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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장철수 문고'개소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은 민속학자 고 장철수(張哲秀·전 한국정신문화원 교수)선생이 생전에 수집한 국내외 민속학 관련 도서 1만6천5백59책과 영상·사진자료 3천5백여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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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그라피
나폴리 미술관은 19세기 초부터 '비밀의 방' 운영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고관대작만이 출입할 수 있었던 이 방에는 1백2개의 '특정물'이 전시됐다. 처음에는 왕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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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무리수' 법원서 제동
한나라당에 대한 경찰의 정보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는 과정에서 혼란스런 행보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법원이 한나라당 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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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수사·압수수색 의문점] 제주경찰 왜 허둥댔나
한나라당에 대한 경찰 정보의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는 과정에서 혼란스러운 행보를 보여 그 배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장이 신청된 22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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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사 사료관이 급하다
그제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식민지 지배 1백20인의 육성' 이라는 제목으로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관리.기업인 등의 생생한 증언 기록을 발굴, 보도했다. 총독부 2인자인 정무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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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35. 나는 이렇게 본다
한국고음반연구회는 음반수집 취미에서 출발해 음반문헌학과 한국음악 및 공연예술사 정립을 목표로 발전해온 단체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일제 치하에서 겪은 기록의 왜곡과 전쟁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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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본다
한국고음반연구회는 음반수집 취미에서 출발해 음반문헌학과 한국음악 및 공연예술사 정립을 목표로 발전해온 단체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일제 치하에서 겪은 기록의 왜곡과 전쟁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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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대통령 자료관을 짓자
우리에겐 네분의 전직대통령이 있다. 4년 뒤면 전직대통령 다섯분을 모시는 흔치 않은 기록을 지니게 된다. 다행히 네분 모두 건강이 좋은 것 같다. 경제적 여유도 있어 보인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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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문서관리 체계화작업 시동]
신임 대통령이 이전 대통령으로부터 업무를 인계받을 때 청와대의 서류캐비넷에는 통치관련 자료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납득할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 정부의 공공연한 관행이다. 통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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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사료 보존실태]
건국 이후 국가 공식문서에 대한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태도는 한마디로 '역사 불감증' 의 극치를 보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 문서의 보관실태가 대표적인 경우.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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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업무등 국가기록 무단 파기·유출땐 실형
대통령 재임중 국정업무와 관련된 기록 등 국가기록물을 무단 파기하거나 훼손.유출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행정자치부는 10일 공공기관과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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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광주 일본특파원 시각에서 기록한 책 번역한 광주시 총무과 이상배씨
80년 당시 광주 상황을 일본특파원의 시각에서 기록했으나 금서 (禁書) 로 묶인뒤 18년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못한 '광주80년5월 - 봄의 대학살' 을 번역한 광주시 총무과 이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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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정보기관 자료가 샌다
새 정부의 정권 인수과정에서 정부기록 폐기와 안기부의 '북풍' 자료 유출 등 공식기록의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학계에서는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광범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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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현대한국학연구소 유영익 초대소장
건국 50주년을 1년 앞두고 한국 역대 대통령을 '대통령학' 의 수준에서 연구하고 해외에 현대 한국학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대형 현대사연구센터가 서울종로구부암동 산기슭에 문을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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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쇄신위원회, 국가기록물 법 만들어 보호키로
대통령자문기구인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朴東緖)는 28일 중요한 역사자료면서도 그간 방치돼온 국가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기 위한 기본법'기록물관리및 보존법'을 제정하고 기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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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향토역사관리소 문열어 전시할 향토 자료 찾아
대구시 향토역사관리소가 중구달성동 달성공원에 문을 열 향토역사관에 전시할 향토사 자료를 찾고 있다. 향토역사관리소는 향토사 자료와 향토출신 선현의 유품및 문화재.민속자료등을 수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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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정부기록보존소 살리기-외국의 경우
정부기록보존소가 어디에 있는지,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르는 우리와는 달리 선진 각국의 문서보관소(Archives)는 도서관.박물관과 함께 문화시설의 3대 지주(支柱)로 자리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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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정부기록보존소 살리기
지난 여름 한.일관계를 연구하는 이승억(한양대 대학원)씨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지난 65년 한일협정 체결 당시의 회의록 일부가 헌책방에서 고가에 매매되고 있었던 것이다.정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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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 공문서 관리교육 첫 실시
국가 1차사료인 정부 공문서관리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총무처산하 정부기록보존소가 각부처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전문교육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정부기록보존소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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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천국” 러시아(특파원코너)
모스크바·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내 주요도시의 시내를 걷다보면 외국인들은 금방 이 도시가 상당히 많은 문화유산을 갖고 있으며 러시아인들이 문화를 숭상하는 민족임을 알 수 있다.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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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록물 전시회 개최-기록 보존 소장 김길수씨|"하찮은 문서도 보관하면 「역사」로 남아"
『문서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은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는 얘기지요. 별거 아닌 문서 한장이라도 보관만 잘해두면 언젠가는 후세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되는 겁니다. 광복 45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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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1) 산구시 곳곳에 백제 유물·유적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소장 김사엽) 학술조사단이 일본의 중국·사국지방 현지조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는 일본전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이들 조사단의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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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국대 일본학연 구주학술조사 종합보고|도공모신 신사엔 지금도 우리말 창이…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소장 김사엽)학술조사단이 일본구주지방 현지조사를 마치고 방금 돌아왔다. 일본전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의 실태를 파악하기위한 이들 조사단의 종합학술조사작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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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병철 삼성회장 회고록 발췌|깨어있는 시간 전부를 사업에 몰입
50년에 걸치는 기업인으로서의 외곬인생을 되돌아볼때 숱한 파란곡절을 용케도 견디어냈구나하는 감회가 깊지만 기업의 경영에는 항상 원칙이있고 철학이있고, 그 원칙이나 철학에 바탕을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