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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정몽준 울산대 이사장 外
◆행사 ▶정몽준 울산대 이사장은 12일 서울 지역 자매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 냉천동에 마련한 기숙사 ‘서울청운학사’ 준공식을 한다.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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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의 ‘눈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의 가족 관계 질문에 눈물을 훔치고 있다. [연합뉴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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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자금동결 풀어라” 지시 못들은 체 워크아웃 기업 회생 외면
일부 은행들이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대상 기업에 돈줄을 묶고 있는 것은 당장의 손실을 줄여 보자는 의도다. 워크아웃에 들어가 채권이 묶이거나, 최악의 경우 워크아웃이 실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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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건설·C&중공업 금융지원 중단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 채권은행으로부터 부실기업으로 판정돼 더 이상 금융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경남기업과 풍림산업 등 11개 건설사와 대한·진세·녹봉조선 등 3개 조선사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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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장들 “구조조정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무게 둬야”
기업 구조조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구조조정은 기업을 살리는 쪽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부터는 기업을 살리기 위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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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개각 누가 거론되나?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 인사가 18일 마무리됨에 따라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한 개각과 청와대 진용개편에 본격화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당초 설 연휴(24-27일) 이후에 개각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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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조선 구조조정 ‘속도전’
내년 초부터 건설과 중소 조선업계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건설업체와 중소 조선사에 대해 내년 초부터 구조조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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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금리 … 올라가는 채권 인기
채권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로금리를 선언한 미국을 필두로 앞으로도 각국 중앙은행이 경제 부양을 위해 금리를 잇따라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리가 떨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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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은행장이 직접 나서라”
“은행장이 직접 나서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 대출을 머뭇거리고 있는 은행권에 ‘경고 사격’을 했다.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다. 김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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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기업이냐 퇴출 기업이냐 … 민간 조정위가 ‘최후의 심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기업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외환위기 때와는 달리 민간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이 먼저 진행된다. 채권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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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자본확충 펀드’추진
정부가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본격 착수하기로 하고, 이에 대비해 단계별 은행 자본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 은행 스스로 자본을 늘리도록 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자본 확충 펀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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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방송통신 융합시대 방송광고제도 개선방안’ 광고산업포럼 外
◆포럼=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과 최양수 한국방송학회장은 9일 오후 2시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방송통신 융합시대 방송광고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광고산업포럼을 연다. ◆새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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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기병의 기동성과 칭기즈칸 리더십 절실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주최로 28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처방’ 강연회에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강연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감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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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보다 재정지출 확대가 바람직하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을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곳곳에서 현 정부의 정책과 반대되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우선 거시경제 정책 운용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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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위기 심각 … 경기 침체 2년 이상 갈 수 있다”
28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사와 교훈’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강연을 수락한) 내가 너무 성급했다”며 말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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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필요하면 강봉균도 끌어와야”
“정말 위기다. 이젠 네 편 내 편을 가릴 때가 아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근래 한나라당 의원들과 접촉할 때마다 듣는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한 수도권 의원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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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휴일 경제상황 점검회의
한승수 국무총리右가 16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김종창 금융감독원장(左)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광우 금융위원장,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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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이 나서도 왜 돈이 안 도는가
시중의 자금경색이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아무리 돈을 풀어도 그 돈이 은행 창구를 넘어 흐르지 않는 것이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몇 차례나 기업자금을 대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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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도 ‘돈 가뭄’… 서민들 돈 빌릴 곳이 없다
은행의 자금사정이 조금 풀리는가 싶더니 이번엔 할부금융과 신용카드와 같은 제2금융권 회사들이 ‘돈 가뭄’에 빠졌다. 일부 카드사는 고객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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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나온 ‘9월 위기설’… 정부, 9월 돼서야 “위기 과장”
정부와 금융당국이 뒤늦게 바빠졌다. 금융감독원장이 이례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불러 간담회를 하고, 고위 당국자들이 총출동해 언론·시장전문가들과 접촉하며 해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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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비과세 연장”에 시장선 “글쎄”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과세 강화 조치를 취소하는 등 증시 부양에 나섰다. 이는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서만 22%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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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공포 탈출하기 조금은 덜 ‘개인적’으로
모든 개념이나 낱말에는 대립 개념과 맞서는 말이 있다. 그림자에 비유한다면, 어떤 말들은 유난히 그림자가 짙다. 즉, 항상 대립어를 떠올리게 한다. 그런 것 중 하나가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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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들이 뿔난 까닭은
손님이 오면 부서장이 직접 커피를 타라. 출근할 때 일주일에 4일은 경쾌한 음악을 듣고 하루는 원가(院歌)를 들어라. 밥 먹으러 갈 때 메뉴나 식당은 부하에게 물어보고 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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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S라인 낙하산’…공기업 CEO 장악
인적 쇄신으로 난국을 돌파하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욕이 무색하다. 한쪽에선 사상 최대의 ‘낙하산’게임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이율배반적이다. 무대는 물갈이가 한창인 공기업이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