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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열흘간 651㎜ '게릴라 물폭탄'
8월 들어 경기도 포천 지역이 연일 '물 폭탄'을 맞고 있다.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비구름이 한바탕 강한 비를 쏟고 금세 다른 곳으로 사라지는 이른바 '게릴라성 폭우'가 집중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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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변신 "연 0.2%P씩 예보 적중률 높이자"
"2011년까지 비가 내리고 안 내리는 것에 대한 예보의 정확도를 85.2%에서 87%로 높이겠습니다." 이만기 기상청장은 최근 잦은 오보로 인해 기상청으로 비난이 쏟아지자 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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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기상청이 머피의 법칙을 이기려면
지난 주말 기상청 예보를 무시하고 준비 없이 나들이 갔다가 눈비를 흠뻑 맞았다. 1월 말 폭설 예보를 귓등으로 듣고 나선 길에 눈도 없고 차도 없어 유쾌했던 기억을 다시 바란 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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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술] 주장의 일관성이 중요
◆ 아테네에서 꽃핀 민주주의- 6학년 사회'우리 나라의 민주정치' 스파르타 남자아이들은 일곱 살 때부터 고된 훈련을 받았습니다. 채찍으로 맞아도 울지 않는 법, 일 주일을 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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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상 오보를 막으려면
20세기 과학기술의 개가 중 하나는 기상예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중기예보 기술의 발전이었다. 중기예보는 관측기술, 자료처리기술, 예측모형기술, 수퍼컴퓨팅기술 등을 총동원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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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어떻게 만드나
일기예보는 관측한 자료를 수퍼컴퓨터로 처리한 뒤 예보관의 분석과 토의를 거쳐 발표한다. 자료의 정밀도와 예보관의 예측 능력에 따라 정확성이 판가름난다. 관측 자료는 전국 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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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500억 수퍼컴 있지만 애써도 안될 때 있어"
31일자 기상 예보를 위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 모인 예보관들이 전면 대형 화면과 각자 테이블에 놓인 컴퓨터 모니터에 띄운 기상도.위성사진 등을 보면서 분석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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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주말 대설 … 기상청 '예보심리학'은
기상청의 잘못된 예보 때문에 주말을 망친 수도권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26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방에 폭설이 내리고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주말 계획을 취소했는데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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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날씨 알려준다
"호우특보가 내려 한 달 전부터 계획한 여행을 취소했는데 이게 뭐예요." "경남 지방은 주말에 150㎜ 내린다고 했는데, 1.5㎜도 안 내렸다." "아예 나이 드신 할머니를 모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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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예보관따라 적중률 차
슈퍼컴퓨터와 기상레이더 등 첨단 장비를 갖춘 기상청 예보시스템이지만 결국 최종 예보는 사람에 의해 이뤄진다. 바로 5명의 예보관(4급)들. 그런데 이들의 예보 적중률이 개인별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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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기상청 홍사선 예보국장
하늘이 뚫린 듯 퍼부은 호우와 세상을 휩쓸고 갈 듯 불어대는 태풍이 남긴 상처는 깊었다. 왜 우리는 자연재해를 연례행사로 겪어야 하는가. 기상청은 자연재해가 닥칠 것임을 먼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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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슈퍼컴'은 계산만 판단은 예보관 몫
지난 5일 국회의 기상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슈퍼컴퓨터' 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의원들은 마치 이번 수재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슈퍼컴인 것처럼 질타를 퍼부었다. 그렇다면 슈퍼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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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마른장마 ' 20일…다음주도 큰비 없을듯
"지금이 장마철 맞아요?" 올해 장마가 중부지방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된 뒤 서울 등 중부지방엔 그동안 비 온 날이 3~5일에 그치는 등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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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수치예보
현재 우리가 이용중인 기상예보는 컴퓨터 수치예보를 기본으로 기상청 예보관들이 만든 것이다.컴퓨터로 대기의 물리적 과정을 분석해 예측하는 것이 컴퓨터 수치예보의 근간이다. 현재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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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비가 샌다/33년된 낡은 건물 장마철 빗물받기 소동
◎예보 틀리면 항의빗발… 직원들 2중고 장마철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기상청은 이중의 곤욕을 치르고있다. 예보가 자꾸만 빗나가는데다 청사가 낡아 비가 심하게 새기 때문이다. 본격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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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면 “바늘방석” 박용대 기상청장(일요인터뷰)
◎“9일께부터 본격 장마”/엘니뇨현상으로 예년보다 늦어/집중호우 잦아 재해예방책 절실 33년째 대자연의 흐름을 앞서 잡아내는 일을 해오고 있는 박용대기상청장(60)은 요즘 바늘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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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 물난리 속수무책|구멍 뚫린 기상관측
지난 21일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중부 일원에 쏟아진 집중폭우의 피해는 국지적인 기상이변,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한 골프장 건립, 수방대책의 소홀함 못지 않게 정부관계당국의 기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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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어떻게 하나
적중률 85%라는 일기예보는 어떻게 이뤄질까. 일기예보는 자료 수집-가공-분석-예보의 순서를 거친다. 자료 수집에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기상 여건이 모아진다. 가장 기초적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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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후진지대」| 한국 기상계
23일은 제8회 세계기상의 날. 이날 과학기술처 산하중앙도상대는 금년도 세계공통의「농업과 기상」이라는「슬로건」아래 상오10시 연례적인 기념행사를 갖는다. 그리고 기상협회는 4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