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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장동력에 다시 불을 붙이자
많은 국민이 올해는 경제가 살아나 살림살이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품고 새해를 맞는다. 먹고사는 일만큼 소박하고도 절실한 바람이 어디 있겠는가. 지난 3년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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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장 신설 외국인 수준 허용"
'2년 안에 정부 일반회계 예산의 10%를 깎아라'. '국내 대기업의 수도권 첨단 공장 신.증설을 외국인투자기업과 같은 수준으로 허용하라'.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3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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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국정원… 온·오프라인 토론방 개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최근 대(對)테러요원을 영국 런던과 이집트 카이로에 비밀리에 파견했다. 부산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의 테러방지에 만전을 기하려면 실제 테러발생 지역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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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 뉴라이트인가
지금 대한민국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대한민국 부정과 역사 뒤집기가 '형식적 법률주의'의 비호 아래 공공연히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생과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져 있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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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 모음]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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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4. "20년 후면 현재 노동력의 5%만 필요"
제러미 리프킨(오른쪽)을 만난 곳은 9월 9일 세계진보포럼 대회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호텔이었다. 자신을 미래학자보다는 사회운동가라 불러 달라고 부탁한 그는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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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잘못된 길 가느니… 멈추는 것도 대안"
정승일 교수. ''쾌도난마 한국경제'' 표지. "반응이요? 부처마다 다르더군요. 금감원이 우호적인 반면 재정경제부는 영 시덥지 않다는 것 같아요." 최근 책 한 권이 정가와 관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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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가리 찢긴 한국 사회 '역동적 균형'으로 통합을
'역동적 균형'. 물리학 이론이나 동양철학의 음양론에서 많이 쓰이는 이 용어가 한국이 선진 사회로 나아가야할 좌표로 제시됐다. 광복60주년기념사업회(위원장 강만길, 집행위원장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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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노 대통령의 1차원적 진정성
노무현 정권은 '진정성'이란 말을 즐겨 쓴다. 최근 연정(연립정부) 논란의 과정에서도 청와대는 대통령의 진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하여튼 노 대통령은 진정성을 지닌 정치인이라는 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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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경제를 위해 국회가 할 일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수은주의 높이만큼이나 온 국민의 흥분을 자아냈던 시간들이었다. 선선한 가을과 더불어 정기국회가 시작된 이제부터는 나라의 앞길을 좀 더 냉정히 숙고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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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빅텐트 정치연합' 결성 주장 글 전문
빅 텐트' 정치연합으로 대한민국을 수렁에서 건져내자 - 제1부 연정론의 허구성과 한나라당의 과제 - 광복 60년, 민족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큰 전기를 만들어야 하는 중대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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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경호'만으론 안돼!…연구시설도 지켜라"
줄기세포 복제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황우석 교수에 대해 3부요인급 경호 서비스가 제공된데 이어 이번에는 황 교수 '연구시설'도 '초특급 보안경비' 대상으로 격상된다. ▶ 황우석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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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1948. 1. 09 김두봉, 조선어철자법 개정초안에 대해 보고 1948. 1. 10 조소문화협회, 제 2차 전체회의 개최(-11일) 1948. 1. 11 김일성 위원장, 인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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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물고 물린 여야 … "쓰나미 덮쳤다"
불법도청 실태가 공개된 뒤 정치권은 사실상 공황 상태다. 사안의 심각성도 심각성이지만 더 큰 불안감은 앞이 안 보인다는 데 있다. 현재로선 도청 정국이 누구를 덮칠지 아무도 예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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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그러나, 정치개혁은 필요하다
노무현 대통령의 편지정치에서 발원한 정치개혁론이 한국 사회를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국정 최고책임자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태어나자마자 애물단지가 된 정치개혁론을 '어용'의 의혹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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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민주주의의 딜레마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은 경이로운 것이다. 역대 군사독재의 반민주적 탄압과 횡포는 빠르게 과거의 추억이 되고 있다. 국민이 스스로 뽑은 대통령이나 정부를 자유롭게 비판하면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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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철책 또 뚫렸다
북한군 현역병이 강원도 동부전선의 철책선을 넘어 남쪽으로 들어온 지 나흘 만인 17일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특히 북한 군인이 발견된 지역은 지난해 10월 철책선 절단사건이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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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월례포럼] 공공기관 이전과 균형 발전
▶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 1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가운데)을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임현동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 14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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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재선거'에 여야 전 당력 집중키로
내달 3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 실시지역이 사실상 6개로 확정됨에 따라 여야가 선거 준비에 바빠지고 있다. 여야는 이번 재선이 경기 성남 중원과 포천,연천, 충남 아산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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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국정연설 각당반응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와 북핵 등 현안에 대한 비전과 해법 제시를 기대했지만 알맹이가 없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국정연설에 대한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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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저 자신에게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세월이었습니다. 선거 중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 의혹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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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토론회] '노무현 정부 경제 2년' 엇갈린 평가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였던 조윤제(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주영 대사와 나성린 한양대 교수가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공과(功過)와 나아갈 방향을 놓고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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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희망을 말하자
2005년 새해를 맞았다. 올해는 좀 나아질까. 누구도 선뜻 이 물음에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한다. 지난해가 너무나 고단한 한 해였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대학을 나와도 직장을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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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이부영의장 창당 1주년 회견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11일 창당 1주년을 앞두고 1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기에 앞서 그는 모두 발언을 했다. 다음은 모두발언 요지. ▶ 창당 1주년을 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