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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풍요’ 말하는 지성과 문학의 기억
기억의 양식들 기억의 양식들 김병익 지음 문학과지성사 문학평론가이자, 1970년대 시작한 계간지·출판사 이름처럼 ‘문학과 지성’을 일궈온 저자의 글 모음이다. 평론·산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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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풍요' '경쟁하는 공존' '성장 없는 발전' 말하는 자유 지식인[BOOK]
책표지 기억의 양식들 김병익 지음 문학과지성사 문학평론가이자, 1970년대 시작한 계간지·출판사 이름처럼 '문학과 지성'을 일궈온 저자의 글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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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外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김기태 지음, 새라의숲)=30년 넘게 단행본 초판 1쇄본 5만여 종, 정기간행물 1만5000여 종을 수집한 세명대 김기태 교수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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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냉전의 마녀들 外
냉전의 마녀들 냉전의 마녀들(김태우 지음, 창비)=미군 폭격으로 초토화된 북한을 1951년 5월 답사한 다음 소책자 『우리는 고발한다』를 통해 비판했던 국제민주여성연맹 소속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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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무릎 꿇었던 거물 애국자 정해룡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김민환 지음 문예중앙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김민환의 장편소설을 읽기 시작했을 때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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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연 없는 것들과의 인연 外
인연 없는 것들과의 인연 인연 없는 것들과의 인연(김병익 지음, 이른비)=문학평론가 김병익씨의 산문집. 30대부터 쓴 글 가운데 일부를 가려 뽑고 ‘p.s.(추신)’ 형식으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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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알기쉬운 정치경제학 外
정치·경제 ◆알기쉬운 정치경제학(김수행 지음, 서울대출판문화원, 488쪽, 2만원)=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마르크스경제학을 강의해온 저자가 2001년 펴냈던 책을 3번째로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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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유리 그림자』 外
◆소설가이자 외국문학 번역자, 신화연구가였던 이윤기의 유고 소설집 『유리 그림자』(민음사, 156쪽, 1만원)와 유고 산문집 『위대한 침묵』(민음사, 180쪽, 1만원)이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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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外
“가장 부유한 국가는 최대 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내는 국가이고, 가장 부유한 이는 그가 소유한 내적, 외적 재산을 골고루 활용해서 이웃들의 생명헤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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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경쟁에 반대한다 外
학술 ◆경쟁에 반대한다(알피 콘 지음, 이영노 옮김, 산눈, 368쪽, 1만5000원)=배움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오히려 성적 경쟁에서 뒤처진다? 입체기하학에 몰두하느라 삼각함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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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유럽의 지성들, 참 많이도 아파했네
의식과 사회/ 막다른 길 / 지식인들의 망명 H. 스튜어트 휴즈 지음, 황문수·김병익·김창희 옮김 개마고원, 368~488쪽, 2만~2만5000원 책 좀 읽는다고 자부하는 독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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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글 뒤에 숨은 글'
글 뒤에 숨은 글/김병익 지음, 문학동네, 1만원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의 상임고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병익(66.사진)씨가 갑년을 전후한 엇비슷한 시기에 발표했던 자전적인 글들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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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연륜 배어나는 훈훈한 일상사
소설가 이청준(64.사진)씨가 2002년 6월호부터 지난 8월호까지 월간지 '현대문학'에 '돌, 나무, 강물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산문들을 묶었다. 오규원.김병익.김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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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종소리'
종소리/신경숙 지음, 문학동네, 8천5백원 1963년생 소설가 신경숙(사진)은 문학 평론가들의 호평과 대중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행복한 경우 중 하나다. 김병익은 그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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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없는 진행으로 안정된 내용
예심을 거쳐 온 응모작들을 세 선자들이 다시 추려 돌려본 뒤 합식에서 논의된 작품들은다음 네 편이다. 『낮 달』(이순원), 『마디』(구효서), 『시간의 덫』(정휘문), 『술래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