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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보다 달콤한 설탕, 조선인 입맛·체형까지 바꾸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수입 식료품 대중화 조선시대 종로 시전거리에 있었던 잡화점 모습. 여기서 알사탕도 팔았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단맛하면 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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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의 추억 … 1965년엔 양말, 2015년엔 셰프 세트
“今年秋夕(금년추석) 선물엔 망서리지마시고 가정표양말로! (동양섬유공업사)” “추석선물은 신탄진 담배로. 니코찐함유량이 파고다보다 16.5%가 적은 맛좋은 담배!(전매청)”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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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자생화 일본에 수출해 '돈방석'
빨간 열매를 단 이 식물이 ‘산호수’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꽃이죠. 11월께 열매가 한 번 달리면 이듬해 6, 7월까지 계속 열매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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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선물/“알뜰·간소화”뚜렷
◎만원대 핸드백·지갑 인기/고가품 매장 손님 반으로/“과소비 자제”확산… 백화점들 판매전략 바꿔 경기불황과 과소비자제인식의 확산으로 연말연시 선물풍속도가 알뜰·간소화되고 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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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검소한 추석/선물경비등 대폭 줄여
기업들이 최근의 경제상황을 감안,이번 추석을 예년에 비해 상당히 검소하게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기업들은 추석선물용 경비를 지난해에 비해 반정도로 절감,선물의 단가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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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상품권 출발 "순조"
15일 발매된 도서상품권이 성공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23일 현재 전국 가맹 서점이 4백49개소(서울 2백38·지방 2백11)로 금년 말 목표를 이미 넘어섰고 발행고도발매 개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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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수출 X-마스 특수 "시들"
매년 미국의 크리스마스 특수 때마다 호황을 누렸던 국내관련업계들이 올해에는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8일 무역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매년 미국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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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위한 호화·고급외제품″홍수"
○…회사원 차모씨 (36·서울압구정동H아파트)는 최근 우연히 둘째아이가 빨고있는 젖병이 미제라는 것을 발견했다. 차씨는 부인으로부터 『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는 독일제고 다른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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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자유화 후 달라진 모습 |회갑 경비 줄여 외국 관광 즐긴다
해외 여행 자유화 조치가 점차 확대되면서 해외관광 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금년 1월부터 40세 이상, 그리고 지난 7월1일부터는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해외관광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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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품 쓰지 말자" 소비자 운동 활발|YMCA등 사회단체서 캠페인 나서
시장개방으로 인해 국가경제가 위협당하는 것을 막기위한 사회단체들의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달에 들어서만도 서울 YMCA가 신문고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통상협상의 역사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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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연말년시 지출금|가구당 평균 45만원
■…일본의 일반 서민가정에서 금년 연말연시 선물용이나 세배돈·집안장식·특별메뉴등으로 특별지출되는 돈은 가구당 평균 13만2천엔에 달하리라는 것이 동해은행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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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 업무보고 내용
◇농업기계화=87년까지 평야지역은 완전기계화를 달성시킨다는 계획아래 금년에는 작년에 개발된 신형수확기 5천대를 집중 보급시킬 계획이다. 청소년중심의 기계화영농 단을 1천6백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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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미-북괴 교역설
정부기관이 지난 10여년 동안 발간해온 자료와 정부 당국자들이 말하는 주장이 상반될 경우 어느 쪽을 믿어야 할까? 그런 딜레머를 최근 홍콩에서 발간되는 파 이스턴 이커노믹 리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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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을 정가의 반이하로…
『말짱한 새책을 정가의 반이하로 싸게 팝니다』-. 출판업계의 골칫거리인 재고도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독자들에게 「양질의 책을 염가에 공급하는」재고도서 전시판매가 지난14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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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추석경기에 파급
추석을 코앞에 두고 업계와 시장상인들의 마음은 우울하다. 시장경기가 불황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추석대목에 한가닥 기대를 걸었으나 태풍애그니스가 찬물을 끼얹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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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으로 외제 귀중품을 밀수
지금 일본에서는 유력국책회사인 국제전신전화(KDD)가 회사방침으로 선물용 목걸이·반지 등 외국제 귀중품을 해외여행 사원들의 휴대품으로 세금을 내지않고 들여오고있음이 밝혀져 큰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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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행 길
지금은 인삼차가 전세계 약 40개국에 년간 1천만「달러」이상 수출되는 주요품목이 되고있지만 처음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는 「세일즈」활동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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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신혜택 도시민편중 안되게
박정희 대통령은 4일 상오 체신부에서『낙도무선전화사업은 78년에 모두 끝내도록 되어있으나 시기를 앞당겨 완수하도록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전화시설·통신시설 등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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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라는데도…몸에밴 사치·낭비
『냉장고가 비면 창피해서…. 』체면 때문에 당장 먹지도 않을 「사이다」「콜라」「아이스크림」 맥주등을 냉장고안 가득히 재어 놓는 주부들을 흔히 본다. 요즘처럼 각종 음료류및「아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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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해진 인삼판매
정부의 인삼판매 자유화로 최근 인삼을 팔고사는 일이 종전보다 약간 수월해졌다. 전에도 홍삼을 제외한 인삼과 인삼제품은 자유판매제였으나 판매업자는 신고를 하도록 해서 제한규정을 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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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붐비는 연말시장·백화점
공무원들과 일반 회사원들이 20일을 전후해서 봉급과 연말「보너스」를 받게되자 지금까지 한산하던「크리스마스」와 연말경기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금년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장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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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경기 타진|8·3 조치·수재 등 잇단 충격 속에 맞는…
당국은 중소기업지원자금 2백억 원 등 모두 7백89억 원의 추석자금을 방출하고있으나 이 돈이 아직 시장의 수요로 전환되지 않은 탓인지 상가의 경기는 작년의 70∼80%선에 머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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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DPA·EPS서 조사 읽기 쉬운·『다이제스이트』판 풍성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를 위한 책들이 빛을 보는 계절이다.「AFP」「DPA」「EPS」를 통해 금년「크리스마스」용 아동도서의 취향은 알아본다. 영국 아수문학이 성인문학을 쉽게 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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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국에서 인기 있는「크리스머스」선물
「크리스마스·시즌」세계 곳곳의 상점엔 대목 선물이 산더미같이 싸여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마스가」선물은 의상의 유행처럼 해마다 바뀌지는 않지만 시대 감각과 기호의 변화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