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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한, 헛된 꿈에 사로잡혀 협박·테러 자행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천안함 사건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김태영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해군 전사자 명비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 대통령이 명비를 가리키며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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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년간 MB맨들은 …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 “사람을 자꾸 바꾸면 일은 언제 하느냐”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런 이 대통령도 집권 2년여 동안 세 번의 개각과 두 번의 청와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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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메시지기획관에 김두우 비서관 임명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 메시지기획관에 김두우(52·사진) 정무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신설된 메시지기획관은 대통령의 공식 연설과 각종 행사 참석 때 보내는 메시지를 관리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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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의 주요 정책 이젠 윤진식을 통한다
31일 발표된 청와대 개편안의 방점은 인적 쇄신보다 시스템 개선에 찍혀 있다. 시스템을 고쳐 ‘컨트롤 타워’로서의 청와대 기능을 현재보다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이동관 홍보수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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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간 ‘한·자 공조’ … 국민통합 총리는 누구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청와대 인사와 개각 관련 브리핑을 하기 전에 춘추관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유력한 총리 후보였던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30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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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호남 총리’ 물색 … 50대 전문가 발탁 가능성도
두 달 이상을 끌어온 이명박 대통령의 여권 진용 개편이 이르면 다음 주 초 공개된다. 국무총리와 대통령실장 등 이른바 ‘빅2’의 명암은 갈릴 가능성이 크다. 한승수 총리는 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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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설 화두는 ‘청주 프레스 공장’과 ‘세 할머니’
이명박 대통령의 2일 신년 국정연설은 평소 화법 그대로였다. 다양한 예와 경험담을 앞세워 얘기를 풀어가는 게 이 대통령 대화 스타일이다. 이날 연설에서도 그는 각종 정책까지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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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약체’ 홍보·정무분야 확 바꿔
청와대는 24일 조직개편안과 일부 비서관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쇠고기 파문 과정에서 약점을 노출했거나 수석 간 분란의 원인을 제공했던 부분에 칼을 댔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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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지휘할 홍보기획관에 박형준
청와대가 대통령실 직제 개편과 비서관 인선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20일 발표된 수석비서관 인선의 후속 조치인 셈이다. 일단 청와대는 23일 직제 개편을 먼저 발표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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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부분 대통령이 삽입”
19일 발표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문은 청와대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이 대통령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감성 코드’가 곳곳에 담겼기 때문이다. 정치적 수사를 잘 안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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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부분 대통령이 삽입”
19일 발표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문은 청와대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이 대통령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감성 코드’가 곳곳에 담겼기 때문이다. 정치적 수사를 잘 안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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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회견 스타일 한 달 전과 비교해 보니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기자회견은 내용과 형식에서 기존 ‘이명박 스타일’과 달랐다. 지난달 22일 대국민담화와 비교할 때 특히 그랬다. 한 달 전 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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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쇄신 이번 주 가닥” … 총리·대통령실장 둘 다 바뀔 수도
이명박 대통령의 정부·청와대 인적 쇄신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6일 “이번 주중으로 큰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류우익 대통령실장 등 여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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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2비서관 김두우·방송통신비서관엔 양유석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야당과 시민단체 관련 업무를 담당할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2비서관에 김두우(51·사진左)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을 임명했다. 또 국정기획수석 산하 방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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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실적없는 진보, 자부심없는 보수
아무리 훌륭한 명분이 있더라도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면 공허하다. 현실을 도외시한 정치가 어떤 종말을 맞는지 우리는 뼈저리게 경험했다.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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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잔뜩 위축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은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현장에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100만이 넘는 국민이 자원봉사를 갈 정도로 온 국민의 관심사였던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때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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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첫인상이 5년을 좌우한다
김대중 정권 초기의 일이다. 어느 날 갑자기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정문 앞에 희한한 플래카드가 나붙기 시작했다. “촌지,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촌지문화 근절하자”.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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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김두우▶논설위원 김우석 조현욱 이철호 임봉수 김남중 ▶법조전문기자 신성호 ▶편집에디터 최영태▶정치에디터 전영기▶사회에디터 김종혁▶문화스포츠에디터 노재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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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위기의 이명박
결국 위기가 왔다. 50%가 넘는 지지율로 거침없는 대세론을 구가하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말이다. 위기는 안팎에서 밀려왔다. BBK 의혹의 주역 김경준씨가 곧 한국으로 송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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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정동영 죽이기, 문국현 띄우기
요즘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테러 가능성은 없나요” “대선 막바지에 여권에서 이명박 후보의 결정적 비리를 폭로한다는 설이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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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손학규는 지금
누구나 살면서 굴곡을 겪는다. 과거의 어려움이 현재의 복이 되는가 하면, 지금의 즐거움이 장차 화(禍)로 바뀌기도 한다. 한순간의 선택이 인생 전체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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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노욕과 노욕
대통령선거의 효용 중 하나는 정치권에 대한 정리.청소 기능이다. 1992년 대선에선 정주영 전 현대그룹 창업자와 이종찬씨가, 97년엔 이수성.박찬종씨가, 2002년엔 이인제.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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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자실, 6월 항쟁 그리고 노무현
다시 6월이다. 20년이 지났건만 그해 6월 뜨거웠던 아스팔트는 살아 있다. 최루탄의 하얀 잔해, 부서진 보도블록, 시위대의 함성…, 그리고 이한열의 피. 그해 6월은 사실 1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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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토론, 계급장 떼고 정정당당하게
월드컵 대회에서 A팀에게 상대방 팀의 출전 선수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권한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 B팀에게는 심판 선정권을 준다면? FIFA 회장의 출신 국가팀과 경기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