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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원장에 윤관씨/김 대통령 지명
◎법과 양심따른 국가기강확립 기대/곧 국회서 임명동의안 처리 김영삼대통령은 23일 김덕주 대법원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중인 대법원장에 윤관 대법관겸 중앙선관위원장(고시10회)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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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대체입법 쟁점화/김 대통령 “안한다” 본지 회견에
◎민주 반발… 관철 재결의 김영삼대통령이 22일 중앙일보 창간 28돌을 특별회견에서 금융실명제에 대체입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천명하자 민주당이 즉각 이를 반박하는 등 대체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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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보완·인프라 투자”/김 대통령에 경제현안 대책 건의
◎민자당 의원·당직자들 민자당의원들은 21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실명제 보완책 마련 등 경제회복에 국정의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민자당 당직자와 당무위원,상임위 위원장·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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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려야” 말문 연 여의원/김 대통령과 청와대 만찬회동
◎“거듭나는 자세로 정치쇄신”/대통령/탁 터놓고 실명제보완 건의/의원들 21일 청와대 만찬은 그동안 개혁정국에 얼어붙었던 민자당,특히 민정계의원들이 처음으로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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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돌풍 몰아친 「김영삼정부 2백일」 명암
◎“물러가라” 구악… “일어나라” 경제/투명해지는 정치·사회… 먹구름 경기가 부담 우리사회는 지난 7개월간 엄청난 충격을 경험했다. 달력 일곱장을 거꾸로 넘기면서 일지를 만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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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맛 씁쓸한 야당의 “돌변”(취재일기)
민자당이 재산공개로 말썽을 빚은 의원들의 징계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지난 15일 민주당은 민자당을 향해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인다고 비난했다. 민자당이 문제의원 10여명에 대해 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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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추진위원회/내달 5일 회의개최
정부는 실명전환 마감을 1주일 앞둔 다음달 5일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신경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금융실명제 성과를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대책을 마련한다. 이자리에서는 이경식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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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고서」 전하던 날/“귀한책이니 품에 안고 자라” 농담
◎김 대통령/『휘경원도감』 새 책처럼 깨끗… 한지 우수성 입증 ○장례식 상세히 기술 ○…방한 이틀째인 15일 저녁 미테랑 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에게 전달한 『휘경원원소도감의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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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의원 끈질긴 「구명작전」성공/민자,의원 징계대상자 확정 안팎
◎느긋하게 있다 경고먹자 “사기다”/아들 보내 “억울하다” 선처호소도 민자당의 재산공개 물의의원에 대한 징계가 진통을 거듭한 끝에 16일 김영삼대통령과 김종필대표의 청와대 주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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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대상자 선정싸고 지도부 혼선
◎항의… 성토… 불복… 민자 “진통”/“당직자 횡포” “억울하다” 하소연/형평성에도 이의… 후유증 클듯 재산공개물의 의원에 대한 징계작업을 벌이고 있는 민자당이 징계대상자 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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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눈치보기 급급/예산안등 현안 손도 못댄채 “혼선”
◎무기력한 민자당/애써 결정한후 “못마땅” 신호땐 금세번복/정치관계법 개정안도 만들어준것 대독 요즘 민자당은 청와대 눈치보기로 날이 지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매사 청와대 지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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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될듯/야,국조의사일정 연계 않기로
◎김 대통령 국정연설 15일 전후 검토 전직 대통령 증언 및 국정조사기간 연장문제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김영삼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이 취소되는 등 초반 파행을 겪고 있는 정기국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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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문제인사」처리 “고심”/“기준도 없이 알아서 하라니…”
◎“권한에 한계”… 계획 못세운채 관망/정치권도 윤리위 핑계대고 눈치만 공직자 숙정바람은 재산많은 고위공직자들 뿐 아니라 사정을 담당한 실무자들도 괴롭히고 있다. 국민들의 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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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재 공직자 “물갈이”/정부/사정작업재산실사 병행
◎김 대법원장 사임/“국민에 비친 사법부모습에 책임감”/최재호대법관이 대행 재산공개 파문과 관련,전격사퇴한 김덕주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10시 퇴임식을 갖고 사법부를 떠났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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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평가 정기국회 개회/여야,전 대통령 증언싸고 초반 격돌예상
제165회 정기국회가 10일 오후 개회돼 1백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김영삼정부 출범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그 동안의 개혁추진에 대한 첫 평가이자 새 정부의 예산안을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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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마다 가시방석/재산태풍에 누가 다칠까
◎정치권/민자 1,2차 격차 큰 10여명 초점 여야의원중 재산공개결과 1차 문제가 되고있는 의원은 지난봄 공개때 상당수 재산목록을 빠뜨린 민자당의원 10여명이다. 사류검증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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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민자의원 5∼7명” 소문무성/공직자 숙정바람 어디까지 갈까
이미 등록재산 훑어… 사퇴등 속결/청와대선 「표적사정」 우려 뒷조정.각 부처간 형평고려 총리실서 총괄 대숙정이 시작됐다. 청와대비서관이 자진사퇴하는 것으로 「봉화」가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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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다” 여론재판은 곤란(재산공개 파장:하)
◎「깨끗한부」 매도땐 본래뜻 희석/형성과정 실사로 옥석 가려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역시 권력과 돈이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고위공직자의 1인당 평균재산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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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상」 정밀실사/정부/축재문제땐 사정기관에 넘겨
◎“권력이용 치부하면 엄단/김 대통령/부자체를 매도해서도 곤란” 김영삼대통령은 7일 『공직자윤리위는 공직잠 등록재산에 대해 엄격한 기준으로 면밀한 실사를 거쳐 권력으로 치부하는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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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축재」는 공직서 추방(재산공개 파장:상)
◎상속없이 10억넘으면 일단 문제/총액보다 형성과정 납득 시켜야 공직사회의 재산보유 현황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지금까지 공직자의 재산형성 과정은 한번도 조직적으로 검증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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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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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재산 대공개… 정·관계 초긴장/공직자 물갈이 “예고”
◎요직재산은닉 혐의자 내사/1차 공개 고위급 1천백명/비공개 대상은 2차로 1천1백73명의 1급 이상 공직자(선출직 포함) 등록재산의 7일 공개를 앞두고 정·관가에서 관심과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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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타결 분위기 “성숙”/6일부터 다시 본격 협상테이블에
◎주요국들 “실패땐 경제 큰 타격” 공감대/한국도 쌀제외 연내타결에 협조방침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다음주부터 다시 본격화된다. 가트(GATT) 본부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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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보완하라” 침묵 깬 민자/세율 추가인하 요구한 속사정
◎“경제 못살리면 실명제도 허사”/당정회의서 정부에 강력 제동 전격적인 실명제 실시에 침묵해오던 민자당 세제개편 등 실명제 보완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자당은 실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