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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水와 경제
옛것을 익혀 새로운 도리를 찾아내는 것을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 하지만,옛것 가운데 선별하는 슬기와 버릴것을 버리는 용기가 있어야 정체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국민소득수준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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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꿔주세요
부모가 자식을 낳으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아들이냐 딸이냐」고,그 다음 고심하는 것은 「이름을 어떻게 지어야 할까」다.예부터 이름을 중요하게 생각한 까닭은 이름이 한평생의 길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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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命
비(非)는 두개의 날개 깃이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형상이다.따라서 「어긋나다」「아니다」와 같이 「부정」을 뜻하게 되었다.비리(非理),비위(非違),비매품(非賣品),비범(非凡),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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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규사업 규제 명분약하다
대기업의 새로운 사업진출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제철사업의 진입규제를 주장하는 포항제철과 상공부,그리고 진입을 주장하는 현대그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매번 신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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旱魃
옛날 우리 선조들은 하늘을 그야말로「하늘」처럼 떠받들었다.그것은 인간의 모든 吉凶禍福을 하늘이 내린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 하늘이 내리는 재앙중 하나가 가뭄이다. 가뭄을 한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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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풍수 관련서적 날개돋쳤다-출판사가 양산 부채질 비판도
이런 서적들은 동양사상의 뿌리를 이해한다는 교양의 뜻 보다는사람은 날때부터 길흉화복이 정해져 있으며 이의 운행이 인생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미신적 차원에서 나오고 또 읽히고 있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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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탓(분수대)
우리는 무슨 일이 안되거나 잘못했을때 흔히 「재수없다」느니 「팔자소관」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민족신앙인 무속은 사람의 길흉화복을 주로 신령들의 뜻이나 풍수지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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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사전』박재완 지음
사주, 즉 사람의 생년·월·일·시에 따라 길흉화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편집한 사전식 명리학 해설서. 지난 78년 초판이 발행됐을 당시 동양에서는 가장 광범위하고 종합적으로 분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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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우암… 「우」자에 겹친 붕괴 참극(주사위)
◎역술가들 “큰동물 이름은 건물에 불길” ○…참극을 빚은 청주시 우암상가아파트는 공교롭게도 23년전인 70년 무너져내린 와우아파트와 똑같이 건물 이름에 「소우」자가 들어있어 이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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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자』 한국어판 나왔다
지구환경보전의 일대전기를 마련할 리우회담과 때를 맞춰 세계20개국에서 동시 출간할 예정으로 기획된 『지구를 구하자』한국어판이 청림출판사에서 출간됐다. 1장 각성, 2장 대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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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의 삶 통해 전래 사상 재현|이재운 저 『소설 토정비결』
『동풍에 얼음이 풀리니/마른나무가/봄을 만나 도다/물이 성가에 흐르매/적은 것이 쌓여서 큰 것이 된다./좋은 꽃봄이 저물매/저물게 남쪽하늘인줄 알았다./낙양성 동편에/복숭아꽃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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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풍수원리 현대적 해석
61곳의 명당을 소개하면서 우리 전통풍수의 원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책. 일제가 우리 풍수사상을 미신으로 몰아 배척한지 1백년만에 한민족 정서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과 국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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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분수대)
풍수는 본래 중국 후한말에 일어난 학설이다.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집·무덤 따위의 방위 지형같은 것이 좋고 나쁨에 따라 사람의 길흉화복이 좌우된다고 믿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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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장|날씨에 웃고 웃는 「하늘의 관상대」
기상청장은 날씨에 울고 웃는다. 「어느 구름에 비가 올지 모른다」는 속담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첨단 과학 장비 앞에 옛말이 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천변만화 하는 하늘의 속내를 헤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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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점장이
또 비단 우리 조선인들 뿐 아니라 우즈베크인, 심지어 러시아인들도 「하락」씨를 찾아와 다가올 길흉화복을 묻고 그가 적어주는 부적을 받아가고 있으니 참으로 기이한 노릇이다. 쿠일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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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호랑이
우리 민화에는 「작호도」가 많다. 까치는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고 그 밑에 큼직한 호랑이가 도사리고 있는 그림이다. 그 그림은 정월 초하룻날 여염집 문이나 벽에 걸어서 액운과 잡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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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이가 느는건 무엇때문일까
□…KBS 제2 TV『추적 60분』 (11일 밤8시40분)=「정」.과학문명의 발달로 달의 신비를 벗겨가는 컴퓨로피아의 시대에 현대인이 아직도 점을 선호하는것은 어디서 비롯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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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2) 제78화 YWCA 60년(98) 김갑순
한국YWCA 지도자수는 전국적으로 5천명이 넘는다. 지난 60년동안 있었던 지도자의 수는 아마 2만을 넘을것이라고 짐작된다. 이는 절대로 적은 수가 아니다. 그러나 YWCA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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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미술·공예는 기초반·작품반 분리
생애학습의 새로운 전당으로 지난5윌 개관한 중앙일보의 중앙문화센터가 다채롭고 알찬 내용으로 8윌23일부터 가을강좌를 개강한다. 모두10개 교실로 증설하여 1백56개 강좌(「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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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연구, 생애학습 등 가을강좌 신설
생애학습의 새로운 전망으로 지난 5월 개관한 중앙일보의 중앙문화센터가 다채롭고 알찬 내용으로 8월23일부터 가을강좌를 개강한다. 모두 10개 교실로 증설하여 1백56개 강좌(「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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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6)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60)
궁상맞고 구질구질한 떠돌이의 인생역정을 오래도록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우 구상은 언젠가 내가 쓴 작은 책자에 글 하나를 붙여주면서 나를 「생래적인 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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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례허식
호화로운 집과 사치스런 산소가 새삼 말썽이다. 집을 너무 요란하게 지어 이웃 사람들의 빈축을 사는가 하면 장차 자기가. 묻힐 묘소를 마치 왕릉같이 거창하게 꾸미는 사례가 적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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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골동품 비화40년(9)-왕서방과 이서방
일본인 호리꾼이 한창 발호할 때 개성의 풍덕 일대는 마치 벌집 구명이 나듯 숭숭 뚫려버린 것은 지금까지 얘기한 것으로 미루어 그리 놀랄 일은 못된다. 그렇게 해서 고려자기가 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