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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날치기와 실력저지-외국사례
지난달 11일 일본 중의원 본회의장.일본정국을 뒤흔들었던 주택금융전문회사 연쇄부도사건에 대한 피해액 보상문제를 의결하는 자리였다.『국세로 탕감하자』는 여당측에 맞서 『보증섰던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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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前대표 정치제도 변화 거론
정치권의 내각제 관련 발언이 그치지 않고 있다.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가 솔솔 냄새를 풍기면서 시작된 내각제 화두(話頭)는 서서히 여권일각의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복잡한 정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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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의원의 하루
무한경제전쟁 및 정보화 시대인 21세기가 3년반 앞으로 성큼다가왔다.언제 남북한의 통일이 다가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지역구에만 얽매인 국회의원들의 일과표-.문닫는 날이 훨씬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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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리덩후이총통 취임과 정국향방
리덩후이(李登輝)총통이 취임식을 마침에 따라 대만 정가는 새로운 내각 구성과 대(對)중국 화해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역사상 첫 민선 총통 취임식이라는 수식어와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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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온 '美정치의 師父' 토머스 폴리 前하원의장
94년 미국 의회선거때 공화당은 지금의 하원의장 뉴트 깅그리치가 선도한 반민주당 돌풍으로 상원.하원을 모두 장악했다.유권자들은 클린턴 행정부가 하는 일에 대한 불만을 현직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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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비용 신고 둘러싼 정치권 파장과 각계반응
『신한국당 후보들의 신고액은 중앙당 지원금을 착복했다고 밖에볼 수 없다.』(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 『여당후보들의 신고액을보니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선관위는 엄포만 말고 정밀실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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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채우려 마구 영입하면 소탐대실
▷『…「용기있는 발언」이 재판 종료후를 고려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의중을 대변한 것인지 향후 주목거리다.』-일본 아사히신문,신한국당 서석재(徐錫宰)당선자가 全.盧씨에 대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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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논의 '잠수' 고개숙인 與중진들
4.11후 한때 고개를 치켜들었던 여권내 차기대권 논의가 다시 수그러들고 있다.조기 과열에 대한 비판이 거센데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논의 유보」뜻이 대외적으로 또는 내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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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選들 대거 요직 기용될듯-신한국당 人選구상 특징
신한국당의 3선(選)들이 주목받고 있다.다음달초 단행될 당직.국회직개편에서 3선 당선자들을 핵심자리에 대거 포진하겠다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의중이 전해지면서 3선급에 시선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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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신한국당대표청와대 오찬 주례회동
김윤환(金潤煥) 신한국당대표에게 25일은 새로운 하루였다.그로서는 적잖은 의미를 부여할 만했다.그는 멀게는 5공말에서부터,가깝게는 지난 16개월(정무장관.대표)동안 항상 여권정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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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김윤환대표경질 陣容개편 시동
대대적인 여권의 진용 개편이 시작됐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25일 신한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는자리에서 金대표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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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大選후보 누군가
15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관측한 신한국당내 차기 대권주자는이회창(李會昌)전선대위의장이 1위였으며 이한동(李漢東)국회부의장.최형우(崔炯佑)의원.박찬종(朴燦鍾)전수도권선대위원장(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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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실질 2인자 총무경선 벌써 7대1 치열한 경합
국민회의 중진들이 원내총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있다. 원내총무는 야당에서 전통적으로 최고의 요직이었다.더군다나 이번에는 김대중(金大中)총재가 원내 진출을 못하게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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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출범 체제정비 분주한 與野
여야가 15대 출범 준비에 분주하다.18일부터의 청와대 영수회담은 총선 이후 정국의 출발점에 해당하지만 각당 차원에서도 새 국회직및 당직 인선등 당체제 정비에 돌입한다. …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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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多選의원 많지만 15代 국회의장 인물難
15대 국회 전반부의 국회의장은 누가 될까.당초 일각에서 예상했던 것은 야당출신 첫 국회의장의 탄생이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의석합계가 과반선(1백50석)을 넘기면 양金총재가 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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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한국당 대선주자들 虛虛實實
아마 내년 5~6월께 서울 잠실체육관일 것이다.전당대회 의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선언한다.『신한국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로 ×××씨가 선출됐습니다.』 우레같은 박수와 함성.김영삼(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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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대중총재.자민련 김종필총재野圈공조 초읽기
지난 토요일 오후 서울신당동 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 자택. 옛날 동네명칭을 따 여전히 「청구동」으로 불리는데 신년휴가이후 처음으로 집안에 온종일 머물며 망중한(忙中閑)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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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15대 총선이후 신한국당 論功行賞어떻게 될까
총선게임은 끝났다.신한국당은 짭짤한 재미를 봤다.이제 남은건논공행상(論功行賞)이다.이 과정에선 항상 말썽이 있어왔다.『내가 세운 공이 얼마인데 이런 대접을 하는거냐』는 반발이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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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의 날 딛고 재기 20여명 4.11총선에 당선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자민련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요.』 5백86표차로 당선확정되기까지 지옥과 천국을 10여차례 왔다갔다하다 7선의원을 거머쥔 이병희(李秉禧.70.수원장안.자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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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對選후보 논의 年末까지 유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4.11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적극 수용,가급적 충격적인 조치를 피하고 정국을 안정적으로 끌어가는한편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대승적으로 수습해 나간다는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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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신한국당 善戰의 숨은 일꾼들
개표방송이 진행된 11일밤,서울여의도 신한국당사 3층 상황실.대형TV에서는 계속 「신한국당 압승 예상」이 방송되고 있었다.의자에 깊숙이 몸을 묻은 이회창(李會昌)선대위의장은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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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연소 당선자 서울영등포乙 김민석씨
『국보급 연예인을 브라운관으로 돌려 보내고 국보급 정치인을 꿈꾸는 젊은이를 선택한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합니다.』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에 국민회의 후보로 출마,전국 최연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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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4.11총선 이후 정국
총선 이후에도 주역은 3金이다.그동안의 판세를 볼때 이는 확실하다.선거후 3金을 누를 새롭고 강력한 정치세력이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민주당이 이 기치를 들고 출전했으나 교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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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여야 마지막 유세 스케치
선거전의 대미(大尾)를 장식한 10일 밤까지 여야는 마지막 한표를 더하기 위한 혼신의 힘을 쏟아부었다.각 정당지도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의 낙점을 거듭 호소한데 이어 밤늦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