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가을·개학·독서

    이 강산 가을 길에 물 마시고 가보시라/수정에 서린 이슬을 마시는 산뜻한 상쾌이라/이 강산 가을 하늘아래/전원은 풍양과 결실로 익고/빨래는 기어이 백설처럼 바래지고/고추는 태양을

    중앙일보

    1977.08.22 00:00

  • 역광선

    미국, 북괴 「해상군사경계선」부인. 공동성명의 첫 성과. 증권인구, 올 들어 반감. 인구정책의 귀감 삼도록. 백건우씨 부부, 납북될 뻔. 북괴판「007」 . 미 CIA.「인문의 마

    중앙일보

    1977.08.03 00:00

  • 문화의 계절

    가을의 문턱 9월에 접어들었다. 어느새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는 밤, 피부에 닿는 바람 또한 한결 사색적이다. 한여름의 긴 가뭄과 폭우가 지나간 들판에 풍요한 결실이 두

    중앙일보

    1976.09.02 00:00

  • 역광선

    처서. 세상 어수선해도 귀뚜라미 소린 맑아. 미국, 김일성 해명 받아들일 수 없다. 발등 찍히고 삿대질까지 받을 수야. 미류나무 절단작전, 어마어마. 산천초목도 마음 든든. 양질의

    중앙일보

    1976.08.23 00:00

  • 역광선

    긴 초재 끝에 호우. 시련은 빠짐 없이. 화성에 안개. 달빛에 이슬 내리면 어디서 귀뚜라미소리도. 염동균, 결국 판정패. 앞으론「링」밖에서 더 잘 싸우도록. 수입소고기 내월부터 시

    중앙일보

    1976.08.13 00:00

  • 안옥희 대담으로 수병일과그려/TBC-TV「인간만세」진해서 현지녹화

    ○…TBC-TV 5일하오8시『인간만세』녹화를위해 진해앞바다의 충북함을 방문한「탤런트」안옥희양이 수병들에게 자신의 수필집『귀뚜라미의 외출』20권을 기증했다. 이시간은 넒은 대해를 헤

    중앙일보

    1976.02.05 00:00

  • “새해엔 정상에…”용의 해에 용꿈구는 연예계「별」여섯

    우리나라 연예계의 「백설공주」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올해 24세를 맞는「용녀」들과 함께 모두들 각 분야에서 인기의 정상을 가고 있는 눈부신 별들. 이들은 새해 새아침에 소망들도

    중앙일보

    1976.01.01 00:00

  • 귀뚜라미』편

    TV에 청각적인 요소를 「클로스 업」, 줄거리보다 분위기를 살려 시청자의 심층의식에 호소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TBC-TV의 27일「토요무대」의 『귀뚜라미』 편에서 시도된다. 귀뚜라

    중앙일보

    1975.09.26 00:00

  • 화가 백영수 초대전

    서양화가 백영수씨의 초대전이 23∼30일 부산 광복 등 현대화랑서 열리고 있다. 이중섭· 장욱진 화백과의 화풍은 다르지만 어린이와 동화의 세계를 즐겨 화폭에 담아 놨다.『대화』 『

    중앙일보

    1975.06.28 00:00

  • 일본 경도에 미술관 건립|교포화가 전화황씨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교오또」에 혼자 힘으로 미술관 두개를 세운 한국인이 있다. 미술관이라지 만 거창한 건물은 아니고「아틀리에」곁에 마련된 조촐한 전시실. 거기에 전시된 약

    중앙일보

    1975.02.11 00:00

  • 10년만에 햇빛보는|윤종하씨의 유작동요

    10년전에 작고한 작곡가 윤용하씨의 미발표 동요5곡이 새로알려졌다. 유족이 간수해오다가 잃은 것으로 보이는 이들유작은 동요작가 한정간씨 동요에 곡을붙인『갈잎피리』『봄비와꿈』 『별과

    중앙일보

    1974.05.07 00:00

  • 9월의 사색

    9월이다.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이 분다. 한낮의 잔서는 아직도 여름만 같다. 그러나 밤에도 식을 줄 모르던 무더위가 아침·저녁의 분간도 없고 오늘과 내일의 구별도 없이 짓이기던 7

