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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스타일 열풍_‘아내의 유혹’ 따라잡기
강렬한 컬러, 럭셔리한 퍼와 미니스커트로 모던하게. 밝은 색 상의에는 어두운 하의로 정돈된 이미지를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인기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뻔한 스토리와 우연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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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신경외과 의사들의 삶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수술, 하루에 평균 3시간 밖에 자지 못하는 극한 상황, 식사 한끼도 어려운 숨가쁜 일상의 신경외과 의사들. 오는 31일과 새해 1일 오후 10시 4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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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있을까?
▣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연의 오묘한 진리와 인간의 가치를 재확인하는데 있어 역학만큼 체계적이며 심오한 학문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역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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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펜 하나면 상상력 100% 충전”
이동원 대표가 자신이 의대생 시절 학보에 연재한 만평 캐릭터 ‘까돌이’를 그리고 있다. 이동원(45) CNP차앤박화장품 대표는 피부과 전문의라는 직업에 걸맞지 않게 다양한 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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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는 돌과 메탈의 조합 여인과 만날 때 부드러워져”
1 다이아몬드와 블루 사파이어로 만든 목걸이 ‘루시퍼’. 2 요르단의 라리아 왕비를 위해 만든 티아라. 여왕이 원하는 메시지를 캘리그래피(직접 손으로 쓴 글자를 이용한 디자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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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보다 마음을 움직여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EBS-TV는 일관하다. 낮엔 아동 프로, 저녁엔 다큐멘터리다. 오전 8시부터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뽀롱뽀롱 뽀로로’ 등 어린이들의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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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4년 후 오늘
어제 국회위원 선거가 있었다. 10년 만에 집권한 한나라당은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한 안정 의석 확보를, 야당은 그들의 이념적 지향의 차이와 무관하게 이구동성으로 한나라당의 독주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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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3代’ 가족의 외과醫 예찬
하얀 거탑의 장준혁이나 외과의사 봉달희는 드라마 속의 얘기일 뿐이다. 현실 속의 외과의사는 기피 대상이다. 예전에는 의사라고 하면 외과 아니면 내과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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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3代’ 가족의 외과醫 예찬
의료계에서 보기 드물게 3대째 외과 의사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오른쪽)과 아버지 한희철(가운데) 옹, 아들 윤대씨가 지난 4월 모교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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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쏟아지는 이라크까지 禁女의 벽넘어 돌격 앞으로
2007년 새해는 밝았지만 바그다드엔 아침이 오지 않은 듯했다. 1월 25일. 미국 대사관이 있는 그린 존(Green-Zone)에서 이라크 다국적군사령부(MNF-I)가 있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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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군 1차 선발기준은 고교 성적·생활기록
아무런 생각 없이 일반 병으로 군에 가면 적성에 맞지 않는 곳으로 배치될 수 있다. 그러나 각군의 모집병 제도를 활용하면 원하는 부대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다. 특기나 전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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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다리 축구스타 데니스 파커를 아시나요", WSJ 감동 기사
"그가 슛을 쏠 때는 마치 체조선수를 방불케 한다. 안마(pommel horse)의 동작처럼 목발에 의지한 채 시계추처럼 발을 흔들며 내지른다. 볼을 향할 때는 말달리듯 우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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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평안으로 그리고 나눔으로, 그녀의 430일①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점자씨. 처음엔 밤마다 울며 신을 원망했다. 억울했다. 잔인했다.남편과 두 아들을 돌보느라 자신을 위해선 동전 한 푼 써본 기억이 없는데, 그렇게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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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다시는 포옹할 수 없으리…”
서울 남산 모현 호스피스를 찾은 김점자씨가 아로마 치료를 하고 있다. #1. 프롤로그 : 첫 만남2006년 3월 중순말기암 환자 “황홀”을 말하다 ‘천원짜리 인생’이었다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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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타는 남자' 보셨나요… 국내 '청일점' 하피스트 오상협씨
"연습이 끝나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제 옆에 옹기종기 모여 들어요. 그리고 어떻게 악기를 시작하게 됐느냐, 처자식은 어떻게 벌어 먹이느냐는 등의 질문이 자연스럽게 쏟아지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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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 대화' 이벤트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두 미국인이 서로 대화했다. 지구 상공 400㎞ 위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수심 3.2㎞의 태평양 심해에 있는 잠수정 앨빈호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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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익스트림
사실상 하루 종일 일하는 고소득 직업을 일컫는 '익스트림 잡(extreme job)'이 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미국인 170만 명이 익스트림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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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자다가 극한 상황 반응 체크
3차 시험을 통과한 10명의 우주인 후보가 쇠구슬이 미끄럼 모양의 틀을 내려오면서 얻은 힘 등으로 로켓을 발사하는 '골드 버그 미션' 테스트에서 각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변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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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자생력으로 치유하세요`
장마철은 관절염 환자에게 더욱 고통스런 계절이다. 비오는 날 아픈 관절은 더 쑤시게 마련이다. 관절 질환은 나이들면 누구나 겪는 노인병처럼 여겨져 왔다. 사실 55세 이상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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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자생력으로 치유하세요"
장마철은 관절염 환자에게 더욱 고통스런 계절이다. 비오는 날 아픈 관절은 더 쑤시게 마련이다. 관절 질환은 나이들면 누구나 겪는 노인병처럼 여겨져 왔다. 사실 55세 이상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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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이 책과 주말을!] 지구의 생명을 보다
지구의 생명을 보다 원제 Extreme Earth 사이먼 윈체스터 외 지음, 박영원 옮김 휘슬러, 323쪽, 4만5000원 "문명은 자연이 동의해야 존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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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전공노 파업 무산, 그 다음은
기자만큼 공무원들과 접촉이 잦은 직업도 드물다. 취재하다 보면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들을 수시로 상대한다. 범죄 수사를 위해 밤을 새우는 경찰관, 산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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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대환 노동부 장관
지난 9일 과천 장관집무실에서 만난 김대환(金大煥) 노동부 장관은 시험을 앞둔 학생처럼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말을 극히 아꼈고 민감한 현안에 대해선 신중한 자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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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인터뷰] "건달끼 많아,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
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유례없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