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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2차대전 이후 60년 … 유럽의 고민은 무엇인가
포스트워 1945-2005 1,2 토니 주트 지음, 조행복 옮김 1권 736쪽, 2권 712쪽, 각 권 3만2000원 1945년 유럽. 도시는 파괴됐고 거리엔 무기력한 난민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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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월스트리트와 메이저리그의 공통점은?
국내 금융맨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 경제 칼럼니스트 마이클 루이스에게서 배운다 미국 증권가이자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월스트리트(Wall street)와 미국 국기(國技)이자 세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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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중앙SUNDAY 인터뷰 전문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아직도 공주라니, 뭐 감사하죠 … 호호” -굉장히 바쁘시죠? “(가방에서 수첩과 볼펜을 꺼내며)예, 항상 그래요. 창간을 며칠날 하신 거에요?” -3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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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몰래 땅 문서 훔쳐다 줘”
1953년 창업한 SK그룹은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SK는 고(故) 최종건(崔鍾建) 회장(1926~73년)이 잿더미가 된 공장을 맨주먹으로 재건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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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노사 합심해 나라 살릴 때
중앙일보 1월 5일자에 실린 황영기 우리은행장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지난해 말 비정규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과감히 전환시킨 참된 최고경영자(CEO)다. "노동계는 높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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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화살표 따라가면 귀인이 짠~
어때요 테스트 결과를 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나요? 저는 '안정적인 살림꾼'과 함께 일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가까운 친구와 회사 동료의 얼굴을 떠올리며 고건 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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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년] 삼풍백화점 붕괴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열흘 이상 콘크리트 더미에 묻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던 최명석.박승현.유지환씨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당시 세 사람은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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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지속 불가능한 발전의 유공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평가에는 독재와 탄압의 장본인이었다는 단죄와 경제 개발의 공로에 관한 찬사가 뒤섞이기 일쑤다. 그중 어느 한쪽을 고집하기보다 양면을 두루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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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주한 외국인이 본 4·15
▶ 태미 오버비 주한 미商議 부회장▶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 서울지국장▶ 돈 커크 전 IHT 특파원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를 보는 눈은 의외로 날카롭다. 4.15 총선을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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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서가] '전설의 10년'
1990년대 선진국 경제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미국과 일본의 극명한 대비다. 달러를 금고에 쌓아놓았던 일본은 추락을 거듭한 반면 미국은 쌍둥이 적자(무역.재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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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제 '나홀로 호황' 12년
남반구에 있는 호주는 한국.미국 등 북반구 나라들과 계절만 반대가 아니라 최근에는 경제 상황도 완전히 거꾸로 돌아간다. 미국.유럽.일본 경제가 모두 죽쑤고 있는 가운데 호주 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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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과학기술 인력 빠진 인수위
성경에는 40일 금식으로 허기진 예수에게 사탄이 '돌을 떡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라고 유혹하는 장면이 나온다. 성경에는 또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했다고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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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발전단계 높인 중국지도자들
세계은행 '세계개발보고서' 에 따르면 중국은 경제규모가 1991년까지는 러시아보다 작았으나 99년에는 세 배가 될 정도로 커졌다. 러시아 경제는 체제개혁 이후 여러 해 마이너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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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도코모 급성장의 비밀 - 볼륨에서 벨류로
구매하기저자:오보시 코지출판사:영진Biz.com발행일:2000-11-02 적자로 시작, 그러나 8년 뒤 일본 최대 규모로 성장하다! 무(無)에서 출발해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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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제, 개혁 힘입어 호황
스페인 경제가 한창 활황세를 타고 있다.최근 마드리드증시의 주가는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민영화된 기업들은 리스트럭처링과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스페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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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 한국경제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국경제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선'재벌그룹'의 위상과 장래를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재벌을 보는 관점은 국내와 해외에서의 입장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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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중앙일보사장 장쩌민 중국주석 단독회견 전문
다음은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 푸젠팅(福建廳)에서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사장과 나눈 일문일답 내용. ▶江주석=오늘 이렇게 만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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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장과 투자확대 발등의 불
홈팀의 최근 성적을 잘 알고 있는 영국의 축구팬과 전문가들은영국이 주최하는 9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의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그러면서도 그들은 영국팀이 66년 런던월드컵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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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도 눈을 돌리자
1980년대 후반에 시작한 북방외교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가위 4강 외교의 시대로 들어서 있다.최대의 외교현안이 되어 있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혹 문제만 하더라도 4강의 틀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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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빠를 수가…”/중앙일보 광주공장 준공하던 날 이모저모
◎현장사진 30분만에 광통신 거쳐 생생히/김대중대표 “중앙일보가 가장 빨리 성장” 5일 오전 광주 하남 1차공단에서 가진 중앙일보사 광주공장 준공식. 준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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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공산권의 개혁물결>㉻ 구종서 인력·자본 달려 힘겨운 ″경제대장정〃
중국은 이미 국가주도 하에 자본주의화 개혁을 선도하고있다. 베트남이 그 뒤를 따르고 라오스가 베트남을 뒤쫓고 있다. 북한은 아직도 모색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결국 이와 비슷한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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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계적 선수의 속출
86, 88 양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집약될 수 있는 80년대 한국스포츠의 만개는 경기력 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걸출한 스타들을 무수히 배출해냈다. 이미 79년 세계 양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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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안되나-중공과 대만의 교류
1949년 중국 공산정권이 성립된 이래 북경과 대북이 상호교류나 통일을 위해 대화를 가진 적은 없다. 그러나 대만의 국민당정부는 제한된 상호방문과 우편물교류에 이어 여행목적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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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힘 입어 물가잡고 고성장-올해 우리경제 부문별 성적표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모양도 좋았고 내용도 실했다. 큰 폭의 국제수지 흑자를 대면서 물가도 안정되고 기록적인 고성장을 기록했다. 연관 파급효과가 큰 제조업과 수출이 고도성장의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