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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차가 막히나? 길이 막히나?
남쪽에는 봄꽃 소식이 한창이다. 광양 매화 축제, 구례 산수유 축제가 시작된 데 이어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도 시작됐다. 이렇게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곳에는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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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일을 섬에서 산 남자, 20년간 찾아낸 ‘섬길 100곳’ 유료 전용
■ ‘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글 싣는 순서 「 12월의 산은 싸늘하다. 그러나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섬의 산들은 여전히 푸르다. 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3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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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기다린다는 장애인 콜택시…차 부족? "쉬는 차 많다"
25일 뇌병변 장애인 이상우씨가 호출한 콜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김윤교 인턴기자 지난 26일 오후 1시, 뇌병변 장애인 박지호 씨가 서울 혜화동에서 광화문역으로 향하는 장애인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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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로 만든 퇴비·사료, 88% 안 팔려…"공짜로 퍼 준다"
비료 형태로 자원화 처리가 완료된 음식물 쓰레기. 장진영 기자 # "동물은 음식물 쓰레기통이 아니다!" 동물 보호 단체가 2019년 6월 음식 쓰레기의 사료 이용 전면 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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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인 어머니산, 지리산
━ [더,오래] 양심묵의 남원 사랑 이야기(11) “다양한 문화를 잉태시킨 지혜로운 산. 남원 사람들의 3대 풍류 중 하나는 산에 오르는 것이었다.” 내가 고등학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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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민병두 “한국도 ICO 허용해야 … 금지만이 능사 아니다”
민병두. [연합뉴스] 국회 정무위원장이자 여당 중진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 ICO(암호화폐 공개)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일 본지와 단독으로 가진 전화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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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호남 울타리' 벗어나 보수 밭갈이 나선 안철수
━ [직격 인터뷰] “영·호남 통합정당은 DJ·YS도 못 한 일” ■반대하는 일부 호남 의원,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따지길 ■동서 화합도 못 하면서 어떻게 남북통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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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뜰지기 고영문·최문희 씨 부부
[전원생활기자]치열해지는 경쟁과 노후 보장 없는 미래로 불안한 요즘이다. 고 영문 씨는 농업으로 이런 고민을풀겠다며 3년 전 귀농을 단행했다. 친환경 재배와 직거래로도시 못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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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부탁해, 청량 음료보다 시원한 폭포 8선
8월, 특히 8월초는 연간 최대의 휴가 시즌이다. 다들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무더위를 쫓아내기 위해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난다. 한국관광공사도 이에 맞춰 8월 가볼만한 곳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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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 모닥불에선 빙어가 익어갑니다
4륜 구동 오토바이에 매단 썰매가 꽁꽁 언 파로호 위를 굉음을 내며 달린다.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 북쪽, 평화의 댐 바로 아래 지역에 비수구미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 뒤로는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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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차가 막혀서’ 변명은 그만
약속 시간에 항상 늦는 친구. 그가 제일 많이 하는 변명은 바로 “오늘 따라 차가 너무 막혀서 늦었어” 또는 “길이 무지 밀리네”다. 이처럼 “차가 막히다” 또는 “길이 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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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기 팍팍 살렸다, 대박 프로그램 ‘슈퍼스타K’ 가 탄생했다
기업은행 자회사인 IBK시스템 볼링동호회 회원들이 9일 저녁 볼링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에서 팀장까지 6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한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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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기 팍팍 살렸다, 대박 프로그램 ‘슈퍼스타K’ 가 탄생했다
기업은행 자회사인 IBK시스템 볼링동호회 회원들이 9일 저녁 볼링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에서 팀장까지 6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한다. 조용철 기자 보안업체인 ADT캡스 임원들은 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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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삼합, 들어 보셨나요
겨울 바다는 유난히 시리고 푸르다. 그러나 그 바다 밑에는 진귀한 갯것이 꿈틀거린다. 모진 겨울바람 견뎌낸 어부와 갯마을 아낙의 수고를 거쳐 그 진귀한 갯것이 오늘 우리 밥상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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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길은 막히고 차는 밀리고
본격적인 단풍철,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을 찾았다가 차량 정체로 얼굴만 붉으락푸르락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차가 왜 이리 막힐까?” “길이 너무 밀리는군!” 등 무심코 늘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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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나잇&데이’] 톰 크루즈·캐머런 디아즈 액션, 상상을 훌쩍 넘어서다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의 맨몸 투혼이 발휘 된 ‘나잇&데이’. [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나잇&데이’(24일 개봉)는 할리우드가 최근 잊고 있었던 스스로의 장기를 재발견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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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② 서울대학교 버들골
난간이 있어 다리처럼 보이지만 아주 작은 댐이다.서울대학교. 학교도 훌륭하지만 트레킹을 하기에도 이만한 데가 없다. 서울대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정문이다. ‘샤’ 모양의 거대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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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봄나물·봄해초 … 혀끝의 봄
취나물·참나물·냉이·쑥·쑥부쟁이·씀바귀…. 요즘 시절이 좋아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지만 유달리 요즘 이런 봄나물이 당긴다. 그러고 보니 3월이다. 벌써 봄이다. 사람의 식욕만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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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실이 부부의 초보 요리방] 伊친구야, 오삼불고기가 널 기다려
"본 조르노-." "어머! 어머! 어머! 이게 누구야? 그런데 너 지금 어디야? 도대체 얼마만이니?" 밤늦게 걸려온 휴대전화를 받았더니 이탈리아에 사는 친구다. 갑자기 흥분된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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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연정희씨 과잉보호 질타
한나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1일 귀국 기자회견에 실망을 넘어 아연하고 있다. 金대통령이 국민 여론을 '마녀사냥' 으로 규정한 것은 민심을 무시한 것이라며, "발언에는 오만함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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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살기식 운전문화
진로를 방해한 차를 갓길로 밀어붙여 굴러 떨어지게 한 사건은우리의 운전문화가 어떠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이와 유사한 사건이 앞으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봐야 한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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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백」 끝까지 밝히겠다"|"사건 당일밤 동생 숙제도와"|정초엔 상은이 묘소 다녀와|구금됐을 때 한과목 시험 못치러 장학금 놓쳤어요
「박상은양 피살사건」의 피의자로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경수군(21·K대학 3년)이 작년 10월6일 경찰에서 석방된 후 처음으로 최근의 심경과 그 동안 얽힌 사연들을 스스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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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소설로 「오늘의 작가상」탄 이문열씨
제3회「오늘의 작가상」(계간「세계의문학」지제정)을 수상한 이문열씨(31)의 소설『사람의 아들』은 소재면에있어서 어려운 편에 속하는「신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것으로 기법과 사용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