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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임금 착취하고 돈 세탁하는 신자라면 무신론자보다 못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위선적인 이중 생활을 하는 신자는 무신론자보다 못하다고 말했다.교황은 바티칸 교황 처소인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집전한 오전 미사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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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경찰청 첫 여성 수장 … 188년 유리천장 뚫었다
대영제국의 치안 총책 자리에 놓여있던 유리 천정이 뚫렸다. 영국 런던경찰청이 188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경찰청장을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영국 경찰의 ‘빅3’로 불리는 고위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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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빅3' 모두 여성이 담당
영국 런던경찰청이 188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경찰청장을 맞게 됐다.크레시다 딕(56)이 현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지명됐다고 BBC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거 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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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은 말레이시아 주권 침해이자 국가주도 테러"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한영전략대화에서 윤병세 외교장관(오른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 등이 회담하고 있다.[주영대사관 제공]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김정남 암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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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후보 각종 의혹에 발목 … 프랑스 대선 혼전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서 후보들의 지지율이 급변하며 혼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지율 1위를 달려온 극우 국민전선(FN) 마린 르펜 후보가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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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지는 프랑스 대선 르펜도 허위 고용 의혹 수사받아
프랑스 대선에서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비리 의혹에 휩싸이면서 선거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다.공화당 후보인 프랑수아 피용에 이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극우 국민전선(FN)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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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시위보다 정부·국회를 더 압박하는 청원제도
김성탁 런던특파원지난해 런던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들어간 니콜라 토프. 그는 업무 때 하이힐만 신으라는 회사 측 요구를 거부하고 검정 플랫슈즈를 신겠다고 했다가 쫓겨났다. 억울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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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 "메이의 '무작정 브렉시트' 막아야" 재고 국민투표 촉구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EU 잔류파가 행동에 나설 때가 됐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블레어 전 총리는 1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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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킨 ‘이·팔 2국가’ 뒤집겠다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미국이 20여 년간 지지해 왔던 중동문제 해결방안인 ‘2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의 폐기를 공개 거론했다. 2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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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옥스포드에 있나…한인학생회장 "북한 출신 재학생 못 들어봐"
김정남이 독살된 이후 아들 김한솔씨도 신변이 위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솔씨는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했으나 이후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한솔씨의 파리정치대학 동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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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 기소 위기, 운 따르는 ‘프랑스 오바마’
프랑스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프랑수아 피용 부부에 대한 검찰 기소가 임박하면서다. 프랑스 저널 뒤 디망셰는 13일(현지시간) 검찰이 피용 부부를 이번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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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병상 없어서 … ‘무상의료’ 영국, 구급차 탄 환자도 치료 대기
영국 잉글랜드 서부도시 바스의 왕립연합병원은 지난달 중순 2주동안 출산센터의 문을 닫았다. 평상시에 상태가 위험하지 않은 임산부들의 자연분만을 전문으로 하던 곳인데, 이 기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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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표연령 18세 논의할 때, 유럽선 “16세로 낮추자”
“선거 연령을 만18세에서 만16세로 낮추자.”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이런 주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미국에선 17세에 군 입대가 가능하고, 벨기에에선 16세부터 음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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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전역에 교황 비방 벽보 … ‘콘돔게이트’ 확산
4일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붙은 프란치스코 교황 비방 포스터를 한 남성이 보고 있다. [AP=뉴시스]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방하는 벽보가 대량으로 나붙어 교황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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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서 거부당한 트럼프, 하원의장 "국빈방문해도 의회서 연설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영국을 국빈방문하더라도 의사당에서 연설은 하지 못하게 됐다.존 버커우 하원의장은 6일(현지시간) 의사 일정을 진행하다 의원들에게 “(영국)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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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샐러드 먹기 힘들어진 이유
영국에서 샐러드 먹기가 힘들어졌다. 채소 부족 때문이다.대형 수퍼마켓 등에서는 최근 양상치와 가지, 브로콜리와 애호박, 양배추 등을 수요에 맞춰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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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흔든 러시아 해커들, 다음 무대는 유럽 선거
대선을 넉 달 앞둔 4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와 중도 앙마르슈(En Marche·전진)를 창당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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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통한 선거조작 우려해 네덜란드 내달 총선 수개표하기로
네덜란드 정부가 해킹을 통한 외부의 선거 조작을 우려해 다음달 치러지는 총선의 개표를 모두 손으로 집계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로널드 플라스터크 네덜란드 내무장관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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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에 새 앨범내는 영국 국민가수 베라 린
영국의 국민 가수가 100세 생일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한다. 2014년 97세에 앨범을 내놓았던 베라 린이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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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하원, 브렉시트 협상 개시법안 찬 498 반 114로 가결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발동 법안을 1일(현지시간) 표결에 붙여 통과시켰다. 오는 20일 상원에 회부되는 이 법안이 수정 등을 거치는 변수를 만나지 않으면 3월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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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크 EU정상회의의장 "트럼프,러시아 중국 IS 포퓰리즘 이어 EU의 최대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 정책 등에 대해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의 비판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오는 3일 몰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선 당초 브렉시트(영국의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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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력대선후보 피용, 부인 이어 자녀 부당채용 의혹…EU향배 가를 선거구도 요동
프랑수아 피용. [로이터]프랑스의 유력 대선후보인 프랑수아 피용이 아내와 두 자녀를 의회에 채용한 뒤 부당하게 거액의 임금을 세비에서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이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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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극단주의 부추겨”…콘웨이 “안보 위한 작은 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미국 전역에 혼란과 반발을 몰고 왔다. 28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을 가득 메운 시위대. [AP·로이터=뉴시스·뉴스1]‘가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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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법 “브렉시트 협상, 의회 승인 받고 시작하라” 제동
24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의회의 승인 없이 브렉시트 협상을 시작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운데)의 대변인은 “국민의 뜻에 따라 브렉시트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