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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소는 쇼장이 될 수 없나
“런던을 잘 아나요?” 지난달 런던패션위크 기간 중 쇼장 여기저기를 실어다 준 기사가 물었을 때 ‘아니요’라고 답했다. 20년 전 일년을 살았고, 배낭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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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있어도 여전히 노트 필기…4차 산업혁명 시대 아날로그 감성 더 중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개성 넘치는 장소에 10여 명의 사람이 모인다. 이들은 한 잔의 술을 마시며 큰 캔버스 앞에 앉아 그림을 따라 그린다. 대개 생전 처음 붓을 잡아 본 초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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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에 그림을 걸어야 하는 이유
━ 김상훈의 컬처와 비즈니스 예술에 의한 경영 페이스북의 사옥 곳곳에는 예술가의 숨결이 스며 있다. 사진은 반달 작가의 그래피티가 그려진 페이스북 서울 오피스. 청와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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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영국엔 품격 말고 유머도 있다.
국가에도 이미지가 있다. 이름만으로 연상되는 어떤 장면이다. 영국이라면 길거리 한 쪽 벽을 덮은 원색의 그래피티, 햇빛이 내리 쬐다 어느새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 격식을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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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유머 궁금해? 이 핸드백에 답이 있다
버버리가 새로 론칭한 '두들 컬렉션'. 국가에도 이미지가 있다. 이름만으로 연상되는 어떤 장면이다. 영국이라면 길거리 한 쪽 벽을 덮은 원색의 그래피티, 햇빛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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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선도기업 노루그룹, 패션 디자이너 바조우와 콜라보
[사진 노루그룹] 노루그룹은 오는 10월 17일 청담동에 위치한 모던 럭셔리스토어 ‘분더샵’에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바조우(BAJOWOO, 본명 박종우)가 이끄는 브랜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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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꼬라지’ 못 봐 주겠다는 당신의 꼰대 꼬라지
━ [CRITICISM] 사회를 보는 숨김없는 거울, 힙합 힙합 뮤지션들. 힙합이 대세다. 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공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른들은 힙합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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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그림, 도시 살릴까
부산에는 무려 40개의 벽화마을이 있다. 사진은 사하구 감천동 벽화마을.통영에 가면 꼭 해야 하는 게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천사 날개를 찾아 인증 샷을 찍는 것이다. 언젠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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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아티스트? 난 예술가 아닌 힙합 팬
미국에서부터 화제가 된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예술’이라고 불릴 때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한테는 힙합을 한다는 것, 그래피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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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건 예술보다 힙합...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뒤에 보이는 것은 그가 그린 그래티피 가운데 미국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의 얼굴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예술’이라고 불릴 때 더 가치가 있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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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힙합이 뭐길래 … 럭셔리까지 홀리다
저 높은 곳을 향하던 패션이 땅으로 내려 왔다. 대중은 매 시즌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던 이엔드 패션 대신, 쉽고 당장 입을 수 있는 옷을 더 ‘경배’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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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이 뭐길래, 럭셔리까지 홀리다
━ 래퍼가 점령한 패션월드 떠오르는 힙합 뮤지션 찬스더래퍼의 거리 공연 모습. [사진 찬스더래퍼 인스타] 저 높은 곳을 향하던 패션이 땅으로 내려 왔다. 대중은 매 시즌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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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스타일’ … 소녀시대 타투 스타킹도 제가 만들었죠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초코무(33)는 일반인보다 스타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아티스트다. 소녀시대는 2013년 초코무가 그린 타투 스타킹을 신고 무대에 올랐다(위 사진). 앞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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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사랑하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초코무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초코무(33)는 일반인보다 스타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아티스트다. 소녀시대는 2013년 초코무가 그린 타투 스타킹을 신고 무대에 올랐다. 앞서 2011년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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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사이에 더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초코무'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초코무(33)는 일반인보다 스타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아티스트다. 가수 산다라박은 그에게 2016년 11월 생일파티 초대장을 만들어 달라 부탁했고, 소녀시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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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을 입는다 … '소통의 매개체' 티셔츠
티셔츠는 단순한 옷이 아니다. ‘걸어다니는 광고판’이고 ‘저항하는 깃발’이며, ‘나를 알리는 현수막’이고 ‘활보하는 예술작품’이다.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의 온라인 매거진 패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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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해지려면 힙합이 답이다
아디다스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후원하면서 래퍼 도끼(Dok2)를 내세워 컬래버레이션 광고를 만들었다. 사진 아디다스 “쏘쿨(So Cool)!” 활명수 광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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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외치고, 국민 일깨운 바로 그 거리예술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30일까지 열리는 ‘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전: 평화와 정의’ 전시장. ‘복종하라’ 캠페인과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 등 250여 점을 만나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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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들어간 그라피티 킹 셰퍼드 페어리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디제잉 공연을 펼친 그라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 [사진 현대카드] 거리 예술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그라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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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베를린이라는 도시의 마법
2000년대 초반, 상대적으로 싼 물가와 집세 덕분에 유럽의 가난한 아티스트들이 몰려들면서 노령화되던 세계의 대도시들과 달리 베를린은 젊은 에너지가 넘쳤다. 힙스터와 자유와 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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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같지만 넘치는 에너지
어깨에 라디오를 짊어지고 흔들거리며 거리를 돌아다니던 뉴욕 할렘가 출신 10대 소년의 눈에 낡은 지하철 외벽을 덮은 형형색색 스프레이 페인트 그림이 꽂히듯 들어왔다. 그리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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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조각이 혀 날름 … 곳곳에 프랑스식 유머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아홉 번째 방. 원통형 회전 광고판과 가로등이 천장에 거꾸로 설치된 가운데 에르메스 신상 제품을 설치해 놓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내한한 큐레이터 브뤼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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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발표 내 방식대로” 음원채널 차린 기획사들
14년 만에 재결합한 S.E.S.가 28일 음원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내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1999년 발표했던 ‘러브’에 데뷔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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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럭셔리 패션, 미술관을 탐하다
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파리지앵의 산책’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