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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길태 얼굴 이례적 공개…2004년 밀양사건 이후 처음
강호순의 얼굴을 공개한 본지 2009년 1월 31일자 4면. 경찰은 10일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살해사건의 피의자인 김길태(33)를 호송하면서 이례적으로 얼굴을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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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옥상 건너뛰고 3층 벽 타고 도주했지만 …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10일 오후 3시쯤 부산 사상구 삼락동 현대골드빌라 주차장 앞에서 경찰에게 붙잡힌 순간은 숨이 막힐 정도로 긴박했다. 당시 경찰은 사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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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라면 끓여 먹으러 여중생집 갔다” 혐의 부인
10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사상경찰서. 김길태를 실은 경찰 호송차가 도착했다. 경찰 2명에게 팔을 잡힌 김길태는 등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 호송차에서 내렸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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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사이코패스 특징 상당부분 갖고 있어”
전문가들은 김길태(33)가 사이코패스의 전형적 특징을 상당 부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이 ▶위험을 감수하고 범행을 저지른 점 ▶충동 절제력이 떨어지는 점 ▶사회성이 부족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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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정치 분위기 휩쓸리면 발전 못 해”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대전·충남은 과학기술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정치적 논리를 적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충남도의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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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수사본부장 일문일답] “범인 발견한 빌라 몇 번 수색한 걸로 알아”
경찰은 김길태(33)를 검거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검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수사본부장인 김영식 부산경찰청 차장은 “사건 발생 이후 주변을 정밀 수색해왔다. 오늘 경찰관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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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미만 성폭행’ 특별법 적용 땐 사형
인터넷 등에서는 김길태에게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죄질이 나쁘고 반성의 기미도 전혀 없기 때문에 법정 최고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법정에서 김의 형량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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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범행, 전과 쌓일수록 흉폭해져
김길태의 과거 범죄 이력을 살펴보면 10대·20대·30대를 거치면서 점점 흉폭해짐을 알 수 있다. 범죄자를 교도소에 수감하는 것은 범죄로부터 사회를 지키기 위해 범죄자를 사회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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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 아버지 “사람 탈 쓰고 … 다신 햇빛 못 보게 해야”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의 피의자 김길태가 10일 검거돼 부산 사상경찰서에 도착하자 현장에 나온 한 시민이 손을 들어 김씨를 때리려 하고 있다. [부산=뉴시스]이양을 납치·성폭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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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욕을 먹어야 부산해지는 국회
여야는 18일 ‘원 포인트 국회’를 연다고 한다.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하루 회기의 임시국회를 여는 것이다. 어제 체포된 김길태 사건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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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투(兎)회
국공(國共)은 1949년 4월 1일부터 베이핑(北平)에서 평화협상을 벌인다. 기간은 20일. 장제스(蔣介石)는 끝내 서명을 거부한다. 마오쩌둥(毛澤東)은 21일 제2, 제3 야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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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 피의자 김길태 검거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 피의자 김길태 검거 3월 10일 TV중앙일보는 국민을 분노케했던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검거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피의자 김길태는 오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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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피의자 검거
부산 여중생 납치ㆍ살해사건의 피의자 김길태(33)가 10일 오후 2시50분쯤 부친의 집 근처인 부산 사상구 삼락동 덕포시장 인근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김이 검거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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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 검거
부산 여중생 납치ㆍ살해사건의 피의자 김길태(33)가 10일 오후 2시50분쯤 부친의 집 근처인 부산 사상구 삼락동 덕포시장 인근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김이 검거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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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사건’ 제보 420건
부산 여중생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인 김길태(33) 검거를 위한 시민들의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9일 현재 부산 등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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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시행 전 성범죄자 전자발찌 소급 적용”
여야는 9일 ‘전자발찌법’을 소급 적용해 법이 시행된 2008년 9월 이전에 기소된 성범죄자에게도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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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완전 격리”… ‘성 맹수법’ 공론화
전자발찌만으로 부산 여중생 이모양 살해사건을 막을 수 있었을까. 9일 성폭력·아동 전담 부장검사 등이 모인 검찰 화상회의에서 전자발찌법 소급 적용에 법적 하자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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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도 전자발찌법 소급적용안 오늘 회의에서 검토
정치권에 이어 검찰도 이른바 '전자발찌법'을 현재 수감중인 성범죄자에 한해 소급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9일 열리는 성폭력 전담 검사회의에서 '특정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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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 김길태 잡을 기회 두 번 더 놓쳐
부산 여중생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로 확인된 김길태(33)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사 부실로 두 차례나 더 놓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과 김의 친구들에 따르면 김은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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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된 부산 여중생 빈소 표정, “모두가 어른들 잘못이다 … ”
8일 오후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부산전문장례식장. 중학교 입학을 목전에 두고 납치돼 살해된 이모양 빈소의 영정 앞에는 통곡과 흐느낌만 가득했다. 이양은 노란 국화에 둘러싸인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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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찰 헛발질, 국회 무책임에 희생된 소녀
미안하고 또 미안할 따름이다. 부산에서 짐승만도 못한 흉악범의 손에 꽃다운 소녀가 무참히 짓밟혔다. 벌써 몇 명째인가. 2006년 용산 초등학생, 2008년 혜진·예슬양이 목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