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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요법] 열탕 냉탕 오가는 마음 검지·약지 눌러보세요
스트레스 사회다. 복잡한 인간관계와 치열한 경쟁,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정신과 질환이 늘고 있다. 자살과 관련해 우울증 환자도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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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추출물에 치매 치료 효과
밀(소맥) 추출물이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치료와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이종원 교수팀과 대구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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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한 달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태고의 바다를 만났습니다. 나물 바구니에서 격물치지(格物致知) 사상을 깨달았고,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에 숨은그림찾기처럼 간직된 한국인의 욕망의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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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사용 설명서’ 읽어보셨나요?
밸런타인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미혼 남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날이다. 건강 측면에서 보자면 싱글에게 결혼이란 일종의‘약 처방’이다. 결혼하면 수명이 길어진다는 연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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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묘약’ 호르몬, 운동으로 리필하세요
호르몬이란 전문용어 들어보셨죠? 나이가 들면 분비가 늘어나는 것이 있고 줄어드는 것이 있답니다. 분비가 증가하는 것은 코르티솔과 인슐린이에요. 이중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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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 SK케미칼 ‘기넥신F’ 혈액순환개선제 독보적인 1위
SK케미칼의 ‘기넥신F’는 혈액순환 개선제 시장의 히트 상품이다. 흔히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콜레스테롤·중성지방·혈전 같은 이물질들이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관이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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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에 몇 번 가시나요
주름살은 연륜으로 받아들이자. 흰 머리가 거슬릴 땐 염색으로 적당히 커버하면 된다. 떨어진 기억력조차 메모하는 습관으로 보충된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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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서금요법] 우울증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이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우울증은 자존심이 강하고, 양심적이며, 지나치게 꼼꼼한 성격에 많다. 죄책감, 상실에 대한 분노, 사회·경제적으로 실패한 뒤의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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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매년 간질 환자 2만 명씩 발생
투병 과정만큼이나 편견으로 환자를 괴롭히는 질병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간질이다. 로마 황제 시저가 발작할 땐 신과 대화하는 경외의 순간으로, 중세 땐 악마와 대화하는 것으로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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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영어단어 외우고, 주말농장서 일하고 … 끊임없는 뇌운동
주부 김기순(59·서울 성북동)씨는 올 3월부터 대학에 편입해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다. 책꽂이에서 자녀의 전공 서적을 꺼내 읽고, 영어단어나 사자성어를 외우기도 한다. 오메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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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냐. 아직도 사랑하기 위해 산다고! '사랑'이란 단어는 내 인생에 없어!
1970년대 통기타를 둘러메고 시대의 낭만과 저항을 노래했던 조영남과 양희은이 만났다. 지금은 같은 방송사에서 1·2위를 다투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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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증후군에 여성호르몬 맞을까 말까
한때 ‘만병통치약’처럼 통하던 호르몬요법이 부작용 논란에 섰다. [중앙포토] “어머니가 50대에 돌아가신 것은 호르몬요법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50대 초에 얼굴이 빨개지고 잘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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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은 정신 건강의 청신호"
인생을 살면서 겪은 일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과연 행복할까. 캘리포니아에 사는 42세 여성 AJ에게 망각이란 꿈에서만 이룰 수 있는 사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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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신문 사설 읽으면 뇌가 젊어진다
우리는 반세기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장수 시대를 살고 있다. 불치병을 완치병, 혹은 난치병으로 탈바꿈시킨 현대의학 덕분이다. 오래 사는 일은 축복이다. 하지만 걱정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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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병에 걸릴까' DNA는 알고 있다
학술지 사이언스 20일자는 '인간 유전자 변이'를 올해 가장 뛰어난 연구 성과로 꼽는 등 '올해의 10대 과학'을 발표했다. 인간 유전자 변이는 개인 간의 차이를 만들고 질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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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음걸이만 봐도 알 수 있어요
“나는 지금 인생의 일몰을 향하는 여로에 발을 내디뎠다. 여러분 안녕.”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1994년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선고를 받고 국민에게 보낸 작별 인사입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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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내가 뭐했지? 필름 자꾸 끊기면 '치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지난밤 술자리에서의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집에 언제 어떻게 돌아왔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는다면? 하루가 멀다 하고 술자리가 이어지는 연말, 특히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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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또 필름 끊겼어… 잘못된 음주 습관이 문제
폭음 뒤 블랙 아웃(black out)을 경험하기 쉬운 연말이다. 블랙 아웃이란 과도한 음주 후 종종 나타나는 ‘필름이 끊기는 현상’. 하지만 기억상실증과는 다르다. 블랙 아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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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교수의LOVE TOOTH] 씹기는 전신 운동 · 정신 운동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치과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속담이다. 음식을 섭취하는 저작 행위로만 볼 때 치아는 단순한 맷돌이나 절구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씹는다는 것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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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키우자 ③ · 끝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자녀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두뇌 계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두뇌 건강 학습 시리즈를 싣는다. 자료제공 = 다수인MATH 청소년기의 스트레스는 어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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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걱정도 나라 따라 천차만별
“늙어간다고 생각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 컨설팅 회사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물었더니 나라별로 천차만별의 답변이 나왔다. 7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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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드라마 속 질병도 유행 탄다
기억상실증을 소재로 한 '겨울연가'의 한 장면.TV 드라마나 영화 속의 질병도 유행을 탄다. 과거엔 백혈병·위암·폐암 등 불치병이나 기억상실증이 극의 소재로 주로 다뤄졌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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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체크해 보세요
정신질환이라고 하면, 헛소리를 하거나 혼자 실없이 웃고 다니는 심한 정신분열병 환자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인 질환은 전체 정신질환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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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인지이야기] 망가지는 기억의 사령탑
대학 초년 시절 수업시간에 어떤 불행한 사나이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는 이렇다. 그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간질(뇌 속의 전기폭풍으로 인한 증상)이 심해 간질의 진원지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