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커피와 쌀
좋은 의도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건 아니다. 1990년대 초 화장품 회사 더보디숍(The Body Shop)이 아프리카 가나산(産) 시어버터(크림·로션 등의 원료)를 시
-
마음 속에 그린 집, 이제 현실이 됩니다
바야흐로 친환경 시대다. 전 세계 국가들은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옵션이 아닌 필수요소가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천연자원 고
-
산림, 몸으로 느끼고 미래를 본다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27~31일 동해시 망상해변 일원에서 ‘우리의 미래! 숲·산림 그리고 사람’이란 주제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
[사설] 세계 젊은이들에 글로벌 리더 꿈 심어준 ‘Y20’
파키스탄이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이미 1500명을 넘어선 사망자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살아남은 자들도 각종 질병의 위협에 노출돼 있는 데다 식량과 의약
-
[j View 해외 칼럼] 날씨 정말 덥죠 ? 자연의 마지막 경고입니다
올 여름 러시아와 파키스탄·중국·유럽·북극은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았다. 기후이변이 온난화 탓이란 건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 더워지는 지구가 기상이변을 더 자
-
[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법무법인광장 신재생에너지 전문변호사 설동근 변호사
33년 전(1977년)에 창립된 법무법인 광장(Lee & Ko)은 국내 최대 규모의 법무법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법률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로펌의 선두주자이다
-
나무는 ‘탄소 통조림’… 지구촌 탄소배출량 33% 산림이 흡수
2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전 세계 나무 박사들이 총집결한다. 제23회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대회는 118년의 역사를
-
[중앙시평] 평생을 좌우할 원자력 표준 선택
인류문명의 전개 과정은 과학기술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과학기술의 역사는 표준을 놓고 벌어진 경쟁의 역사이기도 했다. 송전방식을 놓고 벌어진 에디슨과 그의 조수였던 크로아티
-
[경제 issue &] 에너지 변방국가 벗어날 좋은 기회다
다시 에너지다. 세계 경제위기 회복세가 주춤한 탓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 선에서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지만 경제 회복 징후가 뚜렷해지면 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탈 것으로
-
일본, 한국 대상으로 첫 사죄 담화 ‘진전’… 위안부·강제징용 보상 외면해 ‘미완’
일본 간 총리 담화 전문 올해는 일·한(한·일) 관계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정확히 100년 전 8월 일·한 병합조약이 체결돼 36년에 걸친 식민지 지배가 시작
-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 홍수·가뭄 4대강 사업은 꼭 해야 할 일 확신”
“기후변화를 보며 4대 강 사업은 정치적인 사업이 아니라 꼭 해야 할 사업이란 확신을 가진다.” 유임이 확정된 정종환(사진) 국토해양부 장관의 말이다. 4대 강 사업의 주무부처
-
[경제 issue &] 불편한 진실 : 가엾은 우리 중소기업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inconvenient truth): 가엾은 우리 환경’은 지구촌 환경오염과 그것이 기후변화에 미칠 재앙에 대해 경종을
-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5) ‘패자(覇者)독식의 경제’
지난 주 CEO 대상 강연을 한 곳 다녀왔습니다. '중국 금융/자본시장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이 주제였지요. 얘기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오려는 데 한 참석자가 묻습니다. "다
-
[분수대] 글로벌위어딩
“지구에서 열이 난다.” ‘환경 전도사’로 변신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즐겨 쓰는 말이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를 빗댄 경구다. 그러나 회의론이 만만치
-
“DTI 완화, 날짜 재촉하면 사래 걸린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보다는 한·중·일 3국 FTA를 통해 공동시장을 만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논란이 됐던 총부채상환비율(DTI)
-
[j Story] ‘국적은 한국, 소속은 북한’ 정대세,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남아공 월드컵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샛별은 ‘눈물의 스타’ 정대세(26)였다.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온 북한팀의 성적은 3전 전패(12실점 1득점)로 초라했지만 정대세는 군
-
일본, 하수 정화해 호주 철광산에 수출 추진
일본 치바시ㆍ가와사키시의 하수를 고도 정화해 호주에 수출하는 실험이 이번 가을에 시작된다고 아사히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금은 하수 대부분이 처리된 뒤 강이나
-
[시론] 한·미 FTA, 미 의회 비준 받으려면
미국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상·하 양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을 심판할 기세다. 선거 전까지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민주당의 상당한 의석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 한
-
[해외 칼럼] 오만한 중국의 부상
성공은 자신감을 낳지만 벼락 성공은 오만을 낳는다. 이는 요즘 중국을 보며 동·서양이 모두 느끼는 문제다. 근육질의 힘의 외교를 추구하는 중국 정부는 경제력과 군사력의 증대로 더
-
[문창극 칼럼] 고구려 옛 땅에 다녀와서
고구려 옛 땅에 다녀왔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우리 역사를 지키기 위해 설립된 동북아 역사재단의 안내를 받았다. 책에서 배운 고구려의 수도 국내성은 현재의 ‘집안’시이다. 평북
-
[브리핑] 환경창작 인형극 단원 모집
천안시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환경·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환경인형극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덕산
-
[시론] 농·축산업 구조개선 시급하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최근 연구 발표에 따르면 지구촌에서 기후변화와 대기·수질 오염의 가장 큰 요인은 축산업이다. 축산업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생산하지만
-
[j Insight] 환경론자 vs 환경론자
환경. 논쟁이 끊이지 않는 분야다.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다’ ‘온실가스의 증가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다’. 일반인이 당연하게 여기는 이런 주장에도 학계에서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
-
간 취임 후 첫 한·일정상회담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27일 오전 (한국시간)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 “일본은 과거를 외면하지 않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