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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극군 지정, 노르웨이군 북상 … 新북극 냉전
미국은 북극해에 대한 끈을 한 치도 놓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군사훈련을 한다. 2011년 3월엔 아이스엑스(ICEX) 훈련을 했다. 훈련 기간 중 핵잠수함 코네티컷이 빙판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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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20 아버지’ 스창쉬의 역설 … 미국서 배워 미국 위협
17일 오후 4시25분(현지시간)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소재 항공기 디자인 연구소 비행장. 회색빛 전투기 한 대가 활주로를 가볍게 차고 날아올랐다. 중국이 자랑하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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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미·중 정상회담이 한반도에 주는 국제정치적 의미
지난 18일부터 3박 4일 간 미국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조성된 새로운 국제관계의 현실을 놓고 지구최강국(最强國)들 간의 입장조율이라는 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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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에 김정일 직접 관여했다는 데 의문의 여지없다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미국 굴지의 한반도 전문가 로버트 스칼라피노(90) UC버클리 명예교수와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가 22일 천안함 침몰 사건 등 한반도의 현안에 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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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건 밤이건 … ‘24시간 집회’ 전면 허용?
6월 국회의 또 다른 뇌관은 집시법이다. 현행 집시법 10조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 야간 옥회집회 금지’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이달 30일 이후엔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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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동·서 진영의 동상이몽 … 실패로 끝난 제네바 정치회담
제네바 회담에 참여한 한국 대표들. 맨 앞에서 걸어가는 이가 변영태 외무장관, 세 번째가 홍진기 법무차관.1954년 4월 26일 제네바에서 한국전쟁을 정치적으로 완전히 끝내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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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심야집회 통제 못하는 ‘치안 공백’ 최악 상황 오나
총 106일. 93만3000여 명 참가. 경찰관 68만5000여 명 동원, 그중 501명 부상. 참가자 1476명 입건, 43명 구속 기소. 주변 상인 등 242명이 입은 손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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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장 해상 군사분계선은
북한이 13일 북방한계선(NLL, Northern Limit Line)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함으로써 향후 북한의 NLL 무력화 기도가 거세질 전망이다. NLL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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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변 땐 한국이 주도적 역할 … WMD 유출 땐 미국이 대응키로
한·미 양국이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한 ‘개념계획 5029’를 작전계획 수준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킨 것은 예기치 않은 북한의 어떤 상황에도 대처하기 위해서다. ‘작전계획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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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그랜드 바기닝’, 북한도 검토할 만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 해법의 하나로 제안했던 ‘그랜드 바기닝’(대협상/일괄타결안)에 대해 북한이 공식적으론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제안은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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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또 벼랑 끝 승부수 … 핵 불씨 살려 북·미 대화 속셈?
북한이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의장성명’에 대해 ‘외무성 성명’으로 맞불을 놓았다. 6자회담 불참과 영변 핵 시설 불능화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다시 시작된 북한의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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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한반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김정일이 쓰러지니 나라 안팎에서 수많은 해석과 추측, 정책건의가 쏟아져 나왔다. 김정일 유고(有故) 때 권력의 공백은 누가 메울 것인가. 막바지에 이른 비핵화 프로세스는 큰 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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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핵무기와 핵계획 북한에 완전 포기 촉구
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6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에선 ▶북핵 공조 ▶북한 인권 문제 ▶한·미 동맹 강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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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군함, 중국 잔장 방문 중·일 군사교류 급물살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사자나미’(4650t급)가 24일 중국 광둥성 잔장(湛江)항에 입항한다. 일본 군함의 중국 방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잔장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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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일보’ 조용수 사형 47년 만에 무죄
1961년 2월 재일동포 출신의 조용수(사진)씨는 ‘민족일보’를 창간했다. 진보적 논조로 단기간 내에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5·16 군사쿠데타 이틀 뒤인 196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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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협력 분과위원회 제1차회의 합의서
남과 북은 개성공단협력분과위원회 제1차회의를 2007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성에서 개최하였다. 남과 북은 개성공단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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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동·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통행·통신·통관의 군사적 보장을 위한 합의서
쌍방은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국방장관회담 합의에 따라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 지구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동·서해 지구 남북관리구역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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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은 법적으로 유효한 해상 경계선"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인 박춘호(사진) 건국대 석좌교수는 1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법적으로 유효한 남북 간의 실질적 해상경계선"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NL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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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노 대통령의 인식 오류
노무현 대통령이 또 수류탄을 던졌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불씨가 꺼져가는 ‘2007 남북 정상회담’ 뒷얘기를 전하면서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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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D-1] "북한이 국방장관 방북 기대"
"2000년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느꼈을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답답증이 노무현 대통령에겐 별로 없을 것이다. 당시 '은둔의 김정일'은 정보가 적었지만 지금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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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D-1] 정상회담 '북핵' 큰 짐 덜어준 셈
북핵 해결을 위해 남북한과 미.중.러.일 6개국이 참여하는 베이징(北京) 6자회담에서 30일 합의문 작성 원칙에 합의했다.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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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D-1] 'NLL 재설정'엔 '서해 직항 개설'로 맞대응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 정상회담에선 남북 간의 모든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노 대통령이 집착하는 평화체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북한 핵 문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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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⑪] 아타나시우스의 도바리
“삼위일체의 정통론을 고집하는 아타나시우스는 아리우스파와 타협 없이 대결했고, 아리우스파를 지지하는 로마황제들의 탄압을 받았다. 기나긴 사막의 도바리 생활을 지켜준 사람들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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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⑪] 아타나시우스의 도바리
아타나시우스가 도바리 생활을 했어야 했던 아라비아사막에 지금은 ‘6일전쟁’의 여파로 일어난 ‘제4차 중동전쟁’(1973)에 쓰였던 탱크가 뒹굴고 있다. 이 전쟁으로 ‘캠프데이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