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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재개발 ‘전면 철거 → 맞춤형 철거’로
서울시가 낙후지역을 필요한 곳만 선별적으로 재개발하는 ‘소단위 맞춤형 방식’으로 정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정유승 서울시 도심재정비1담당관은 22일 “도심의 역사·문화를 최대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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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021년까지 ‘아트폴리스 사업’
전주시가 18일“아름다운 고 품격 도시를 만드는 ‘아트폴리스 사업’에 2021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트폴리스 사업은 공원·생태하천을 비롯한 녹지공간 확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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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입장면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추진
가족형 복합 문화 교육관광단지, 보석박물관, 와인저장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옥단지, 18홀 규모 골프장 등. 기존에 천안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사업 추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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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안까지 배가 닿는 곳, 김포 한강신도시입니다
물·공원 등 조망권 아파트는 불경기에도 매수가 꾸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런 물 프리미엄을 안고 들어선 신도시가 1085만1319㎡의 김포 한강신도시다. 시행자 측이 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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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천국’ 순천은 지금 독서 중
17일 개관하는 풍덕 글마루 작은도서관 내부. 계단도 좌석과 서가로 활용했다.순천시 풍덕동 주민센터 옆에 건립된 ‘풍덕 글마루 작은도서관’이 17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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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 같이 돌자 서울성곽 한 바퀴
오랜 세월 무허가 건물 등에 가려 잊혀졌던 서울 성곽이 최근 복원 공사를 거쳐 세상에 제 모습을 드러냈다. 낙산 정상에서 혜화문으로 가는 구간의 성곽. 10여 일 전, 서울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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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중학교 2010학년도 심층면접 분석
청심국제중의 2010학년도 입시 마지막 관문인 ‘심층면접’이 지난달 22일 2박3일 일정으로 치러졌다. [중앙포토] 경기도 가평에 있는 청심국제중은 3일 2010학년도 합격자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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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도로변 3.3㎡당 1억원 넘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들이려고 하는 런던 버킹엄궁 옆 빌딩은 현지 시장에서는 트로피애셋(기념비적 자산)으로 통한다. 고궁 옆 부동산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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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도로변 3.3㎡당 1억원 넘봐 4년 새 10배 뛴 곳도
경희궁 오른쪽의 단독주택촌과 그 바깥쪽 내수동의 재개발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촌. 단독주택의 호가는 3.3㎡당 최고 5000만원이다.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은 북촌 한옥촌.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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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 대상지 선정 주민 주도 공모제로
전남도는 행복마을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을 내년부터 주민 주도의 상향식 공모제로 전환키로 했다. 그동안 한옥 신축만을 가지고 대상지를 선정한 결과 신축으로 행복마을사업이 끝나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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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 107억원짜리 실개천
남산에 107억원짜리 실개천이 생긴다. 이달 말 착공해 내년 4월께 완료되는 실개천은 남산 한옥마을~북측 산책로 1.1㎞, 장충지구~북측 산책로 1.5㎞로 총 2.6㎞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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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유리·계단이 좋아서 … 아이들은 학교가 즐겁다
김승회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가 설계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비전관(2007건축가협회상·서울시건축상). 강당·학생식당·미술실·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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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재개발 개성시대 … ‘테마주’ 눈길 끄네
서울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도심에서 타운하우스나 한옥에 살 수 없을까. 어려운 문제지만 재개발 사업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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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 귤밭, 바다와 별과 나무 느릿느릿 이야기를 채우다
①제주도 중문 산 중턱에 위치한 귤밭. 돌담을 따라 천천히 오른다. 삼나무 방풍림 사이에 귤 창고를 개조한 건물이 나타난다. 붉은 벽에 “MOON’S BARN(문씨의 곳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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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옛것에 기댄 낯선 새로움 시·공간이 켜켜이 쌓인 ‘겹의 건축’
①경복궁 돌담 길 건너 나지막한 한옥인 학고재. 높은 가로수와 대조적이다. 왼쪽 창 없는 붉은 벽면도 한옥과 연결되는 전시장이다. ②전시공간 천장은 한옥의 지붕 구조와 전시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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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공기 짧은 ‘프리 컷’ 공법, 한옥 대중화 물꼬 튼다
농어촌 주민이 콘크리트 건물을 지을 때 3.3㎡당 250만~350만원이 들어간다. 한옥으로 건축하면 아무리 낮춰 잡아도 400만원 이상씩 예상해야 한다. 한옥은 일손이 많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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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짓기, 사람 손 많이 들어가 일자리 만들기에 효자
영암군 구림마을의 한옥 건축 현장에서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지역에서 신축 붐이 일고 있는 한옥은 현대식이 가미된 생활 한옥이다. 그러나 여전히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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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주회사 개편 맞춰 보험사업 진출”
데이비드 에드워즈(56·사진) SC제일은행장은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계기로 보험 사업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신규 보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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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윤선도 유물전시관 한옥양식으로 다시 짓는다
해남군이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전통건축양식으로 다시 짓는 유물전시관의 조감도. 전남 해남군은 녹우당(해남 윤씨 고산공파 종가) 등 고산 윤선도의 유적이 있는 해남읍 연동리에 전통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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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주거공간의 조건 초록빛 자연과 소통하라
자연을 들여라‘자연’은 고급 주택을 설명하는 키워드다. 최근 고급 모델하우스는 너나없이 실내공간 속으로 자연을 끌어들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타워를 설계한 건축가 조엘 샌더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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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 불편함이 바람과 햇살, 자유를 선물했다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 옆엔 박스 네 개를 엎어놓은 것 같은,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다. 첫눈에 ‘참 특이하다’ 싶은 이 건물은 광고회사 ㈜웰 커뮤니케이션즈의 사옥 ‘웰컴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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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어진 한옥도 도배 끝나야 완성되죠”
현장 실습 이틀째인 학생의 손놀림이 영 어수룩하다. 도제식으로 배운 스승과는 달리 4개월 단기 코스로 요점만 쏙쏙 빼간다. 김표영(84·사진左) 배첩장은 이런 약은 제자라도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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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진도 갯벌의 부활을 꿈꾸며
방금 들에서 돌아와 지게를 벗은 듯한 초로의 남자가 지팡이를 짚고 더듬거리면서 놀이마당으로 나온다. 이웃 아저씨 같은 저이가 뭘 선보일까 조바심 난다. “나무를 져 나르면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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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2월의 주말에는 브런치를
사실 2월은 느긋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달이다. 설 명절이 한바탕 지나고 시간은 넉넉해졌지만 바깥 날씨가 아직 추워 몸과 마음은 여전히 긴장한 상태. 이런 허탈한 2월의 주말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