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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북한 군사동향]
북한이 미국 등 서방세계의 지하 핵의혹 시설 사찰압력에 대해 '섬멸적 타격' 등 강경입장으로 맞서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총참모부의 이례적 강경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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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왜 발사됐나]
4일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오발 (誤發) 사고를 접한 국방부 관계자들은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미사일의 엄청난 폭발력에 따른 최악의 참사 시나리오가 머리 속으로 스쳐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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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사일 오발 인천 상공서 폭발
4일 오전 10시35분 인천시연수구동춘동 산53에 위치한 공군 방공포 사령부 방공 (防空) 포대에서 나이키 허큘리스 지대공 (地對空) 미사일 1기 (基)가 잘못 발사되는 사고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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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금강산도 '存後景'
지금 남북관계의 현실은 금강산관광 쪽인가, 강화 앞바다 간첩선 쪽인가. 금강산쪽을 보면 낙관적인 생각이 들고 간첩선을 보면 비관적인 생각이 든다. 낙관.비관적인 일이 동시에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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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무기거래로 밀착
동반과 적대관계를 되풀이해오다 지난 96년부터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지만 여전히 소원한 듯했던 러시아.중국 관계가 장쩌민 (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방문을 계기로 한차원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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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窮寇莫追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는 비밀 아닌 비밀이다. 이스라엘은 건국초부터 '디모나' 란 암호명의 핵개발계획을 추진, 1970년께 성공을 거뒀다. 여기에 참여한 기술자 한명이 영국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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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고단수 전략'…경제 제재조치 해금 예상
이라크는 무력대결 위기로 치닫고 있는 걸프사태를 통해 유엔 경제제재 조치의 해제를 노리고 있다. 이라크는 91년 걸프전 직후 대량 살상무기가 완전히 해체될 때까지 외국투자와 석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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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크 공격 임박
걸프해에 전운 (戰雲) 이 다시 짙게 깔리고 있다. 지난달말 이라크가 유엔특별무기사찰단 (UNSCOM) 과의 협력을 중단함으로써 촉발된 이번 군사충돌 위기는 10일 미국이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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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위성 개발중”국방연구소장 국감서 밝혀
국회는 3일 헌법재판소. 증권감독원. 국방과학연구소. 관세청. 서울시.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19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 국방위 =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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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 동아태 전략보고서 요지]
미 국방부 동아.태 전략보고서 (EASR) 는 미국의 세계 방위전략 틀에서 이 지역내 안보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구체적인 내부 전략방향이다. 90년 4월 첫 보고서엔 처음으로 역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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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도쿄 에세이]일본 방산비리와 율곡사업
두달여 동안 일본 방위청을 들쑤셔놓았던 방산 (防産) 비리 수사가 마무리됐다. 도쿄 (東京) 지검은 26일 방산업체들이 장비 납품비를 부풀려 청구한 것을 알고도 눈감아준 방위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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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기관 도청' 근절 의지 없나
최근 검찰과 경찰.안기부.군 수사기관 등의 감청 (監聽) 이 크게 늘었다는 국정감사 자료가 나온 데 이어 이들 수사기관에서 대규모의 감청부서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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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첨단장비 주둔국 통신교란”미국 군사지
해외주둔 미군이 사용하는 장비가 한국.일본.독일 등 주둔국의 통신을 교란하고 있다고 미 방위산업 전문잡지 디펜스 위크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19일 발간 예정인 최신호에서 유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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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정찰기 도입' 미국과 재협상
국방부는 김영삼 (金泳三) 정부때 결정된 방위력 증강사업인 통신감청용 정찰기 도입사업 (백두사업)에 따라 도입 예정인 정찰기의 성능이 계약 당시의 수준보다 저하될 우려가 있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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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軍현대화 박차”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중국이 오는 2010년까지 중국식 사회주의에 부합하는 새로운 농촌건설과 함께 인민해방군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중국은 14일 폐막된 공산당 제1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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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방위력 증강사업 내용·의혹]
백두사업과 동부지역 전자전장비사업, 휴대용 대공 (對空) 미사일사업 등은 YS정부에서 사업자가 결정된 대표적인 방위력 개선사업들이다. 이들 사업은 업체선정에서부터 계약체결 이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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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발전 반세기]
국군 반세기는 군사력의 홀로서기를 위한 집념의 50년이었다. 우리 군은 50년대의 6.25와 60년대 월남전 참전을 통한 성장기를 거쳐 70년대 독자적인 전력증강에 나섰다.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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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합참의장 “군 와해 징후”
미국의 군 수뇌부는 지난달 29일 봉급 인상과 장비 현대화 등을 위한 예산지원 부족으로 미군의 전투태세가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으며 와해의 징후마저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헨리 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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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북한 예비병력 90만명 늘려
'북 예비병력 90만명 늘려' (28일자 1, 3면) 는 국방부가 공개한 98국방백서를 토대로 군사력 비교와 함께 북한군 동향 및 유사시 대응전략까지 다루고 있다. 그런데 1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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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아프간 접경에 병력 20만명 배치
이란은 20일 아프가니스탄 국경에 20만명의 병력 배치를 완료하고 군사훈련에 돌입할 태세를 갖췄다. 이란 군의 핫산 바라티 장군은 관영 IRNA통신과의 회견에서 '졸파카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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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속배치 특수군 만든다
미 공군은 15일 군사적 또는 인도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48시간 안에 세계 어느 곳에든 배치될 수 있는 '소규모에 경무장이지만 강력한' 전투부대를 시험중이라고 밝혔다. 미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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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찰위성 발사땐 한반도 안방보듯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계기로 정찰 기능을 갖춘 다목적 위성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일본의 정찰위성 보유를 달갑지 않게 생각해온 미국도 이번 사건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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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청 내우외환…북한 위성이어 '방산비리'
지난 연초부터 관료.금융계의 부정부패 척결에 나선 도쿄 (東京) 지검 특수부가 이번에는 방산 (防産) 비리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군사기밀 문제로 그동안 성역시됐던 방위장비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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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자서전 펴낸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
"회사가 성공했을 때는 직원에게 그 성과를 돌리고, 실패했을 때는 홀로 그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게 사장이다. " "직원이 불행한 기업이라면,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존재할 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