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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퇴조서 군비증강론까지 크게|우선회하는 일본
【동경=김두겸 특파원】패전을 계기로 우익세력이 판을 쳤던 일본이 되고 있다. 2차대전의 전쟁주범이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꾸니」신상에 합사됐고, 원호(일본천황명을 사용한 년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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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후 중·소 관계서 한반도 기류를 짚어본다.
동북「아시아」의 정세의 변화를 회고하는 몇가지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새해를 맞는다. 미국·일본·중공에서 있은 정권 교체는 재래의 역관계에 중요한 새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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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
북호동낭-, 이박사의 경구가 생각난다. 동난 무렵 이승만 대통령은 북측의 공산당도 막아야 하지만, 일본이 그 핑계로 무장을 하고 한반도에 상륙하면 총부리를 그리로 돌려야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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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신사법을 전격 통과시킨 일 자민당의 사정
【동경=박동순특파원】다나까(전중각영) 수상과 그가 이끄는 일본 정부·자민당이 최근에 와서 보수우익적 경향을 뚜렷이 하는 일련의 언동을 거듭함으로써 내외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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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탄받은「경제동물」|「다나까」수상의 동남아 순방과「데모」
【동경16일AP합동】「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반일「데모」유혈극은 일본이 오늘날 여러가지 의미에서 전형적인 세계국가일지는 모르지만 동남아 지역에서 애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웅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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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27주… 밖에서 본 한반도 정세|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종전 27년…군가 「리바이벌」과 극우파 기승의 저변|동경=박동순 특파원
태평양의 돌개바람처럼 때아닌 군가 「붐」이 일본을 휩쓸고 있다. 전후 쑥밭에서 일어선지 27년-. 배부른 태평 「무드」가 권태롭다는 듯 빠른 박자의 절도 있는 구 일본군가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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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등 아주 공산집단의 방향전환 "외교협력의 이" 깨달은 때문
【워싱턴15일UPI동양】미국-소련-중공 및 일본의 이해관계가 집중되고 있는 동북「아시아」는「아시아」 에서도 가장 흥미 있고 잠재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미 고위관리「마셜·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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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세력균형
지난 5월의「모스크바」정상회담에서 미-소는 양국간에 적극적인 평화공존관계를 설정할 것을 다짐함과 동시에 현상동결의 토대 위에서「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성숙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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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사적 측면
최근 급격히 노출되어 가고 있는 미국과 중공과의 관계개선 과정은 아세아 국제정치의 일대 전환점일 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각도에서 고려한다면 한국의 안전보장 문제에도 커다란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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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쫓는 일본 상혼|주 4원칙에 걸린 중공 진출의 딜레머
최근 일본 경제계가 중공의 대 서방 교역 창구인 광주 교역회에 사상 최대의 인원과 상사를 파견할 계획에 들떠 있다는 보도를 계기로 광주 교역회의 존재가 「클로스업」되고 있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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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압력으로 확충 거듭하는 일본방위산업
일본의 한 인기작가가 할복자살한 사건은 군국주의의 재출현 가능성에 대한 일본국내외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실제로 일본의 방위비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따라서 방위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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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한 전전복귀=일 극우단체의 움직임
급속한 경제발전에 이어 일본이 군국주의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끈덕진 반론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현실적인 문제로 취급되어왔다. 일본의 군국주의화 경향을 가장 신랄하게 비난하고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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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겸장」의 포석|중공의 대일 접근|독·소 조약에 심리대결
중공수상 주은래는 북평을 친선방문한 일본사회당위원장 「나리따」(성전)를 통해 『양국의 외교관계가 수립되는 대로』 일-중공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미-일 안보조약의 자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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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시대에의 복고|일본문화의 동향 - 김정학
김정학 교수(성대·인류고고학)는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2월까지 일본 구주대학과 불란서 「체르뉘스키」박물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일본 「가라쓰」지방발굴작업에 참가하고 귀국했다.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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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대가 보는 일본, 일본 20대가 보는 한국|한·일 젊은 세대의 대화
상대방을 정확히 인식하고자 노력하는데서 진정한 뜻에서의 친선 관계의 기반은 닦아진다. 편견에 사로잡힌 한·일 두 나라의 구세대와는 달리 상대방에 대하여 체험상의 「이미지」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