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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에 운명 걸린 사람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27일 충남 천안 야우리백화점 앞에서 김호연 후보(왼쪽)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사진 위)정세균 민주당 대표(왼쪽)가 박완주 후보(오른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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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세상엔 연아·우즈식 성공이 있고 권율식 성공도 있다”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FCC) 건물 로비. 권율(35) 부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1분도 안 돼 수염을 기른 훤칠한 청년이 웃는 낯으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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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깜박하고 합참의장에겐 보고를 빼먹었다니 …
“보고는 생명이다.” 군복무를 한 사람이면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은 말이다. 그런데 막상 우리 군 수뇌부는 한국전쟁 이후 최고 수준의 안보 위기 상황에서 아예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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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세 전화 한 통화로 민원이 해결되는 나라
국민권익위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오 위원장의 ‘현장 민원해결’ 활동을 홍보했다. “위원장은 9월 30일 취임 이후 두 달 동안 112곳의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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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무는 北체제 변호, 93년 이후엔 ‘그림자 대사관’ 역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8월 19일 김명길 북한 주 유엔 대표부 공사가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공관을 방문,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관 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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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무는 北체제 변호, 93년 이후엔 ‘그림자 대사관’ 역할
지난 8월 19일 김명길 북한 주 유엔 대표부 공사가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공관을 방문,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관 내 ‘넘버 3’로, 대미 관계를 책임져 온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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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정형돈, 7명의 초절정 미인과 총각 파티?
미모의 방송작가와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정형돈이 7명의 미인을 초대해 총각 파티를 벌인다. 7명의 여성은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됐다. 화려하고도 특별한 이번 파티에는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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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심층부서 ‘칼날 위의 꿀’을 만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사 역할을 했던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구속을 계기로 역대‘대통령의 집사’들의 역할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의 신임이 가장 두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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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노무현의 ‘권력 이너서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권력 핵심이 아니었다. 그는 ‘노의 남자’라고 으스댔다. 하지만 권력 실세 그룹에 끼지 못했다. 조기숙 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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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노무현의 ‘권력 이너서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권력 핵심이 아니었다. 그는 ‘노의 남자’라고 으스댔다. 하지만 권력 실세 그룹에 끼지 못했다.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권력의 언저리에 몸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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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심층부서 ‘칼날 위의 꿀’을 만지다
관련기사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 권력은 ‘칼날 위에 묻은 꿀’이란 말이 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의 말이다.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칼날 위의 꿀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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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미디어데이 감독 출사표
프로축구 K-리그 2009시즌이 7일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 수원 삼성과 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격돌로 문을 여는 정규리그는 올해 말까지 9개월간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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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승리 주역들은 ‘좌’ 액설로드 -‘우’ 플루프 1등공신
버락 오바마가 흑인이란 인종적 편견을 뚫고 승리한 데는 피부색을 떠나 오바마를 위해 헌신한 공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바마와 함께 미 전역을 동행한 선거팀은 하루 단위로 이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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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내년초 전격 귀국?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내년초 전격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CBS 노컷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제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5월말 미국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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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1명 낙오하자 “야, 병력 제대로 챙겨” 불호령
25일 저녁 양소라 대위가 공격 훈련에 나서는 중대 지휘부의 현황을 파악한 뒤 훈련단 본부 통제소에 보고하고 있다. 인제=최정동 기자 칠흑 같은 어둠이었다. 눈을 있는 대로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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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세상 일이 궁금하면 회현당에 가라
▲청(淸) 말 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현당을 찾은 미식가들. 김명호 제공 중국 근현대의 정치사나 문화사에 등장하는 유명 인물 거의가 미식가였다. 음식의 맛과 향기와 모양새에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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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엔 당근, 한손엔 채찍 … 이명박식 청와대 지휘법
‘일 중독’이라는 청와대 바깥의 비판이 이명박 대통령의 귀에까지 들어간 걸까. 취임 후 ‘노 할러데이’(휴일없는 무휴 근무 체제)로 달려온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5월 들어 사흘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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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직원 모두 대통령이란 생각으로 일해야”
류우익(사진) 대통령 실장은 26일 “청와대 직원들은 모두 ‘내가 대통령이다’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서관이나 행정관을 포함해 청와대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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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일이 궁금하면 회현당에 가라
청(淸) 말 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현당을 찾은 미식가들. 김명호 제공 중국 근현대의 정치사나 문화사에 등장하는 유명 인물 거의가 미식가였다. 음식의 맛과 향기와 모양새에 예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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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갈길 가는 MB 실세 4인
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 중에서 이상득 국회부의장,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 이재오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 정두언 의원은 측근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인사들이다. 이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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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에 최시중 다시 거론
이명박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국정원장)이 25일 대통령 취임일에 맞춰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22일 “국정원장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게 당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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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방황 이젠 끝 … 두산 팬들에 햇살을 ‘써니’가 돌아온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01년 7월 홈 경기에서 탬파배이 데블레이스를 상대로 호쾌한 피칭을 하고 있는 김선우. [중앙포토]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정통파 투수 김선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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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두 달짜리 수석 3명 임명
임기 두 달을 남긴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3명을 바꿨다.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전해철 민정수석(경기 안산상록갑)·윤승용 홍보수석(전북 익산을)·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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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야' 숨죽인 관가
청와대와 정부부처 간의 숨바꼭질이 한창이다. 청와대는 최근 각 부처들이 정부 예산으로 조직개편 방안에 관한 외부용역을 준 적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이명박 당선자가 '대(大)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