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르바 주장들 … 작년 12월 “주가 500, 집값 반토막”
지난해 10월 5일 일요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글이 떴다. “내일 원화 가치가 폭락한다. 유학생 자녀가 있다면 한두 달치 달러를 사놓으라.” 필명은 ‘미네르바’였다. “은
-
“촛불 옆에서 곁불 쬐지 말고 국회 들어가라”
“야당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국회를 열어 주세요.” 18대 국회의 조속한 개원을 요구하는 글이 1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토론 게시판 ‘아고라’의 ‘베스트 청원’에 올랐다.
-
나하나가 누구야?
10일 주요 인터넷 검색창에는 '나하나'를 찾는 네티즌들이 하루종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름도 생소해 혹시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광클' 검색어가 아니냐는 댓글들도
-
인터넷 '수퍼 댓글족'이 여론 흐름 입맛대로 조종
지난달 12일 오후 6시, 한 인터넷 동호회에 '리니지에 명의 도용'이란 글 하나가 올랐다. 이 글은 1~2시간 만에 각종 포털사이트로 급속히 퍼졌다. "내 주민번호도 도용됐다"
-
[토요 이슈-패러디] 인터넷 곳곳 '패러디 휘날리며'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左)의 싸구려 인쇄물에 콧수염을 덜렁 그려넣은 프랑스의 화가이자 조각가 마르셸 뒤샹의 1919년작 'L.H.O.O.Q'(右). 프랑스어로
-
진중권씨, 서프라이즈 '권언유착' 비판
대표적인 인터넷 진보 논객중의 하나인 진중권씨가 부인의 인사청탁으로 구설수에 오른 서영석 대표가 운영하는 친노(親盧)인터넷 사이트 서프라이즈의 행보에 대해 “권언유착”이라고 비판했
-
[키워드로 본 2003 대중문화]
역사는 '말의 탑'으로 이뤄진다. 그 시대가 만들어낸 말들은 개인의 기억이 되고 의식이 되고 관념이 되고 나아가 사회현상이 된다. 특히 인터넷의 등장은 말(言)에 채찍을 가해 초를
-
이승희 청보위위원장 온라인 대화
▶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장이승희(李承姬) 청소년보호위원장이 16일 인터넷 중앙일보의 '정책 당국자와의 온라인 대화'에서 네티즌들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얼굴 공개 방법'등 청소
-
[사이버 핫이슈] 개구리… 개와 고양이… 또 동물논쟁?
지난 여름 개구리에 이어 이번엔 개와 고양이가 정치의 한복판에 등장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과 야당의 살벌한 정치 공방 과정에서 엮어지고 있는 '동물 시리즈'는 네티즌 사이에서
-
[분수대] 韓상궁
"기품 있죠." "재주가 많은데도 원칙을 지키는 인물." "외유내강."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아닌, MBC TV 사극 '대장금'에 나오는 韓상궁(양미경 분)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이다
-
김디에나 "도마뱀이 제일 좋아"
조각 같은 외모의 어린 아가씨가 보기에도 징그러운 뱀을 목에 감는다. 그러고서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작은 것은 손 위에 올려놓고 쓰다듬는 등 귀여워 죽겠다는 표정이다.
-
안티팬 없으면 인기 없다?
"처음 봤을 때부터 너 맘에 들지 않았다. 너 때문에 음악 방송을 보기 싫었지. 네 또래에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는 애들 쫙 깔렸다. 걔들은 거의 네 안티지. 엄청 뛰어나게 춤
-
정보화 못 따라가는 낡은 법·제도 IT분쟁 해결잣대가 없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유창하 법무팀장은 요즘 '성형'이란 말만 들어도 골머리가 아프다. 다음 게시판에 네티즌들이 '○○병원의 성형 수술이 잘못됐다'는 글을
-
[현장에서] 찬호 팬들의 낯 뜨거운 '사이버 폭력'
일부 몰지각한 국내 네티즌의 행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긴 뒤 일부 극성팬들의 사이버 폭력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23일(
-
[MLB] 찬호 팬들의 낯 뜨거운 '사이버 폭력'
일부 몰지각한 국내 네티즌의 행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긴 뒤 일부 극성팬들의 사이버 폭력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23일(
-
[MLB] 찬호 팬들의 낯 뜨거운 '사이버 폭력'
일부 몰지각한 국내 네티즌의 행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긴 뒤 일부 극성팬들의 사이버 폭력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23일(
-
낯뜨거운 성인싸이트 등…스팸메일 '너무합니다'
'1백% 완전 무료. 성인 사이트'. 주부 문경미(37)씨가 아침에 인터넷에 접속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이런 제목의 광고 메일을 지우는 것.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10통 정도에
-
스팸메일 '너무합니다'
'1백% 완전 무료. [충격] 성인 사이트' 주부 문경미(37)씨가 아침에 인터넷에 접속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이런 제목의 광고 메일을 지우는 것.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10
-
[월드컵 조추첨 열기] 포르투갈에 탄식 미국엔 안도
'아~' '야!' 1일 오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 행사를 지켜본 국민은 한국의 상대 팀이 하나 하나 결정될 때마다 탄식과 환호를 자아냈다. 국민
-
불특정 다수 겨냥 상업용 스팸 메일 극성
"스팸 메일 등쌀에 편지함 열어보기가 피곤합니다" 한국통신 대구본부 서일선 홍보팀장은 하루에 받는 30여통의 e-메일 가운데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스팸(spam) 메일 때문에
-
신종 고스톱판 - '낙장(落張) 도메인'을 잡아라!
단 0.001초만의 승부-. 지난 2월20일 A씨는 몇 달간의 고생 끝에 ‘www.pc.net’이란 도메인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원래 이 도메인은 한 미국인의 소유였다. 무슨
-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징계 놓고 고심
`유니폼을 벗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승엽(25.삼성)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에 전격적으로 가입함에 따라 소속 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목하 고심중이다. `노조 배격'을 그룹의 사시
-
[NGO]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강수천 간사
"미쳤어요. 지리산에 아주 미친 친구예요. "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savejirisan.org)의 강수천(姜樹天.30)씨. 환경운동 단체의 한 활동가는 그를 그렇게 소개했다.
-
김희선 가짜 누드 사진 네티즌에 돌아
"김희선 누드가 떴다" 28일 온종일 이메일과 인터넷 메신저 프로그램에는 온통 탤런트 김희선 누드가 최대의 화제거리였다. 다행히 이 소동의 사진 주인공이 일본 여배우 간노 미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