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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동 면화 사용' 논란 유니클로 "韓 판매 제품에 안썼다"
중국 신장 자치구의 한 공장에서 목화 씨앗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통신 유니클로가 중국 신장 위구르(웨이우얼)산 ‘강제노동 면화’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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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탄압 중국 공안 “고문 가담, 나는 유죄다”
지난 2월 터키 이스탄불 중국 영사관 인근에서 열린 위구르족 시위. [AP=연합뉴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면서 애원할 때까지 때렸다.” 전직 중국 공안(경찰)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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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중국 공안의 고백 "울면서 무릎을 꿇고 애원할 때까지 때렸다"
“울면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애원할 때까지 때렸다” 전직 중국 공안은 7년 전 자신의 손으로 위구르 인들에게 가한 고문을 이렇게 묘사했다. “(중국 당국의) 명령에 따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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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동성결혼·입양' 국민투표 64.1%로 통과…전세계 30번째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려있다. [EPA=연합뉴스] 스위스가 동성커플의 결혼을 허용하는 법 개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친 결과 3분의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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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태로 몸값 띄운 카타르…美 국무·국방 "고맙다" 방문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카타르로 향하는 미 공군 C-17 수송기에 몰린 피난민들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중동 걸프 지역의 원유 부국 카타르가 아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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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어 아프간 가수 무참히 살해…탈레반 공포정치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 대원들이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의한 공포 정치 우려 속에 탈레반 대원이 민요가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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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질은 없다…"흔적 없는 고통" 나발니가 폭로한 '은밀한 고문'
방 청소→편지 읽기→식사하기→8시간 강제 TV 시청 러시아 강제 수용소에 수감된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5)가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옥중 서면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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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간이 아니었다"…성폭행으로 얼룩진 에티오피아 참상
“소리를 내면 죽이겠다고 했다. 그들은 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아니 한 명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았을까. 잘 모르겠다.” “3명의 정부군이 내 아이 앞에서 나를 성폭행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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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도 폭염에 최악 가뭄까지…"목 마르다" 이란 유혈시위 확산 [영상]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州)에서 주민들이 타이어를 태우며 단수 사태에 격렬히 항의하고 있다.[SNS, 유튜브 갈무리] "기온은 50도에, 습도도 높은데, 물은 없다"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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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포함, 페가수스 해킹 명단에 정상 14명" 佛 검찰 수사 착수
이스라엘 보안기업 NSO그룹이 개발한 스파이웨어 '페가수스'의 해킹 명단에 오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모습. [AP=연합뉴스] 대통령 3명, 총리 10명, 국왕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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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스파이웨어 페가수스, 핵무기와 같아…상용 금지해야”
지난 2017년 에드워드 스노든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한 화상회의에 참석한 모습. [AFP=연합뉴스] 전세계 5만 유력인사의 스마트폰 데이터가 유출된 스파이웨어 프로그램 ‘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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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5만명 스마트폰 털렸다" 이스라엘 첩보SW의 배신
이스라엘 여성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북쪽 허즐리야 위치한 건물 앞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스라엘 보안기업 NSO그룹이 개발한 스파이웨어 '페가수스'가 전 세계 유력인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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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모금에 성관계 강요"…리비아 난민 수용소 참상 폭로
올해 2월 고무보트에 의지한 다양한 국적의 아프리카 난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3개월 된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도 있었다. [AP=연합뉴스] 아프리카 북부의 리비아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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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이스라엘 이어 이란도 강경파 집권…‘강 대 강’ 파고 높아진 중동
이스라엘에 이어 그 숙적인 이란에서도 강경 매파가 득세하면서 한국의 에너지 공급지인 중동에서 ‘강 대 강 대결’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감람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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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벌금 내라더니 이젠 잘했다고?" 中 '세 자녀 정책' 왜 욕먹나
벌금으로 무려 13억 원을 내야 했다. 자녀를 ‘셋이나’ 낳았다는 게 죄였다.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2014년 겪은 얘기다. 인구 감소 위기를 맞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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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어부 2명 살인죄라며 북송…北은 정작 탈북반역 처형"[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이애란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와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이 평양 전경을 담은 그림 앞에서 만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인권이 진정한 통일 운동이라고 공감하면서, 중단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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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지지고 전기충격…인간이 만든 지옥, 미얀마 미친교도소
지난 4월 미얀마 양곤의 인세인교도소 앞에서 가족들이 수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눈을 가린 채 마구 때리거나, 목숨을 잃을 정도의 심한 고문을 한다. 며칠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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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없어도, 직장인이어도···직장에 돈 바치는 희한한 나라 [뉴스원샷]
━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의 촉 : 북한 노동 실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소개한 산업현장의 선전포스터.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며 과업달성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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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전화' 뒤 폭탄 떨어졌다…이스라엘·하마스 新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2021년 가자 전쟁’이 5월 21일의 휴전으로 일단 숨을 돌렸지만, 파장은 만만치 않다. 민간인을 포함해 가자에서 248명, 이스라엘에서 13명이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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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이스라엘, 13층 아파트 폭격…하마스, 로켓포 또 수백발 보복
지난 12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시 남부의 칸 유니쉬 지역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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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에 사과한 국제앰네스티…“양심수 자격 재부여”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지난 2월 교도소 수감 전(왼쪽)과 두 달 뒤인 4월 29일 모습. 러시아 모스크바 바부스킨스키 지방 법원은 이날 화상 재판에 참석한 나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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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플로이드 목누른 경찰 살인 유죄…"정의로 가는 길, 이제 시작"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를 촉발한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가해 경관 데릭 쇼빈이 20일(현지시각) 유죄 평결을 받았다.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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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에이즈치료제처럼 코로나 백신 특허권 풀어 생산 늘리자”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세계 195개국 중 백신을 한 명도 안 맞은 나라는 50개국(영국 이코노미스트 집계)이다. 에티오피아·소말리아·콩고민주공화국 등의 아프리카와 우즈베키스탄·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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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세지는 변이…"현 백신, 1년 내 효과 잃을 수도"
내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1년 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선진국 중심의 백신 접종으로 생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