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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11) 이 땅 사람들의 생명력
1952년 전쟁 중에 제주도 모슬포로 옮겨온 육군 제1훈련소에서 면회를 신청하고 있는 훈련병 가족. 훈련을 받고 전쟁터로 나갈 아들의 대를 잇기 위해 부모가 며느리까지 데리고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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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 … 서울은 경비 비상, 지방은 범죄 비상?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 방호벽이 설치됐다. 코엑스 주위에 총 1700m의 방호벽이 완성되면 12일 오후 10시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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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왕자를 팔아넘긴 국경인과 그를 진압한 정문부 (Ⅱ)
임진왜란 당시 정문부의 대첩 사실을 기록한 북관대첩비. 1905년 러일전쟁 때 일본이 강탈해 간 뒤 도쿄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외진 구석에 방치돼 있었다. 오랜 교섭 끝에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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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10) 제주도 신병 훈련소
6·25전쟁이 발발한 뒤 대한민국 신병 훈련소로 쓰였던 제주도 모슬포 제1 훈련소 정문 앞에 장병들이 서 있다. 10만 명 수용 규모의 모슬포 훈련소는 북한군과 중공군에 맞서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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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미 국방장관 “아시아 주둔 미군 증강 검토”
미국이 아시아 주둔 미군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방문에 나선 로버트 게이츠(사진) 미 국방장관은 7일(현지시간) 전용기에 동승한 기자들에게 “미국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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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9) 먹는 것부터 해결하자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급식 모습.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4개 구역 28개 동으로 구성됐다. 한 구역에는 포로 6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이곳에는 빨치산과 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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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8) 이승만의 눈물
이승만 대통령이 1910년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을 때의 모습. 그의 나이 35세 때다. [사진 출처=『이승만의 삶과 꿈』(유영익 지음)] 이승만 대통령은 내가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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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익에 기여할 아랍에미리트 파병
아랍에미리트(UAE)에 특수전 병력 130명을 파병하는 문제가 어제 국회에서 논의됐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원전 수주를 위한 상업적 목적의 국군 파병이 헌법에 위배되는 것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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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부대 130명 연내 UAE 파병
국방부는 3일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요청에 따라 특전부대 130여 명을 국회 동의를 받아 연말까지 파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원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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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7) 대범한 이 대통령
국군의 전력 증강에 큰 관심을 기울였던 이승만 대통령이 1951년 8월 강원도 홍천의 전방부대를 시찰했을 때의 모습. 작가 박도씨가 미 국립문서기록보관청의 사진을 정리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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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5) 백마고지의 혈전
6·25전쟁 중반에 벌어진 고지 쟁탈전 중에서 가장 격렬했던 게 백마고지 전투다. 국군 9사단은 중공군 38군 산하의 3개 사단 병력을 맞아 10여 차례에 걸쳐 고지를 뺏고 뺏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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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4) 불붙은 고지 쟁탈전
그러나 전선은 결코 조용하지 않았다. 대구의 육군본부에서는 아침 9시가 되면 늘 브리핑이 열렸다. 나는 육군본부에 늘 일찍 출근했다. 규정보다 한 시간 이른 8시에 육본에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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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자기 날개 자르는 줄도 모르고 개화파 제거
우정총국 건물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으며 그 옆에 조계사가 있다. 개화당은 한국 최초의 우편행정기관인 우정총국의 낙성식 연회를 정변의 계기로 삼았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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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 막자"…항모 3척 5~7년 내 배치
‘중국 견제 카드’ 로 미국과 밀착하고 있는 인도가 해ㆍ공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AK 안토니 국방장관은 ‘5~7년 내에 인도가 항공모함 3척을 실전배치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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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2) 먼저 닥친 인사 문제
1951년 6월 12일 강원도 속초의 국군 1군단 사령부를 방문한 정일권 제5대 육군참모총장(오른쪽). 백선엽 소장(왼쪽)은 당시 1군단장으로 정 총장의 지휘를 받고 있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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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1) 까다로운 이승만 대통령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국제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당시로선 드물게 국제적 시야를 가진 지식인이었다. 사진은 1950년 9월 29일 서울 수복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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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200회 특집] 60년 전 한반도 ‘별들의 전쟁’
나는 1952년 7월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했다. 그 전까지 국군 1사단장, 1군단장, ‘백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 2군단장을 차례로 맡으면서 전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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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만큼은 미국에 안 밀린다” 중국, 후진타오 지시로 5만 명 양성
미래전의 또 다른 양상은 사이버 전쟁이다. 정보기술(IT)의 발달에 발맞춰 컴퓨터 네트워크로 전투를 수행하는 미래전에서는 해킹으로 상대방의 작전 기밀을 빼내거나 바이러스를 침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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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혁 10년 프로그램 짜자 - 선진국 국방혁신 현장을 가다 ③·끝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공군 15정찰대의 장교가 이라크에 있는 무인정찰기 프레데터(Predator)를 조종하고 있다. 공격장비를 갖춘 개량형 프레데터에 의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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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98) 1952년 여름, 갑작스런 결정
국군은 무기도, 보급도 부족한 상황에서 오로지 나라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부지런히 전선으로 나아가 적을 맞아 싸웠다. 6·25전쟁이 터진 뒤 젊은 장정들이 자진 입대를 위해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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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97) 국군 현대화의 초석
중공군은 1953년 휴전협정 조인 직전 국군 2군단 방어지역인 금성 돌출부를 향해 막바지 대공세를 퍼부었다. 백선엽 장군은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맡아 중공군의 이 같은 막바지 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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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합동전력사령부 가보니
워싱턴 DC 남쪽 버지니아주 노퍽에 본부를 둔 미국 합동전력사령부(USJFCOM)는 1999년 창설 이래 미국의 군사전략 변화를 선도해 온 실험실이다. 더불어 강화된 전력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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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95) 중공군을 겨눈 포신
미군 포병대의 155㎜ 야포가 1951년 서울 북방을 공략하려던 중공군을 향해 포격을 가하고 있다. 국군은 6·25전쟁이 터진 뒤 1년6개월 정도가 지난 52년 초반쯤에야 미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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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94) 중공군의 이상한 움직임
중공군은 1950년 10월 참전한 뒤 압도적인 병력으로 국군과 유엔군을 압박했다. 52년 4월 다시 출범한 백선엽 장군의 국군 2군단은 강원도 금성지구 돌출부의 전선 너머에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