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 자갈치시장서 사진찍고 장어사고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금융업계의 보신주의를 질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70여명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정부는
-
한도 다 못 채웠는데 3조 늘려 … 겉도는 중기·자영업 대출 지원
지난달 한국은행이 경기부양책으로 내놓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이 겉돌고 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싼 이자로 은행에 돈을 빌려 주면 은행이 그 돈을 밑천으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
-
[사설] 은행 보신주의 혁파하랬더니 무차별 돈 풀기 하나
박근혜 대통령이 ‘금융권 보신주의’를 질타한 후 금융당국이 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에 인센티브와 함께 부실대출에 대한 책임을 면제해주는 ‘금융 완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중에는 ‘
-
[이정재의 시시각각] 공인인증서를 위한 변명
이정재논설위원 진작 사달이 날 줄 알았어. 다 그놈의 ‘천송이 코트’ 때문이야. 이젠 듣기만 해도 오싹해.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인이) 천송이 코트 아직도 (국내 온라인으로) 못
-
변양호, 보고펀드서 퇴진 … LG실트론 투자 실패 책임
변양호(사진) 보고펀드 공동대표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엘리트 경제관료로 승승장구하다 외환은행 헐값 매각 논란에 큰 홍역을 치렀던 그다. 이후 세계적인 토종 사모펀드를 만들겠다고
-
최경환, 감사원 비판 … "인허가 안 해준 공직자 왜 감사 않나"
최경환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작심한 듯 감사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감사가 ‘행정 부작용 들추기’에 집중돼 공무원이 소신껏 규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는 게 요지다. 최 부
-
[서소문 포럼] 은행은 새로 만들면 안 되나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 한국 금융산업은 지금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 돈벌이가 안 되고 감원 칼바람이 분다. 은행의 수익성은 동남아 은행들에도 뒤져 세계 꼴찌 수준으로
-
‘매파’ 최경환, 화끈한 경기부양 가능성 … 야당 설득이 열쇠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은 최경환 ‘원톱 체제’로 꾸려졌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수학한 동문이다.
-
‘매파’ 최경환, 화끈한 경기부양 가능성 … 야당 설득이 열쇠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은 최경환 ‘원톱 체제’로 꾸려졌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수학한 동문이다.
-
박 대통령 "1381 누가 아나요 … 모르면 없는 정책"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위생상 문제가 있어서 닭 포장이 안 된다는 것이면 되게 만들려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손톱 밑 가시를 그런 방향으로
-
[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엔저 공습경보’의 진실
일러스트 강일구"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 일본 ‘엔저(엔화 약세)’의 엄습을 알리는 공습경보가 요란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야심찬 아베노믹스에
-
[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엔저 공습경보’의 진실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 일본 ‘엔저(엔화 약세)’의 엄습을 알리는 공습경보가 요란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야심찬 아베노믹스에 가장 긴장한 게 한국이었다. 엔저에 따른 수출 둔
-
차이나3.0, 좌파의 몰락인가?
자, 생각해보자. 작년 2월 충칭시 공안국장이라는 왕리쥔(王立軍)이라는 자가 청두(成都)의 미국 총영사관에 뛰어들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생겼을 지 말이다. 보시라이는 재판에 서지도
-
“김정은, 아버지와 차별화 … 베트남식 개방으로 갈 듯”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대외팀장,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승주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왼쪽부터)이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오른쪽)의 사회로 이영호
-
브릭스 각개격파로 공략할 때 … 나라별 성장 가능성 큰 차이
Q : 2007년 2월 한 외국계 운용사의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투자 후에는 금방 수익이 많이 나서 좋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영 시원
-
3월 12일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전문
3/12(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개회 및 참석자 소개] - 송희영 부회장 : 역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을 다시한 번
-
[경제 view &] 금융위기와 금융사 보신주의
이철형와인나라 대표 제지 설비 등을 만드는 M사. 1990년대 초 종업원수 30여 명에 연 매출 30여억원대에 불과했다. 그러다 4년 만에 종업원 300여 명에 연 매출 300억
-
[사설] 외환은행 매각, 더 늦어져선 안 된다
외환은행의 ‘고(高)배당 쇼크’는 금융당국의 존재 의의를 의심케 한다. 당국이 얼마나 무기력했으면 은행이 순이익의 무려 70%를 배당금으로 챙겨갈까. 외환은행은 최근 2분기 순이
-
[남윤호의 시시각각] 바퀴를 잡고 또 잡아 본들 …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조선시대 청백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관청은 어디였을까. 지금의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호조(戶曹)였다고 한다. 그 다음이 공조(工曹)였다. 지금의 국토해양부다.
-
[사설] 외환은행을 언제까지 표류시킬 것인가
금융위원회가 손을 들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여부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매입 승인에 대한 판단을 또다시 유보했다. 외환은행 매각은 앞으로 2~3년 더 기다려야
-
[사설] 이런 식의 기업 매각, 다시는 안 된다
현대건설 매각 문제에 대해 엊그제 법원은 채권단의 손을 들어줬다. 현대건설 매각 협상을 현대그룹이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과 벌여도 좋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현대그룹은 크
-
[사설] 대법원 ‘변양호 무죄’ 확정이 던진 교훈
외환은행 헐값 매각 논란은 비뚤어진 국민감정과 이에 편승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경종(警鐘)을 울리는 사건이다. 개인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안겨주었고, 사회적으로
-
[경제 view &]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드는 게 기본이다
우리는 한국 사회와 경제의 끊임없는 발전상을 목격해 왔다. 하지만 아무리 정권이 바뀌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대표적으로 사교육비 문제가 그렇다. 전두환 대통령 이래 역대
-
[스페셜 리포트] 한 지붕 두 가족 금융위 vs 금융감독원
서울 여의도의 금융감독원 건물. 지난해 초 금융위원회 가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두 기관이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한 지붕 아래에 살면서 힘 겨루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