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논단] '일방주의 폐기' 외치는 케리
존 케리 상원의원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자리를 굳혔다. 그가 11월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미국의 대외정책이 바뀔 것이다. 문제는 대외정책의 변화 양상이다. 방법론
-
盧가 밝힌 경선자금 중 한도 넘은 수억원, 출처·모금과정 불법성 논란
24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회견에서 자신의 대선 후보 경선 비용이 십수억원이었을 것이라고 밝힌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정치권의 새 불씨가 되고 있다. 盧대통령은 회견 직후 "그동안
-
[노대통령 취임1년 특별대담-1] "난 포퓰리스트 아닌 실용주의자"
노무현 대통령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특별대담은 3시간35분 동안 진행됐다. 낮 12시부터 청와대 본관 백악실(白岳室)에서 1시간20분 동안 오찬을 함께하며 사전 대화를 나눴다.
-
[한국을 비즈니스 메카로] 1. 자문단(BMAG)의 진단과 제안
외국 기업이 무턱대고 한국을 찾을 리는 없다. 그들은 철저하게 시장과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본다. 다들 달려가고 싶어 하는 '세계의 공장' 중국보다 여건이 불리한 한국이 입으로만
-
[한국 정부·국민에 드리는 충언] 주한 외국 단체·기업인들의 서한
외국인 투자가 4년째 줄어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에 한국을 외국인들이 찾고 싶어하는 비즈니스 메카로 만들기 위한 긴급 진단과 조언을 외국 기업인의 생생한 목
-
[글로벌 아이] '인간안보' 높이는 길
스위스의 스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세칭 다보스포럼의 올해 주제는 '안보와 번영'이다. 냉전시대도 아닌데 웬 안보 타령이냐고 할지도 모른다. 하기야 이라크
-
고이즈미 日 총리 경제포럼 온라인 중계
▶ 14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고이즈미 경제정책에 대한 국제회의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 '일본경제의 르네상스-경제회생과
-
[글로벌 아이] 좌회전 깜박이를 비상등으로
교차로에서 좌회전 깜박이를 켠 채 직진이나 우회전을 일삼는다면 어떻게 될까. 대통령 당선 1년에 즈음해 노무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놓고 이런저런 평가들이 쏟아졌지만 핵심 지지층인 진
-
[글로벌 아이] 불신임 당하는 대한민국?
요즘 바깥 세계에 비친 우리 모습은 말이 아니다. 지난주 파이낸셜 타임스는 '낙관과 비관으로 갈라진 나라-2002 월드컵축제가 휩쓸던 그 거리가 지금은 노조 시위와 항의 집회들로
-
삼성 이건희 회장, 뉴스위크 표지 인물로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아시아판 24일자에 삼성 이건희 회장을 커버스토리로 특집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수도자적 경영인(The Hermit King)'이란 제목으로 李회장
-
[글로벌 아이] 한국 경제의 시계는 몇시?
한국 경제에 직언을 서슴지 않는 오마에 겐이치 미 UCLA 객원교수는 지난달 서울에 와 "한국은 5년 동안 달라진 게 없다"고 침을 놓았다. 외환위기는 극복했지만 5년 전이나 10
-
[지금 내고장에선] 수능 끝… 고3생 위한 행사 풍성
대학 수학능력 시험 이후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을 앞둔 고교 3년 청소년들을 위한 교양강좌와 체험학습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문화관광부와 각 시.도가 예산을 지원해 '고3 청소년
-
"지역 연구중심대학 육성 1~2개의 대표硏 키워야"
차세대 성장동력을 성공시키려면 3요소가 필요하다.즉, 3P(Product:제품, Process:시스템, People:인력)이다.이 세 가지 중에서 지금 우리는 겨우 제품만 정한
-
예비 CEO들이 뽑은 모범기업, 삼성·유한킴벌리
예비 CEO들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노사갈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이 MBA 재학생 1백8
-
['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7. 한손엔 IT, 한손엔 금융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 실리콘 밸리. 취재진이 이곳을 찾은 지난달 16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는 때마침 '인텔 디벨로퍼 포럼(IDF)'이 열리고 있었다. 세계 1위의
-
[나의 단골 사이트] 강정호 한국선물거래소 이사장
사주를 보면 필자가 돈이 많은 것으로 나온다고 한다. 1980년대 말 정부의 '재정투융자특별회계'를 담당했을 때 연간 예산이 6조원이었다. '육영사업'을 권하기까지 했었다. 코스
-
[이코노 피플] 쿡 美 RMC社 부사장
"한국 기업들은 의사소통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유럽형 리더십을 수용해야 한다." 인사 컨설팅 전문업체인 미국 라이트매니지먼트컨설턴츠(RMC)의 크리스 피어스쿡 수석부사장(사
-
[글로벌 아이] 脫한국 신드롬
'한국 사회에 지쳤다' '한국을 포기하고 싶다'는 말들이 외국인도 아닌, 우리의 30, 40대 입에서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은 분명 충격이다. 얼마전 북새통을 이룬 '해외이주
-
[시론] 북한이 정상국가로 가려면
베이징(北京) 6자 회담을 놓고 미국에서 자주 언급되는 책이 '한반도의 위기'(Crisis on the Korean Peninsula)다. 공동 저자인 마이클 오핸론과 마이크 모치
-
[시론] 북한이 정상국가로 가려면
베이징(北京) 6자 회담을 놓고 미국에서 자주 언급되는 책이 '한반도의 위기'(Crisis on the Korean Peninsula)다. 공동 저자인 마이클 오핸론과 마이크 모치
-
"너도나도 어려운 불황 브랜드파워 키울 기회"
"브랜드는 마케팅 활동의 보조 수단이 아니라 기업 경영 활동의 핵심입니다.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주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중앙일보 주최로 25일
-
[글로벌 아이] 2003년 8월의 '해방 공간'
2003년의 8.15는 반세기 전 광복 직후의 '해방공간'을 방불케 했다. 보수와 진보진영 간 도심 시위대결은 물리적 충돌 없이 끝났다. 그러나 양측의 구호들은 살벌하기 짝이 없다
-
박용성 商議회장 "미국식 경영모델이 바람직"
"경영방식에 관한 한 유럽식보다는 미국식이 우위에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증명됐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지 4개월밖에 안된 현 상황에서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봐야 한다."
-
商議 제주CEO 대학 "正道·윤리경영이 기업 살린다"
'위기와 선택, CEO 리더십'을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17~20일 제주도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 대학에서는 '정도(正道).윤리 경영'이 단연 화두였다. 요즘처럼 경영환경이 어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