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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자료, 어느 기관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한나라당 정치공작저지특위 소속 의원들이 25일 법무부를 방문해 경질설이 돌고 있는 김성호 장관을 만났다. 이명박.박근혜 후보 관련 의혹들이 제기되는 과정에 정권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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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경선, 양대 리그 나뉘나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중도통합민주당의 조순형(사진) 의원이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동지들과 국민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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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한나라 경선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8월 19일)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22일 제주에서 처음 열린 합동연설회는 '빅2'(이명박.박근혜)의 화력 시범장을 방불케 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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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바보들의 행진
감정은 때로는 독이 된다. 분노와 미움에 마음을 빼앗기면 이성을 잃게 되고, 결국 자신을 망친다. ‘보복폭행 사건’의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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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이명박 조회 1건이냐 106건이냐
검찰의 국정원 수사가 2005년 불법 도청사건 때처럼 국정원의 수뇌부로 향할지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이 18일 김만복 국가정보원장과 김승규 전 국정원장, 이상업 전 국내담당 2차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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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김만복 국정원장 수사 의뢰
한나라당은 18일 국가정보원 직원이 이명박 경선 후보와 친인척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건과 관련해 김만복 국정원장 등 관련자 6명을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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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전산망서 이명박 자료 접속 51건+α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최재경)는 17일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서 전 대표는 "이명박 경선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와 형 상은씨가 보유했던 서울 도곡동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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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번 조회" "한 차례 봤다" 진실게임
제59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17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박상천 중도통합민주당 공동대표,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 김태랑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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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 대통령은 헌정 개선 논할 자격 없다
어제 59회 제헌절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헌정 제도의 손질’을 주창했다. 임기를 마쳐 가는 대통령이 진솔한 경험에서 제시하는 헌정 개선안이었다면 국민도 귀를 기울였을 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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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정원은 지금 몇 시에 있는가
냉전이 끝나자 강대국 출신의 정보원들은 더 이상 동·서양 진영대결의 최전선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할 일을 잃은 정예의 정보원들이 거금을 제시하는 정체 모를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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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원 비리 수집은 정당한 활동"
청와대가 16일 국정원의 부정부패 척결 태스크포스(TF)팀 운영과 관련해 "국정원의 해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 측이 제기하는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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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척결 TF팀, 사안 따라 청와대 보고"
김만복 국정원장은 16일 한나라당 '정치공작 저지 범국민투쟁위(위원장 안상수 의원)'의 항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국내 파트 '현안지원과' 내에 통상 명칭으로 '부패척결 TF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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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담] “중국 위협받는 한국, 한미 관계 강화로 샌드위치 벗어나야”
지난해 말 최신작 를 들고 방한했던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그를 만났다. 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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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 '가짜 확인서' 누가 보냈나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난 동국대 신정아(35.여.사진) 교수가 12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15일 "나이와 주소가 같은 사람이 프랑스 파리발 '에어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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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료 진짜 폐기했나
안상수 위원장(左) 등 한나라당 정치공작 분쇄 범국민투쟁위원들이 15일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 위원장, 박계동.이계경.이재웅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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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과할 게 뭔지 가려서 해야"
한나라당의 이명박.박근혜 후보 측은 15일 박 캠프의 관계자가 '주민등록초본의 발급.유포 사건'에 연루됐다는 검찰 수사를 놓고 날카로운 공방전을 벌였다. 이 후보 캠프의 장광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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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 ‘TF’ 의혹, 검찰이 규명해야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의 부동산 자료를 국정원 직원이 열람한 문제를 금명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2004년 5월부터 ‘합법적인’ 공직자 부패척결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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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 차례 大選 검찰수사 17건 집중 분석
관련기사 검찰 방침, 대선 때마다 달라져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의 처남 부동산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국가정보원이 이 후보 뒷조사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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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큰 변수 떠오른 국정원 '이명박 TF팀'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의혹이 한 달여 남은 한나라당 경선과 12월 대선의 대형 변수로 떠올랐다. 국정원이 정부 전산망을 통해 '수도권 공직자의 차명 재산' 의혹을 캐겠다며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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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재정씨 도곡동 땅 의혹 조사 자금출처 집중 추궁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최재경)는 13일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의 처남 김재정(58.사진)씨를 불러 이 후보의 차명 재산 보유 의혹을 조사했다. 김씨는 오후 2시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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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이 왜 야당 후보 부동산 뒤지나
국정원 직원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친인척 부동산 내역을 정부 전산망에서 조회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정원은 어제 “한 직원이 지난해 공무상 필요에 의해 적법 절차에 따라 행자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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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사찰 손 뗐다며 후보 파일 만드나
대선에 임하는 국가정보원의 자세가 반듯하지 못하다. 그제 국회 정보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명박·박근혜 후보에 대한 국정원의 신상 파일(file) 문제를 추궁했는데 김만복 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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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시급한 입법 처리해야"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민생 개혁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관련한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담화에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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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문제는 정권교체다, 이 바보야"
민주주의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다.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없다면 권력을 쥔 쪽은 반드시 교만하게 되어 있다. 국정을 잘못하면 다음 선거에서 권력을 놓치게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