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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아무도 안 열려는 '판도라의 상자'
▶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10일 천안 충남도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0일 국회 대표실에서 유승민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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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5. 재계 미스터리
▶ 2003년 8월 자살한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의 영결식 현장.아직도 세간의 의혹을 말끔히 씻어내지 못한 채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경제 사건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그룹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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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검찰, 국정원 압수 수색 고민
▶ 이학수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겸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국정원에서)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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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삼성 부회장 조사받고 귀가
안기부와 국정원의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9일 이학수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을 소환조사했다. 오후 2시쯤 검찰에 출두한 이 본부장은 9시간 가까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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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vs 특검법 누가 이길까
도청 정국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여야의 다툼이 가열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9일 특별법을 제출키로 했다. 열린우리당이 추진 중인 특별법은 제3의 민간기구가 검찰이 보관 중인 27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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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반드시 밝혀야 할 비리 테이프에 있는 것 같다"
▶ 노무현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정원 불법 도청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노무현 대통령이 8일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의 공개 범위 문제를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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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별본부'급 최대 수사팀
천정배 법무장관이 8일 과거 안기부와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 수사에서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라"고 당부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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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도청 여부 자체 조사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법 도청 테이프의 내용 공개 여부에 대해 "공개할 것은 공개하고, 비공개할 것은 비공개해야 한다"며 "그래서 특별법이 필요하며, 공개.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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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 도청 근절은 옳다. 그러나 …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옛 안기부 불법 도청 사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도청은 국가권력의 국민에 대한 조직적 범죄행위" "도청 문제야말로 권력의 불법이라는 가장 중대한 본질적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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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무심코 뱉은 말 칼날로 돌아올 때
올해 초 일본 도쿄(東京)에 간 일이 있다.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휴대전화를 가진 사람들은 많았지만 지하철 내에서 통화하고 있는 사람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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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수사에도 드림팀이 뜨나?
불법도청 수사에도 드림팀이 뜨나? 안기부 도청 파문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사실상 특별수사본부에 맞먹는 대규모 수사팀을 구성하는 쪽으로 이번 사건의 수사 인력을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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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도청 정국' 해법 들어보니 …
도청 정국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DJ정부에서도 불법 도청을 했다"는 국정원의 고백이 나오면서 정국은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 난수표 같은 정국을 풀어야 할 여야 원내대표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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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삼씨 "정형근의원 요즘 언행 비겁하다"
안기부 불법도청팀 '미림'의 정체를 최초로 폭로한 김기삼 씨(41.미국 거주)가 안기부에서 차장까지 역임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 대해 '당당하지 못하고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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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방어는 공격?' 여야, 도청 공방 가열
DJ정부 시절에도 불법도청이 이뤄졌다는 국정원의 '고백'이 정치권에 강력한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일 여야는 얽히고 섥힌 불법도청의 파장이 어디까지 튈지 몰라 곤혹스로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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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정원, 불법도청 관련 대국민 사과
국정원 간부들이 5일 고개를 숙인 채 김만복 기조실장이 발표하는 불법 도청 실태조사 결과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 최준택 3차장, 서대원 1차장, 김승규 국정원장, 이상업 2차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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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청와대 "도청은 범죄 … 진실 공개돼야"
DJ정부 시절에도 도청이 있었다는 국정원의 고백에 대해 청와대는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철저한 진상 규명을 다짐하는 한편 진실을 밝히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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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한나라 "문희상 의장 책임져야"
국정원이 국민의 정부 시절에도 불법 도.감청을 했던 사실을 고백하자 정치권은 경악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민주당은 "불법 도청 문제가 이상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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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물고 물린 여야 … "쓰나미 덮쳤다"
불법도청 실태가 공개된 뒤 정치권은 사실상 공황 상태다. 사안의 심각성도 심각성이지만 더 큰 불안감은 앞이 안 보인다는 데 있다. 현재로선 도청 정국이 누구를 덮칠지 아무도 예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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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DJ는 가해자?
김대중(DJ) 전 대통령 측은 5일 국정원의 발표 직후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비서관 명의로 된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정부에서 불법 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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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검찰도 국정원에 속았다
국가정보원이 5일 "휴대전화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검찰이 당혹해하고 있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발생한 '국정원 도청 의혹 사건'에 대해 올 4월 무혐의 결정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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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도청 내용 DJ엔 보고 안됐을까
▶ 이상호 MBC 기자가 5일 불법 도청 테이프와 녹취록을 건네받아 방송한 경위 등을 조사받기 위해 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기부(현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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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내부 논란 컸던 국정원
몇 대 정권에 걸쳐 은폐된 '조직의 비밀'을 스스로 털어 낸 국정원은 5일 오히려 조용했다. 이날 오전 청사 내 국가정보관에서 3시간에 걸친 기자회견을 마친 뒤의 표정이다.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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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국정원 발표 내용
▶ 국정원 간부들이 5일 고개를 숙인 채 김만복 기조실장이 발표하는 불법 도청 실태조사 결과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 최준택 3차장, 서대원 1차장, 김승규 국정원장, 이상업 2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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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때도 4년간 불법 도청
▶ 김승규 국정원장이 5일 불법 도청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국가정보원 김승규 원장은 5일 '국정원의 과거 불법 도청 실태 보고'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