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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동북아 '평화'의 균형자가 되려면
동북아 균형자론에 대해 논란이 많다. 한국이 미래의 동북아 지역질서를 염두에 두고 안보전략적인 차원에서 제시한 개념이기 때문에 국민과 세계가 호기심과 걱정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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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 "개가 짖으면 짖게 나둬야"
*** 대일 외교 12일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일 관계가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이해찬 총리는 일본 극우인사들의 잇따른 망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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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문 군사현안 한·미 왜?] '동북아 균형자론' 국회 공방
11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동북아 균형자론이 논란이 됐다. 이에 따른 한.미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쟁이 이어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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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문 군사현안 한·미 왜?] 파병 연장, 미군 감축 등 난제 쌓여
한.미 양국의 군사협력 관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기 위해선 양측의 불만 요인에 대해 구체적인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주한미군의 전시예비물자(WRSA-K) 프로그램 폐기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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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미 실무진 12일 방미
김숙 외교부 북미국장 등 외교부 대미 관계 실무진이 12~16일 한.미 간 현안 협의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1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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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미국과 협조해야 '균형자론' 힘 받아
동북아 균형자론을 둘러싼 논의가 갈수록 혼선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어 심히 걱정된다. 하루속히 우리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으면 과연 우리가 어떤 국가적 전략목표를 추구하겠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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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고슴도치론이 동북아 균형자론으로
2003년 6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입장을 조율하던 양측 실무진은 동북아 구도 인식 문제를 놓고 막판에 맞섰다. 일본은 '동북아의 한.미.일 3국 공조'를 천명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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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동북아 균형자론 한·미동맹 해체 위험"
지난 2월 정통 보수를 내걸고 출범한 자유지식인선언(공동대표 최광.김상철.박성현)은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안보 독트린'으로 통하는 '동북아 균형자 역할론'에 대해 8일 반대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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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장관도 균형자론 따라가나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한국이 동북아의 균형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 군이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균형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지만 아마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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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동북아 균형자론 들으니 대한제국 중립선언 떠올라"
한나라당 박근혜(사진)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이)동북아 균형자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한.미동맹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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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자이툰 감군' 한·미 불신
지난 2월 말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 중부사령부 관계자는 깜짝 놀랐다. 이라크 내 24개 파병국이 중부사에 정기 보고하게 돼 있는 병력현황 중 한국군 부분에 '이상'이 발견됐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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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편 논의하자"
▶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5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5일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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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방 "중국과 군사협력 확대"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4일 "중국과의 군사 협력을 더 발전시켜야한다"고 밝혔다. 한.중 국방장관 회담을 마치고 2일 귀국한 윤 장관은 "주변국과 군사 외교를 하면서 국익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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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독도의 숨은 그림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사 문제와 추가 배상 문제를 거론했을 때 나는 배상은 더 이상 거론 말고 대신 독도 문제나 제대로 챙기라고 주문한 바 있다. 그 결과는 아니겠지만 정부는 독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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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동맹 이상기류 도를 넘는가
한국의 방위비 분담 삭감 방침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캠벨 주한 미8군 사령관의 발언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1000명 감원" "전술지휘통제(C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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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과 동북아 균형자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한 '동북아 균형자론' 에 국내외의 관심이 높다. 보수적 비판자들은 한국의 국력이 균형자를 자처할 만한 수준이냐는 힐난을 퍼붓는다. 결국 한.미동맹에서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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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루치 "북핵 타결 전망 밝지 않다"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 대사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아시아연구원(EAI) 산하 '지구넷21'이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한 북핵 토론회에서 기조발표를 통해 "북핵 문제는 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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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사를 사회과목서 독립시켜야
역사 문제로 온 나라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 요 몇 년 동안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현상이다. 역사 문제가 터질 때마다 국민과 여론은 '국사교육 강화'에서 돌파구를 찾았고, 집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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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봉쇄적 사고 벗어나라" 이 총리 속뜻은?
이해찬 총리가 한국 외교의 '탈(脫) 대륙봉쇄론'을 주장했다. 30일 외교통상부의 청와대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총리는 외교부 보고가 끝난 뒤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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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주미대사 "한미 정책 공조 기반으로 북핵 대응"
홍석현 주미대사가 15일 오전 11시 외교부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주미대사로 공식 임명된 뒤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정부가 지난 14일 홍대사를 15일자로 공식 발령했으니,이날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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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경 일방주의를 우려한다
환경갈등으로 나라 전체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어제는 새만금 간척공사를 중지하라는 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그제는 지율 스님의 단식으로 경부고속철 천성산 터널공사가 중단됐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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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남해안 휴양지 개발 자금 미국 채권시장 활용하자
몇 년 전 미국 리조트업계 유수 컨설팅회사의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남해안 지역이 국제관광휴양지로 적합한지 타당성을 검토한 적이 있다.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대학원 출신인 이들은 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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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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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끝낸 여야 주요발언
국회가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7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본격 돌입하면서 정가의 관심은 이른바 '4대 개혁법안'을 비롯한 입법안들의 처리에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