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광 목사 인터뷰①] “MB, 중도 대신 법치주의 하라”우파목사의 ‘시사설교’ 100분
서울 대치동에 있는 강남교회 김성광 담임목사의‘시사설교’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냉철한 소신과 거침없는 입담 덕분일까? 그의 이름 석 자 앞에‘논객’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다.
-
[문창극 칼럼] 미사일을 이기는 힘
새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붙여 날개를 만들어 준 아버지는 아들에게 너무 높게 날지 말도록 충고했다. 그러나 날개를 단 아들은 더 높게 날고 싶었다. 아들은 태양을 향해 날아가다가
-
첫 날 첫 태양에 새희망을 품다
동·서해 해돋이 명소마다 다양한 문화행사, 이벤트 풍성 이른 시간 바지런히 발품 팔아 명당 확보, 서울 명소도 인기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잡기에 새해 아침 해돋이
-
“김정일 건강에 대해 말씀 좀 … ”
황장엽(右)전 북한 조선노동당 비서가 25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회의 시작 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김
-
'종이 비행기' 날리던 소년이 성년되어…'꿈의 비행기' 만든다
아이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은 숭고한 의식이다. 가볍게 날아오르는 순간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 벅찬 희열을 맛본다. 그 닿는 곳이 어딘지 몰라도 희망이 담겨있기 때문
-
'정몽주 핏자국' 선죽교 … 박연폭포 … 개성관광 길 열렸다
경의선 육로를 이용한 개성관광이 시작된 5일 관광객들 이 박연폭포를 둘러보고 있다. [개성=사진공동취재단] "서울서 자동차로 1시간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고향 개성 땅에 이제야 발
-
김정일 '대선 한복판' 시선 끌기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29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입국한 뒤 남측에서 제공한 의전차량에 오르고 있다. 통전부장의 방문은 2000년
-
하루 평균 1800만원 매출 올려
‘봉동관’은 지난해 북핵 실험 와중에 개성을 찾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춤판’ 사건으로 유명세를 탄 식당이다. 이곳은 최근 밀려드는 남측 손님들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
[정진홍의소프트파워] 헉, 악, 윽
요즘 세태는 긴 말이 필요 없다. '헉' '악' '윽' 단 세 마디면 끝난다. '헉'은 갑작스레 허를 찔릴 때 지르는 외마디다. '악'은 말 그대로 악 소리가 나는 상황에서 내지
-
정부 '현대 - 북 갈등' 중재 나선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북한과의 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현대의 금강산 사업과 관련, "정부로서도 해야 할 몫이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기본적으로는 현대라는 기업과 북한
-
평양 장관급회담 세 가지 초점
13일 평양에서 막을 올린 제16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주목받는 것은 동시에 시작된 베이징 제4차 북핵 6자회담 2단계 회의 때문이다. 6개국이 북한 핵 문제 해결에 몰두하는 바로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①정치] 박정희 vs 김대중
▶ 1971년 4월 선거유세장에 들어서는 박정희 대통령내외. 오른쪽은 박종규 경호실장. 박 대통령은 김대중 후보에게 승리해 장기집권의 길을 열었다. ▶ 1973년 8월 8일 도쿄에
-
[국토박물관 순례] 9. 전남 승주군 조계산 선암사
7~8년 전 '문화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중앙일보에서는 각계 인사들에게 '내 마음속의 문화유산 셋'이라는 릴레이 특집을 기획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첫째로 한글, 둘째로 백자,
-
[지식계의 새 물결] 1. 바이칼을 찾는 사람들
우리 지식 사회에서 화제가 되거나 혹은 논란이 되는 주제들을 대중적 눈높이에서 진단해 보는 '지식계의 새 물결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중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지식사회에 반영해
-
[서동만 누구인가] "친북 성향 - 북한通" 엇갈린 평가
"친북 편향성이 강하고 정보업무 경험이 전무해 국가정보원의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국회 정보위의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북한 사회 형성에
-
[취재일기] 살벌한 서울발 외신사진
북한 핵 문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서울발 외신 사진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철조망으로 뒤덮인 비무장 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초병이나 판문점의 긴장된 남북 대치 상황
-
對北지원 과연 떳떳한가
북한에 대한 수억달러 비밀 제공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남북관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진위에 따라 정국 판도가 바뀌고 다가올 대선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
-
현대 대북 지원 실체 밝혀라
현대상선·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사업도 부실해진 판에 대북 비밀지원설의 한복판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이 의혹은 남북을 넘나드는 정경유착의 새로운 유형일 수 있고, 또한 현대그룹과
-
[집중탐구정몽준]下.정계입문에서 '鄭風'까지 : 초선때 정치 무관심…"高大앞 사건이 뭐죠"
"마틴 루터 킹이 '나에겐 꿈이 있다'고 했다. 내게도 꿈이 있다. 마침 내 이름엔 몽(夢)자가 있다." 정몽준은 지난해 말 자신의 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물론 대통령의 꿈이다
-
가자,푸닥거리 축제의 마당으로
#1.열대 우림의 꽃은 해마다 피지 않는다 동남아의 열대 우림에서는 5년에 한번씩 꽃이 핀다. 그동안 예비해 두었던 숲 속의 에너지를 한꺼번에 분출한다. 순간 그 밀림은 꽃을 찾아
-
[김근태 민주당고문 연설전문]
▶ 대표연설, 2002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오는 6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지켜보
-
[권영빈 칼럼] 햇볕 유죄가 아니다
지금 정국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의 사퇴문제가 가로놓여 있다. 겉은 정당간 힘겨루기 모양이지만 속은 대북정책을 둘러싼 남남갈등의 정치 쟁점화다. 어느쪽이 이기
-
여야, 남북 해운합의서 이면협상설 논란
임동원(林東源)통일부 장관이 출석한 15일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북한 상선의 우리 영해 침범을 둘러싼 '이면합의설(說)' 논란으로 시종 진통을 겪었다. 논란의 한복판에는 '북한과
-
['관광특구' 개성 명소는…]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이 지난 14일 개성.금강산의 관광특구 합의를 발표함에 따라 개성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는 9월 경의선이 개통되면 열차로 서울에서 개성까지 한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