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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뷰] 한국경제 전환점 될 대우 구조조정
-월 스트리트 저널 8월17일자 사설 8.15 광복절을 기해 한국인들은 또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맞았다. 대우그룹 채권자들은 광복절 다음날인 16일 25개 계열사 중 자동차 관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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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재벌해체 이후의 대책은?
2년여 전이다. 경쟁력연구의 세계적 권위인 미국 하버드경영대학원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홍콩에서 발간되는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에 한국 재벌을 분석.비판한 글을 크게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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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명성황후'와 환란
나는 2주 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흘린 눈물자국을 아직 지우지 않았다. 아니 앞으로도 지우지 않을 것이다. 내 마음속의 강 (江) 이 된 그 눈물자국을. 눈물을 흘리게 만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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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지난 89년 미국에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 란 책이 나왔다. 미국 경제의 장래를 위협하는 국제경쟁력 저하와 이의 회복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재정.무역부문에서 연간 1천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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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니저]디트마 호프 독일SAP사 회장
지난 56년 대학입학 자격시험이 치러지고 있던 독일의 한 고등학교. 시험에 몰두하고 있던 수험생 가운데 가장 어려 보이는 16살의 소년이 적막을 깨고 일어났다. 4시간짜리 시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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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니저]영국 미디어그룹 피어슨 최고경영자 마조리 스카디노
“대영 (大英) 제국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미국 여인” .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 (FT) 를 거느린 영국 미디어그룹 피어슨의 최고경영자 (CEO) 마조리 스카디노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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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칼럼] 장기적 보약
동아시아 제국의 경제병과 한국의 그것은 본질적으로 같은 세균에 의해 감염됐고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 1.기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과도한 부채, 그중에도 단기부채를 겁없이 빌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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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종연횡
제국(帝國)의 시대가 지나면 전국(戰國)의 시대다.통합의 시대가 가면 분열의 혼란시대가 온다.일곱 나라가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인 게 중국의 전국시대다.이 중 한 나라가 크게 강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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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요시의 꿈
일본의 공영방송 NHK-TV가 내년도 주말 대하역사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1536~1598)를 정했다. 역사적 인물을 통해 현재의 일본인들에게 어떻게 살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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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게임
기업간 경쟁은 하나의 게임이다.일단 이기고 봐야 하지만 그렇다고 승패가 전부만은 아니다.상대방을 패배시키지 않고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동반승리」로 모두 승자가 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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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디즈니의 反動
월트 디즈니는 「기업」이라기보다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불린다.지구촌에 디즈니의 존재가 없는 곳은 드물다.IBM을 따돌리고 「아메리카 기업」의 첫 손가락에 꼽힌지도 오래다.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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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쟁
기술만이 살 길이라고 한다.그러나 그 기술도 하나의 스탠더드(표준)가 못되면 살 길을 보장받지 못하는 곳이 소프트웨어산업이다.큰기업은 갈수록 커지고 작은기업은 항상 그 상태에 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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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BBC 세계 뉴스시장 놓고 한판승부
미국과 영국 방송계를 각각 대표하는 두 거인간의 한 판 싸움이볼만하게 됐다.위성과 케이블망을 이용해 전세계 영상 뉴스시장을지배해온 CNN,여기에 영국의 국영 방송사인 BBC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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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변화시키는 세계경제-2
WTO에 대해 어떠한 기대를 하고 있으며 그 과제는 무엇인가. ***트겐하트 제2부의 테마는 대립과 조화다.일반적으로 통합에는 대립이 항상 수반된다고 상정되고 있다.경제가 통합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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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아시아가 변화시키는 세계
아시아가 세계경제의 견인차로 부상했다.아시아는 이제 성공한 개도국의 범주를 벗어나 미래의 세계경제를 좌우할 중핵(中核)의위치로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아시아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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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구상
「지구촌(地球村)」이란 말은 60년대초 마셜 맥루한이 보편화시켰다.세계경제가 하나의 거대한「글로벌 체제」로 묶이면서「세계로…」(go global)라는 구호가 도처에서 유행이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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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 월간중앙 신년호 기고문 요지
金大中 前民主黨대표가『月刊中央』94년 1월호에 기고한 논문을통해『21세기 초반의 유럽 공동체(EC).北美자유무역협정(NAFTA).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極구조를 거쳐 곧 亞太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