    중앙일보

    1973.09.03 00:00

  • |귀뚜라미|글·그림 윤명로

    「에어컨」의 붕붕대는 소리나, 선풍기의 솨솨 거리는 소리들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귀뚜라미의 귀뜰 귀뜰 소리에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 같다. 그렇게도 뿜어대는 열기 어린 도시의 소음도

    중앙일보

    1973.08.04 00:00

  • 표현을 위한 시의 언어

    시를 읽는데 즐거움이 없다. 의무적으로라도 읽어야하니 오히려 고통이 따른다. 근대시이전의 시에는 시를 읽는 즐거움이 흥취에 있었던 것 같다. 이른바 정감이 심금에 와 닿으면 감동하

    중앙일보

    1972.12.09 00:00

  • 왕손 불해비추부

    가을이란다. 가을이 보이는 것이다.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산에서, 조석으로 어깨를 움츠리며 걷는 통근자들의 표정에서, 그리고 화사한 햇빛을 받아 붉게 타오르는 사과의 색깔에서 가을

    중앙일보

    1972.10.13 00:00

  • 초추의 음향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귀뚜라미 소리도 한결 맑다. 저녁이면 나지막이 전등을 밝히고, 책을 펴보는 기분이 여간 아니다. 시선을 모으노라면 어느새 귀가 맑아져 있다. 어디서 무슨 소

    중앙일보

    1972.08.24 00:00

  • 「중앙동산」에 비친 동심

    이따금 어른들이 깜짝 놀라게 되는 어린이들의 세계가 있다. 어른들의 사고방식이나 느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면도 어린이들은 갖고 있다. 보통 어른들은 자신의 사고방식에 맞춰

    중앙일보

    1971.12.30 00:00

  • 내놓기 바쁘게 매진 싸리비 한 개 7불

    「유엔」에서 일어난 중공 「붐」 은 미국 백화점에까지도 밀어닥쳤다. 연말과「크리스마스」경기로 흥청거리기 시작한「뉴욕」의 백화점 가에서는 최근 중공「붐」이 한창이다. 빗자루(비) ,

    중앙일보

    1971.12.21 00:00

  • 라디오·TV

    한국 음악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세계적 「테너」 「프랑코·코렐리」의 내한 공연 실황이 16일 밤 7시부터 1시간 동안 TBC-TV를 통해 녹화 방영된다. 지난달 15일과 19일

    중앙일보

    1971.12.16 00:00

  • 미국서 인기 끄는 중공 수공예품

    미국과 중공의 정치적인 관계개선에 따라 미국사회에 중공상품이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지난 6월이래 미국이 수입한 중공상품은 약1백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중 83%는 식

    중앙일보

    1971.12.01 00:00

  • 「코렐리」의 모든 것|사생활에서 「레퍼터리」까지

    한낮의 찌는 듯한 무더위가 서늘한 8월「로마」의 밤, 고대 「카라카라」 욕장을 무대로 2만여명을 수용한 야외 「오페라」극장, 경질 유리를 느끼게 하는 줄기차고 투명한 「테너」소리,

    중앙일보

    1971.11.09 00:00

  • 가을의 소리

    가을은 소리의 계절이다. 어수선한 도심의 한 귀퉁이에서도 땅거미가 지면 무슨 소리가 들린다. 씻은 듯이 귀를 맑게 하는 소리. 삐르르·삐르·삐르·삐르르…. 의성어가 풍성한 우리말로

    중앙일보

    1971.09.21 00:00

  • 가을과 독서

    해마다 가을이 되면 신문이나「라디오」를 통해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임을 강조해 주고 또 재인식을 시켜준다. 비단 「매스컴」을 통하지 않더라도 가을이 되면 우리들은 마음의 정서적인 기

    중앙일보

    1970.10.26 00:00

  • (54)세계의 나그네/김찬삼 여행기|「석기시대」를 사는 뜨거운 우정

    서울 「누메아」에 구경온 어떤 원주민을 사귀었는데, 그는 부디 자기 고향에 가서 며칠 묵고 가라고 하며 나의 팔을 끌어 당겼다. 이들의 애정은 열대의 이글이글 불타는 태양처럼 강렬

    중앙일보

    1970.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