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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연극제까지 참여하는 열성 주부배우들
자식 돌보랴, 남편 챙기랴 늘 자신은 뒷전인 주부들. 가정(家庭)이 하나의 연극 무대라면 주부는 아이들 옷 입히는 의상 담당이 되기도 하고, 돈의 출납을 담당하는 회계도 된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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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골 청년의 기적
우리는 누군가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번쩍 하는 순간을 마주친다. 어떤 것은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고, 또 어떤 것은 새로운 것을 보게 만든다. 다른 이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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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서 특별한 인기 … 세계적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이야기 솜씨도 그림 못지 않았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허름한 펍에서 소년은 밤마다 손님들에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그림도 곁들였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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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살든 무슨 생각을 하든 음악이 있어 인간은 하나 될 수 있지요”
-10일 공연 참 좋았습니다. 지휘하면서 받은 느낌은 어떠셨나요. “예술의전당 음향시설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놀랐습니다. 외국인으로서 의례적인 칭찬이 아닙니다. 리허설을 하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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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80·90년대 한국 극장가 휩쓴 서극 감독, 3D 무협영화로 새 도전
‘영웅본색’ ‘첩혈쌍웅’ ‘천녀유혼’ ‘동방불패’ ‘소오강호’ ‘황비홍’ ‘신용문객잔’…. 1980~90년대 중반까지 한국 극장가를 휩쓸었던 홍콩 누아르와 무협영화는 서극(수이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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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13)
서기 1248년 강화도 도성 선원사. 대장도감의 수기 도승통 밑에서 팔만대장경 판각 불사를 지휘하고 있던 나, 지밀은 동방기독교인 경교(景敎)의 ‘마리아와 이수 이야기’가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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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과잉복지 망령에 빠졌다” 곽노현 “무상급식에 이념 덧칠 말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12일 오후 SBS 시사토론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오 시장과 곽 교육감은 무상급식 지원 범위, 주민투표의 적법성 등 쟁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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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⑧
진짜 무서운 고독은, 고요 속의 고독 시 - 이원 ‘의자와 노랑 사이에서’ 외 19편 이원은 3년 만에 미당문학상 본심 후보에 올랐다. “그 동안 슬픈 마음으로 결핍된 것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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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⑦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문학은 왜 외면하나, 가진 자의 속내를 소설 - 정미경 ‘파견근무’ “무너져내리는…” 소설가 정미경은 소설 ‘파견근무’의 분위기를 이 한마디로 요약했다. 겉보기엔 세련됨을 유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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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확산·베트남전 … 혼돈의 시대가 요구한 순수한 사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에릭 시걸은 “부자가 된 것은 맞는데 실제 얼마나 벌어들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등의 ‘망언’으로 시기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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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확산·베트남전 … 혼돈의 시대가 요구한 순수한 사랑
에릭 시걸은 “부자가 된 것은 맞는데 실제 얼마나 벌어들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등의 ‘망언’으로 시기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AP=본사특약]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포퓰리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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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 행복하다면, 울어야 산다
남자들은 세 번 운다. 맞다. 태어나면서 운다. 이미 한 번을 울어 버렸다.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가슴을 쥐어뜯으며 통곡한다. 나라를 빼앗겼을 때 땅을 치며 이를 간다. 누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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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노숙자 60대 한인 기구한 삶
순식간에 노숙자로 전락한 60대 한인 엄모씨가 예진회를 찾아와 박춘선 대표와 상담을 하고 있다. 설마 노숙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미국에 이민 온 지 15년. 62세인 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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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세상] 작은 버릇까지 아빠를 꼭 빼닮은 사랑하는 준걸아~
우리 무럭이(태명)가 엄마 아빠에게 왔을 때 우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가슴 벅참을 느꼈단다. 엄마 뱃속에서 5개월이 될 무렵 간간이 느껴지는 태동이 어찌나 신기하고 설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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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파동 때 바로 사죄하고 국악 공연 열어 고객과 소통
Q.고객을 각종 공연에 초대하는 것도 AQ(Artistic Quotient) 경영의 일환인가요? 어떤 효과가 있나요? 구체적인 성과가 있습니까? 국악 공연을 주로 하는데 왜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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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달라 몇 번 서초구에 부탁했는데, 결국 그 나무가 아들 죽여 … ”
임방춘씨 부부가 29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아들 시신을 실은 운구차를 보고 있다. [김홍희 인턴기자] 29일 정오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앞. 아버지는 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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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생산하는 푸른초원 농원
“건강한 닭이 좋은 알을 낳습니다” 아산시 음봉면 신정리 ‘푸른초원농원’에서 만난 박준호(71)대표는 “닭 농장은 냄새가 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실제 닭 4만 마리가 뛰어 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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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바마 아버지 맞아?
샐리 H 제이컵스가 쓴 버락 후세인 오바마 시니어(오바마 대통령의 친부)의 전기를 보면 오바마가 오랫동안 아버지의 그림자를 잡으려고 애썼지만 성공하지 못했으며 그게 오히려 다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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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승진·성공 뒤 아빠 노릇? 그땐 너무 늦죠”
아이를 길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부모 노릇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걸. 신문·방송·책에 등장하는 교육·육아 전문가들이 “하지 말라”고 외치는 것들은 대부분 내가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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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럭 클럽’의 웨인 왕 감독, 전지현 주연 ‘설화와 비밀의 부채’ 내놔
웨인 왕(Wayne Wang) 감독이 전지현과 만났다. 중국계 미국인인 왕 감독은 ‘조이 럭 클럽’ ‘스모크’ ‘여기보다 어딘가에’ ‘센터 오브 월드’ 등으로 꾸준히 세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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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차인표 … 연기도 하는 작가랍니다
차인표는 이름만으로 설명이 되는 배우다. 그를 톱스타로 올려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를 시작으로 한 번도 고꾸라지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켰다. 아내 신애라와의 애틋한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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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에 관해 쓸 때는 정조가 된 듯 사료 봅니다”
신간 『윤휴와 침묵의 제국』 출간을 맞아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역사평론가 이덕일씨. [뉴시스]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사서(史書)의 갈피에서 찾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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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 “평창 유치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나승연 평창겨울올림픽유치위 대변인, 김윤옥 여사,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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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학 때 아이와 친해지기 … 엄마·아빠 하기 나름이죠
방학, 말 그대로 학업을 쉬는 기간이다. 방학동안 부모는 아이와 노는 데 충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10일 서울 양재동 양재문화예술공원 잔디밭에서 ‘아빠놀이학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