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칼럼] 글로컬로 가는 한국 문화
우리가 세계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상식에 속한다. 통신과 이민.경제교류 등으로 세계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회는 거의 없다. 세계화는 경제적 부와 정신적 개방의 원천이
-
중앙·동아대, 전공 연계 다양한 진로 개척
국민대 교육학과는 해마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동문을 초청해 재학생의 진로 결정을 돕는다. 사진은 이 학과가 올해 개최한 취업간담회 모습. [국민대 제공] '배우자감 1순위는 교사
-
[내생각은…] 상생·발전 기약하는 한·미 FTA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개방 폭 확대 이외에는 별 진전 없이 종료됐지만 양국 개방안에 대해 서로 수정안을 제시하는 협상이 시작된 것은 고무적이다. 일방적 '원조
-
[파워!중견기업] 놀부 김순진 회장 … 세계로 가는 '놀부 손맛'
서울 양재동에 있는 놀부 본사 김순진(54.사진) 회장실에는 '매사(梅史)'라는 글씨가 쓰여진 액자가 걸려 있다. "무슨 뜻이냐"묻자, 그는 "아는 분이 붙여준 아호(雅號)"라며
-
수도권 대학 "가자, 송도로"
수도권 대학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몰리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입지를 활용해 글로벌 대학의 전략을 앞당기고 확장이 어려운 서울 캠퍼스의 숨통도 틀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가
-
렌터카 서비스도 한류바람
금호렌터카는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 진출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각각 중국 칭다오와 선양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텐진과 상하이에도 연내 법인을 오픈
-
안정환, 권상우·이동건과 '한솥밥'
축구선수 안정환이 권상우, 이동건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25일, 권상우의 소속사 여리인터내셔널은 "아시아 간판 축구스타인 안정환과 3년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리인터내셔
-
[me] '중국산 도장 찍어야 한류 통한다'
중국과 한국 시청자 중 어느 쪽이 TV에서 차인표.장나라를 많이 볼까. 답은 중국이다. 차인표가 냉철한 사업가로 나온 드라마 '줄라이 모닝'은 올 상반기 상하이를 비롯해 장쑤(江
-
[글로벌코리안] 이집트 한국대사관 박재양 홍보관
나일강이 자신의 삶의 중심이 됐다고 말하는 박재양 홍보관이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번 나일강 물을 마신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 나일강의 한 강변 카페에서
-
[글로벌아이] 한류의 힘 … 미국의 힘
중국에서 한류(韓流)의 인기는 드높다. 대장금의 이영애,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 김희선, 해적판으로 널리 보급된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류 스타와 작품이 대륙을 덮고 다닌다 해
-
[CoverStory] '썬'개발하느라 선 볼 틈도 없었다 - 웹젠 김남주
미술학도의 꿈을 안았던 고졸 출신의 게임개발자가 창업 6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MS)에 온라인 게임을 공급하는 글로벌 게임회사를 일궜다. 김남주(36) 웹젠 사장. 그는 최근 미
-
[글로벌아이] 남은 1년 반에 무슨 일이?
5.31 지방선거 결과는 두 가지 점에서 바깥세계에도 적잖은 충격과 당혹감을 안기고 있다. 여당의 참패를 넘어 여당의 붕괴에 가까울 정도로 국민적 심판이 혹독했다는 점이 첫째다.
-
"700만 재외동포, 국가 인적자원으로 활용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6~9일 '2006 세계 한인회장 대회'가 열리고 있다. 세계 53개국에서 254명의 한인회장이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2000년부터 매년
-
[글로벌코리안] "발행 부수 5만 … 일본의 한류 실감"
일본인 편집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배정렬씨(가운데). "창간 초기엔 과연 몇호까지 버틸 수 있을지 다들 회의적이었지요. 지금처럼 발행부수 5만권의 인기 매체가 되리라곤 상상도 못
-
[문화in] '서태지' 때 형광봉 등장 한류스타 뜨면서 글로벌화
흔히들 우리나라 팬덤(fandom.특정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또는 그러한 문화현상)의 시원은 1969년 영국 팝스타 클리프 리차드의 내한공연이라 말한다. 남진
-
[Jobs] 업무 시간에도 게임하냐고요?
'카트라이더'는 10대부터 30~40대까지 즐겨 하는 자동차 경주 게임이다. 회원만 1600만 명에 달해 '국민게임'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 게임을 개발한 넥슨은 카트라이더를 타
-
[문화in] 만화·게임·디지털음악·특수분장…문화산업 미래 내 손에
CT대학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5년 후, 10년 후 모습은 어떨까. 여기 그 전범이 될 만한 이들이 있다. #형민우(29·만화가) 3월 24일 형민우 작가는 두툼
-
[논쟁과대안] 외국자본의 적대적 M&A 어떻게 볼 것인가
소버린과 SK에 이어 최근 칼 아이칸과 KT&G의 경영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외국자본의 국내기업 인수합병(M&A) 시도를 어떻게 볼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기업들에
-
중국은 ‘진짜 문화혁명’ 중 … 음악, 대륙을 울린다
문화혁명 40년. 문화예술 파괴의 역사를 딛고 일어선 중국이 새로운 문화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도시마다 최첨단 공연장이 솟아나고, 중국 아티스트들이 정상급 기량으로 세계무대
-
[Jobs] 그곳선 사장을 ‘서경배님’ 이라 부른다
태평양은 부동의 국내 1위 화장품 업체다. 일부 대기업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지만 아직 태평양을 건너지 못했다. 시장 점유율이 36%에 달한다. 올해로 창업 61주년을 맞는 '환
-
개도국 유학생 24명 "우리는 이대 06학번"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뽑힌 첫 외국인 장학생들이 입학식 하루 전인 23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 모였다. 이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제3세계 130여 명이 지
-
손정의씨, 오마이뉴스에 107억 투자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왼쪽)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4일 도쿄에서 제휴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가 한국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
[시론] 온라인 명의 도용, 정부 대책은 …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는 과거 제조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업 모델이다. 이를테면 현재 사용자에게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편리함을 주고 있는 네이버와 같은 검색포털을
-
[송호근칼럼] 다시 참호로 돌아갈 영화계
'칸다하르'. 모래바람으로 희미해진 화면에 희미한 존재들이 점멸하는 이 영화가 없었다면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해체된 삶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학교 숙제가 삶의 전부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