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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다하는‘착한 기업’이 뜬다
2년 전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한 모금 행사에 유명 스타들이 줄줄이 소형차를 타고 도착해 화제가 됐다. 고급 리무진 대신 이들이 택한 차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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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만여 가구 분양 … 당첨확률 높아져 알짜 잡을 기회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최근 수도권에 분양된 아파트 견본주택.연말에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8만 여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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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약할수록 돋보이는 우량주
곳간이 바닥나면 들고 있는 물건을 팔아야 한다. 이때 귀한 것보다는 덜 귀한 것을 먼저 내다 판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주식 비중을 줄여야겠다면 장기 투자가 유망한 주식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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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리더십으로 용감하게 국가 위기를 이겨내자
전 세계가 버티기에 들어갔다. 나라의 운명을 건 경제 전쟁이다. 우리도 험난한 항해를 피할 수 없다. 외환보유액 2400억 달러에 의지해 삼각파도를 뚫어야 한다. 이미 우리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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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제3의 길’ ④ 한국도 제3의 길 준비해야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다. 이 나라가 지난해 11월 한국 측에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해주면 가스전 개발권을 주겠다는 이른바 ‘패키지 딜’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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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거머쥔 김승연 한화 회장…포스코-GS 제휴에 거꾸로 승리 예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서도 승부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포스코-GS가 손잡았다는 소식에도 그는 오히려 “승기를 잡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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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GS 제휴에 거꾸로 승리 예감
관련기사 ‘역전의 승부사’ 김승연 회장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선전해달라.”대우조선해양을 품에 안게 된 김승연(56·사진) 한화그룹 회장. 그는 24일 오후 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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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병 든 한국경제 … 리더십이 문제다
24일 코스피지수는 1000선이 붕괴돼 938.75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1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5년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연합뉴스]▶뉴스 분석 코스피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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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년 만에 54% 하락 … 사실상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져
주식시장이 외환위기의 악몽에 가위눌리고 있다. 당시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외환보유액이 많고, 국내 금융회사·기업의 기초체력이 튼튼한데도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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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대가’ 한화, 대우조선 키도 잡는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 산업은행은 한화컨소시엄을 대우조선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정인성 기업금융본부장은 “한화컨소시엄이 각 평가항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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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M&A … 아시아는 신설 투자
전 세계 주요 철강사들은 해외시장 진출 때 신설투자보다는 인수합병(M&A) 카드를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과 북미의 철강사들이 M&A를 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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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기업 실적 … 잠 설칠 일주일
정부의 고강도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극심한 신용경색을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실물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까지 잠재우기에는 힘이 달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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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은행보다 기업을 더 믿는 세상”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국제 금융전문가들과의 오찬간담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모두들 어려워지니까 은행이 은행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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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눈에 보이는 호주, 안 보이는 호주
호주에 간다는 말을 들은 딸아이의 첫 반응은 “아빠, 캥거루 사진 꼭 찍어오세요”였다. 호주산 쇠고기를 먹고, 호주산 와인을 마시고, 호주로 어학연수와 조기 유학을 떠나는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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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엔 울면서 은행문 나섰지만 …
“외환위기 때 자금이 워낙 급해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아침 8시부터 은행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출근하는 은행장에게 통사정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해 울면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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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GS 결렬 원인은 ‘인수 가격차’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나섰던 GS가 돌연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깨고 불참을 선언한 것은 두 회사 간 입찰 가격에 차이가 컸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GS홀딩스 임병용 부사장은 14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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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고점 찍었나
‘산이 높으면 골도 깊어지나’.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격언을 되씹는 딜러가 많았다. 하늘 높이 치솟기만 하던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수직 낙하를 했기 때문이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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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재고 4만 대
미국발 금융위기 파장이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에도 주름살을 주기 시작했다. 미국에 현지 공장이 있는 철강·자동차·전자 업종 회사들의 사업이 일부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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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환율, 포스코·현대차 1억 달러씩 풀자 곤두박질
포스코는 10일 “보유하던 1억 달러를 외환시장에서 팔았다”고 밝혔다. 기업이 대규모 원-달러 환전 사실을 공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포스코는 “대기업들이 외환시장 안정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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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루 새 235원 요동 … 외환시장 현기증
10일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이 70.5원 급락한 데엔 환율을 끌어내리기 위한 외환·금융 당국의 초강수가 먹혀들었기 때문이란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환투기 세력 적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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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덕에 부자도시로 “수고했어요! 광양제철소”
광양 시내 너머 바다 쪽에 광양제철소 공장이 펼쳐져 있다. 사진 왼쪽 산 아래 건물은 광양제철소가 298억원을 들여 건립해 시에 기증한 복합체육레저문화시설인 커뮤니티센터. 광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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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Plaza] 우리투자증권, 주가연계증권(ELS) 4종 9일짜기 판매 外
◆우리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4종을 9일까지 판매한다. POSCO와 우리금융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은 6개월마다 중간평가일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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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길경은씨(전 보성여고 교장)별세 外
▶길경은씨(전 보성여고 교장)별세, 길흥진(아이멕스엔터프라이즈 대표)·광진씨(코리아테크 대표)부친상, 최정묵씨(포스코건설 그룹부장)장인상, 이경애씨(루브리졸코리아 부장)시아버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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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수출로 번 달러, 회사 금고에 쟁여둡니다
“정부는 기업들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시장에 내놓길 원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럴 기업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안다. 달러 값이 계속 강세로 가고 있는 데다 팔고 나면 구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