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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김정은, 생모 고영희가 아킬레스건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이 북한의 당·정·군 권력을 쉽게 장악할 것이라는 데 큰 이견은 없는 듯하다. 북한의 특성상 김정은 체제에 도전할 세력이 부상하기 쉽지 않고 북한의 정치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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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루치의 충고 … 미, 북한 자극 말고 대화 기회 잡아야
로버트 갈루치로버트 갈루치 ‘존 앤 캐서린 맥아더재단’ 회장은 “미국은 북한의 체제 전환 과정을 자극하지 말고 참을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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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영생』 vs 『역사의 대하』
오영환국제부장 김일성 곁에는 채순이라는 간호사가 붙어 다녔다. 응급 의료체계도 갖춰졌다. 채순이는 매일 혈압을 재고, 때론 재롱까지 피운다. 그와 이대천 책임서기는 김일성의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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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장’ 명령 1호 하달 … 당 중앙군사위로 선군정치?
북한이 지난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기 직전 전군에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를 하달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1일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는 전군에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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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사람들 ① 장의위 서열 4위 이영호 군 총참모장
북한 육·해·공군을 총지휘하는 이영호 군 참모장(왼쪽)이 20일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은(가운데),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과 함께 조문하고 있다. [조선중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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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질서 재편기, 북 지도자 교체는 한국에 기회다
김영희 대기자김일성의 손자, 김정일의 아들이라는 절대적 프리미엄을 가진 김정은은 아버지가 누리지 못한 시리(時利)를 타고 북한 제1인자의 자리에 올랐다. 중국이 그에게 아낌없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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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 북한 우라늄 농축 중단 발표 미스터리…김정일 사후 하루뒤 누가 지시했나 궁금증
19일 김정일의 사망이 공식 발표된 후 사망시점을 둘러싼 의혹들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의혹의 한가운데엔 18일(현지시간) 외신이 발표한 "북한의 우라늄 농축 중단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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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기대감 속 불안…'김정일 사망' 한인사회 반응
19일 플러싱 코피아빌리지에서 한인들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들 보도한 본지를 살펴보고 있다. 양영웅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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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김정은 앞세운 집단지도 체제 유력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애도하는 북한 군인들이 19일 밤 평양 만수대에서 묵념하고 있다. [AP=연합뉴스]북한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자욱한 안갯속에서 길을 찾으려는듯, 국내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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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김정은 체제 … 배고픈 인민 달래기가 열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지난해 10월 10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당 6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 에 참석해 군 장성의 귀엣말을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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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정일 뇌졸중 뒤 치밀하게 대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앞줄 왼쪽)이 20일 베이징 북한대사관을 찾아 박명호 북한 대리대사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뒷줄 왼쪽 둘째부터 함께 조문 온 시진핑 국가부주석, 리창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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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확립 급한 김정은, 6자회담 나올 것
오코노기 마사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해도 북한 체제에 바로 큰 이변이 생길 것 같지는 않다. 이미 지난해 9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누가 봐도 ‘넘버 2’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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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가까이서 본 日요리사 따르면…"
4명의 북한·외교 전문가가 20일 JTBC 스튜디오에서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의 사회로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 안정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찾아보는 심층 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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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측근 행적 5분마다 체크 감시 장치 있다”
김영환1980년대 운동권 시절 북한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주사파의 원조’ 김영환(48)씨. 그의 느낌이 각별해 보인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중국 출장 중 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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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본 북한 리스크 … 군부가 걱정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09년 7월 만든 보고서를 다시 꺼내들었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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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은, 권력의 유복자
남성욱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사회주의 독재자의 장의위원은 살아있는 권력의 서열을 반영한다. 1953년 스탈린, 1976년 마오쩌둥(毛澤東)의 사망 후 장의위원 면면은 생존권력의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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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역사의 굉음
박보균대기자 역사 전개는 전격적이다. 전환기적 역사는 기습한다. 역사의 거대한 진행은 예측할 수 없다. 절대 권력체제의 변화는 전광석화(電光石火)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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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김정은의 정정보도 요구 ?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독재자를 보좌하는 점성술사나 역술가가 있다면 이제 전직(轉職)을 신중히 고려할 때가 된 것 같다. 2011년은 그 어느 해보다 독재자들에게 ‘잔인한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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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북 전략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때
북한은 지금 위기다. 절대권력을 행사하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상을 떴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절대권력자가 사라진 지금과 이전과는 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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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 포스트 김정일 시대, 북핵 어떻게 되나?
포스트 김정일 시대에 국제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북핵 문제다. 김정일이 사라진 북한은 핵 협상에 어떤 자세로 나서게 될까. 최근 보여준 대화 재개 움직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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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구축 김정일 20년, 김정은 15개월 … 군부 지지가 관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0월 10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군 퍼레이드를 참관하던 도중 김정은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19일 북한 조선중앙TV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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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버팀목은 핏줄 김경희·장성택, 과외선생 이영호
김정일 사망 발표와 함께 발표된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은 곧 김정은(27) 체제를 떠받들 파워엘리트들이다.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 때 장의위에 포함된 오진우 인민무력부장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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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사후 궤도 이탈한 남북관계, 정상화 기회 왔다
이홍구 고문김정일에게 예고된 죽음이 찾아왔다. 역사가 지도자를 만들어내는지, 지도자가 역사를 바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도자가 모든 권력을 독점하는 국가일수록 그의 생사로 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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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北 핵무기 실전 배치했다" 첩보
주규창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의 핵은 어떻게 되는가. 전 세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문제다. 북한이 혼란에 빠져 체제 제어 능력을 잃을 경우, 핵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