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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감독권 확장… 소비자 피해 감소되나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감독권이 확장됐다. 최근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대형 대부업체를 금융감독원이 직접 관리 및 감독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향후 대부업체들에 대한 규제권이 강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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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감독권 확장… 소비자 피해 감소되나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감독권이 확장됐다. 최근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대형 대부업체를 금융감독원이 직접 관리 및 감독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향후 대부업체들에 대한 규제권이 강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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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피아 개혁’ 하랬더니 자리만 늘렸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누구를 위한 금융소비자조직인가’ ‘금융위를 몰아내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 구내식당과 엘리베이터 등엔 요즘 이런 구호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다. 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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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금융위와 금감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올 들어 저축은행 부실사태부터 불법로비까지, 언론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두 기관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데다 같은 건물(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빌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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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구속자도 퇴직금 100%
금융감독원이 비리 직원에 대한 퇴직금 감액 규정을 오래전에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의 경우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 퇴직금의 절반을 깎고 있지만 금융 감독권을 독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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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김중수 한은 총재의 자기 모순
나현철경제부문 기자 “한은도 최소한의 정보를 가져야 한다.”(18일 대한상공회의소 간담회) “중앙은행이 단독조사권을 갖지 못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캐나다 등 3국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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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귀국 MB, 화낼 사안 많다”
MB 귀국 가방에 뭐가 들었나 유럽 3개국(독일덴마크프랑스) 순방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15일 오른손에 가방을 든 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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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을 위한 변명
속내를 털어놓고 이 글을 시작하겠다. 요즘 뭇매를 맞고 있는 금융감독원을 변호할 생각이다. 그렇다고 금감원의 비리와 불법을 정당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금감원은 비난받아 마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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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단독검사권 필요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회사 조사·감독권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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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동생 하던 김석동· 임채민 묘한 운명
김석동·박재완 무슨 얘기? 김석동 금융위원장(왼쪽)이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정 책조정회의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현 고용노동부 장관)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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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체할 정도로 권한 독점”
이성남 이성남(64)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 개편은 외부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감독기구로 바꾸는 게 핵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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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끌어온 ‘검사권’ 갈등 … 김중수·김석동 충돌하나
#1.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9일 헌법을 거론하며 “금융회사 검사권은 아무 기관에나 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한 건 한국은행을 겨냥한 것이다. 헌법 66조 4항엔 ‘행정권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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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태극마크 뗀 MB점퍼
박보균편집인 점퍼는 메시지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소통 공간에서 특별한 이미지로 존재한다. 그중 태극마크 달린 점퍼(사진)의 위상은 독점적이다. MB는 군부대와 서민 속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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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피아 민심’ 들끓고 있는데 … 김석동 “금감원 흔들지 마라”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9일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쇄신 방향에 반기를 든 듯한 발언을 했다. ‘금융감독원을 흔들면 안 된다’고 한 것이다. 이날 출범한 ‘금융감독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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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정부, 금감원 뒤에 숨지 말라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움직이는 것 뒤엔 움직이도록 하는 게 있는 법이다. 겉만 보다간 근본을 놓치기 쉽다.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진행되는 금융감독 개혁도 그렇다. 근원을 손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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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누려온 ‘금피아 권력’ 자기 손으론 결코 못 깬다
제일저축은행 ‘뱅크런’ 진정되고 있지만 … 6일 예금 인출을 위해 서울 장충동 제일저축은행을 찾은 한 고객이 대기표와 통장, 도장을 손에 꼭 쥐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3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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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험 ‘양판점’서 골라 든다는데 …
“사망 보험금이 회사별로 천차만별이라 혼란스러웠는데,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니 판단이 서네요.” 지난 13일 보험대리점인 에이플러스에셋을 찾은 의사 이모(40)씨는 흡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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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건서 출발 … 물가·금융 안정에 ‘고군분투’
11일 한국은행 로비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석 민주당 의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한승수 전 총리, 김중수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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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B사태, 지배구조 개선 계기 돼야
KB금융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금융감독원은 강도 높은 검사를 했고, 그 와중에 KB금융 회장 내정자가 사퇴했다. 최근에는 KB 측이 금감원의 검사 내용을 기록한 ‘수검 일지’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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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국민은행 갈등 점입가경
감독자와 피감자. 보통 갑과 을의 관계이지만, 이번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을이 갑을 코너로 몰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의 갈등이 그런 상황이다. KB금융지주와 그 계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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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으로 번진 KB 회장 인사 파동
KB금융의 인사 파동이 관치금융 논란으로 확산하면서 금융당국이 내홍에 휩싸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모두 강정원 국민은행장의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직 사퇴에 압력을 넣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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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2년 만에 다시 붙은 ‘한은법 개정’ 맞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함께 나왔다. 한은법 개정안에 대한 두 기관의 입장을 보고하기 위해서다. 두 사람은 이틀 전에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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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금이 한은법 놓고 밥그릇 다툼 할 때인가
경제위기의 한복판에서 난데없이 한국은행법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한은의 설립목적에 현행 물가안정 이외에 금융안정 기능을 추가하는 내용의 한은법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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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조사권 필요” vs “감독권 중복으로 부담”
국회에서 발의된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관련 기관들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초점은 한은에 금융회사 단독 조사권을 주는 조항이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 수립을 위해 조사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