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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목맨 론스타 전패한 檢, 판사에 보낸 ‘울분의 e메일’ ⑮ 유료 전용
변양호 국장이 스티븐 리를 만나 ‘론스타는 인수 자격이 있으며 외환은행을 인수하고자 한다면 지지해 주겠다’고 말했는데, 당시 사모펀드에 매각 가능하다는 논의가 재경부 내에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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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왜 ‘자해’ 택했나…스스로 몸값 깎은 ‘이상한 협상’ ⑭ 유료 전용
그렇다면 ‘등’(等)으로 해도 되지 않겠어요? ‘등’으로 하면 삼라만상이 다 걸리는데? 2003년 7월 15일 이른 아침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회의실. 재정경제부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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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규정 어긴 국민연금기금 직원 32명에 경고·주의
600조원 이상의 국민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서 투자 기준이나 지침을 지키지 않은 직원 30여명이 주의나 경고 조치를 받았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의 내부 감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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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35) 은행 구조조정 조흥·충북·강원은행 합병
‘실세’로 통하던 위성복 조흥은행장. 그는 경영 개선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압박에 1998년 말 사퇴하지만 이듬해 조흥·충북·강원 합병은행의 행장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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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HSBC '이면합의' 했다
HSBC가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맺으면서 ‘1조원 이상을 대출해준다’는 이면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론스타와 HSBC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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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금산분리’ 완화해야 하나
토론 참석자들은 금산분리 정책의 장단점, 금융산업 육성 방안 등을 놓고 두 시간여 동안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이승철 전무, 신학용 의원, 강치원 교수, 권영준 교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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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공익기금 "법 때문에…"
생명보험 업계의 ‘공익기금’ 조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관련 법규가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아 여러 기업이 돈을 모아 하나의 재단을 만드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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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출자 통한 우회상장도 막기로
우회상장이 더 어려워진다. 금융감독위원회는 현물출자를 통한 신종 우회상장까지 규제하기로 했다. 금감위 김용환 감독정책2국장은 22일 "세고 엔터테인먼트와 모델라인이엔티 등 최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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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금융사 '타사 주식 취득 5%' 규정 완화 外
금융사 '타사 주식 취득 5%' 규정 완화 금융회사가 부득이한 사유로 다른 회사 주식을 5% 이상 소유했다면 앞으로는 사후에도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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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불법매각 대가로 '변양호 펀드'에 투자"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이 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매각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강정현 기자 검찰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이 론스타에 의해 사전에 치밀하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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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 매각 무효화 사실상 불가능
서울 을지로에 있는 외환은행 본점. 론스타는 국민은행과의 외환은행 재매각 계약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뉴시스] 론스타 매각의 불법 행위가 모두 인정되더라도 외환은행 매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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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국회부의장, 노 대통령 '통치·인사' 공개 비판
열린우리당 소속 이용희(사진) 국회 부의장이 21일 노무현 대통령의 통치.인사 스타일을 공개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론스타 사건의 영장 청구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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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호·하종선씨 사전영장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3일 변양호(52.보고펀드 대표)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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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BIS 비율 왜곡 이강원 전 행장 주도"
지난달 2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사건의 증인으로 나온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左),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中), 김형민 외환은행 부행장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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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구속영장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일 매각 과정에서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조작된 것으로 결론짓고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에게 특정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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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도 나섰다 … 불 붙는 서울증권 M&A
유진기업이 서울증권 인수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18일 서울증권 강찬수 회장의 지분 4.9%(1282만주)에 대해 주당 1600원씩, 205억원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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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다?
오는 2008년 하반기부터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임직원의 주식투자가 전면 허용된다. 대신 정기적으로 회사에 매매내역을 보고할 의무가 생긴다. 지금은 증권저축 계좌를 통해 연봉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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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금감위 정면 반박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003년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감사 결과에 대해 피감기관이 공식 반박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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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조원 해법' 모색 중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금산법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가 관심으로 떠올랐지만, 마땅한 해법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금산법이 여당 일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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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법 개정안 공방 가열
청와대가 7월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안의 부칙 개정 경위를 조사 중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여당 일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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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기자본 '치고 빠지기' 제동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국내 증시를 드나드는 투기성 국제 자본의 치고빠지기식 투자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증권거래법에 '역외조항'을 마련해 해외에서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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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타사주식 보유 엄격 제한
내년부터 은행.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법률이 정한 한도 이상으로 가지고 있는 다른 회사 주식을 처분하지 않을 경우 의결권이 제한되고 처분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물게 된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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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감면비율 법으로 제한
정부는 세금 감면이 남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조세 감면 비율 한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1일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비과세.감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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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같은 업종도 子회사로
다음달부터 보험사들은 동종 보험사를 자회사로 거느릴 수 있고, 외국환과 파생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보험업 감독규정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