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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금융실명제 정착시킨 YS정부 경제통
이경식 이경식(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김영삼 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한은 총재 등을 역임한 이 전 총재는 금융실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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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지낸 이경식 전 한은 총재 별세
1997년 12월3일 자금지원협상에 합의한 미셸 캉드쉬(사진 오른쪽)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임창열 부총리(가운데), 이경식 한국은행총재가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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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때론 ‘까칠한 주열씨’가 필요하다
하현옥 경제부 기자 중앙은행은 독특하다. 정부 기관이 아니다. 그렇지만 통화의 독점 발행권을 부여받았다. 그 권한을 통해 금리를 조절하고 통화 흐름을 결정한다. 중앙은행장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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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때론 '까칠한 주열 씨'가 필요하다
중앙은행은 독특하다. 정부 기관이 아니다. 그렇지만 통화의 독점 발행권을 부여받았다. 대부분의 나라에는 중앙은행법이 별도로 있다. 한국에도 '한국은행법'이 있다.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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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세대 인재 적극 등용 … 제도적 한은 독립성은 훼손
━ [중앙은행 오디세이] 외부출신 김진형 총재의 조직개혁 한국전쟁으로 크게 손상된 당시 한국은행 본점 건물(현재 화폐박물관)을 복구하는 공사가 1954년 시작됐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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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한국은행 20년 만에 화폐 도난 특별감사
한국은행에서 20년 만에 화폐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한은의 외부 용역업체 직원 김모(26)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6일 오전 한은 부산본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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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김건 전 한은 총재
1988년 10월 11일 국회 재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김건(왼쪽) 당시 한국은행 총재. 고(故) 김 전 총재는 그날 국감에서 “금융통화위원회는 중립적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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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건서 출발 … 물가·금융 안정에 ‘고군분투’
11일 한국은행 로비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석 민주당 의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한승수 전 총리, 김중수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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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현대 경제이론 국내 첫 소개
13일 별세한 이정환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은 한국 경제학계의 프론티어로 손꼽힌다. 일본 도쿄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고인은 1952년 연세대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폴 새뮤얼슨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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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은과 MB정부와의 ‘갭’ 좁힐까
▶이성태 한은 총재는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는 외로운 자리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경기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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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라이벌 학교에 "이성태 알고 있나" 약 올려
이성태 한은 총재 내정자는 막판까지 입행 동기였던 박철 전 부총재와 경합을 벌였으나 전문성과 능력,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부 승진으로 총재가 된 것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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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플라스를 추억함
지난 11월 초 '그랑플라스 모임'이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 모임은 1970년대 중반에 벨기에 대사와 유럽공동체(EC) 대사를 역임했던 송인상 현 능률협회장을 중심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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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위해 물러난 삼성전관 김광호 회장]
국내 '반도체산업의 대부 (代父)'인 삼성전관 김광호(58) 회장이 퇴진했다.金회장은 26일 단행된 삼성 사장단인사에 맞춰 건강상의 이유와 후진양성을 위해 퇴진하겠다며 사의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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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법안 고쳐야”전직 한은총재들 성명
전직 한국은행 총재들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금융개혁법안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민병도 (閔丙燾).하영기 (河永基).김명호 (金明浩) 씨등 3명의 전직 한은총재들은 14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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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前한은총재 대학원 강단에 서-세종대서 금융제도강의
김명호(金明浩)전 한국은행 총재(61.사진)가 대학강단에 섰다.이번 학기부터 세종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것이다. 한은 고문직을 맡고 있는 金전총재는 이 학교 경영대학원에서 1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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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前現職 은행장 2세 5명 근무중
『자식을 뱅커(은행가)로 만들려면 신한은행에 취직시켜라.』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은행원이 된 국내 전.현직 은행장 아들 가운데 신한은행에 근무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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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前 한국은행 총재 9개월만에 고문복귀
김명호(金明浩.사진)전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을 떠난지 약 9개월만에 고문 직위로 한은에 되돌아왔다. 金 전총재는 작년 8월말 한은 부산지점 지폐유출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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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뒷 얘기-교육장관 경질 李총리 건의說
…金대통령의 이날 개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권오기(權五琦)동아일보사장의 통일부총리 전격기용과 나웅배(羅雄培)통일부총리의경제부총리로의 이동,박영식(朴煐植)교육장관의 경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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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 달라진 개각 下馬評-막판 혼전 YS구상 뭘까
개각이 20일로 예고되면서 정.관가의 시선이 청와대로 쏠려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철통보안을 유지하던 과거와는 달리 입각및 퇴임 대상자에게 통보하고 있어 거명대상자의 표정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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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주일 李經植 韓銀총재
부산지점 지폐유출 사건으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경식(李經植)총재가 한국은행의 사령탑을 맡은 지 일주일여가 지났다.한은의 조직 개편과 업무의 효율성및 이미지 제고등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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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감사 불구속 입건-지폐유출 축소.은폐개입 확인
[釜山=鄭容伯기자]한국은행 부산지점 지폐절취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1부(朱大京부장검사)는 29일 한국은행 본점 이창규(李昌圭.60.부총재급)감사가 사건의 은폐.축소에 개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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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明浩 前총재 조사 감사원
감사원은 한국은행 부산지점 지폐유출사고와 관련,지난 26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김명호(金明浩) 前한은총재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28일 『이 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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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인사태풍 술렁-지폐유출 파문 대폭 개편 불가피
한국은행 부산지점 지폐 유출 사건을 계기로 내달로 예정된 정기 인사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돼 한은이 술렁이고있다. 이경식(李經植)총재 부임과 함께 닥친 이번 인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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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총재에 李經植씨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4일 지폐유출사건으로 사표를 낸 김명호(金明浩)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이경식(李經植)前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임명했다. 〈관계기사 26面〉 윤여준(尹汝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