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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없는 직원들…1인당 국수 2억5853만원어치 뽑네요
남들은 사양업종이라고 한다. 하지만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대기업과 유명 대형마트도 이 회사 제품을 구하지 못해 안달이다. 직원수는 대표 포함 41명에 불과하지만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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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고뇌
박보균대기자 김종필(JP) 전 총리는 막힘이 없다. 그는 말을 고른다. 조문객에게 들려줄 훈수다. 그것은 원로의 고마움 표시다. 부인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지키는 그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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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를 주원료로 만든 액상 조미료 '디미장'
높이 약 3미터, 지름 1.6미터의 스테인리스 탱크. 이 10개의 탱크에서 액상조미료 `디미장`이 생산된다. 다시마와 무, 멸치, 양파, 대파, 버섯 등 국내산 천연 원료를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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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명동교자 - 새빨간 배추 김치 얹어 먹는 원조 명동칼국수
명동교자 상 호 명동교자 (한식) 개 업 1966년 주 소 서울 중구 명동 10길 29 전 화 02-776-5348 주 차 불가 영 업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휴 일 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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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권력 중심에 K·Y라인 등장 … 청와대, 공식 반응 자제
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왼쪽 둘째)와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왼쪽)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을 찾아 우윤근 원내대표(오른쪽 둘째)와 백재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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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이 맛, 한국인 입맛에 딱 맞네
최근 새로운 면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중국 사천식 탄탄면, 대만 우육탕면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면 요리는 탄탄면, 팟타이, 나가사키 짬뽕(앞에서부터).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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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면 요리 인기
최근 새로운 면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중국 사천식 탄탄면, 대만 우육탕면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면 요리는 탄탄면, 팟타이, 나가사키 짬뽕(앞에서부터). 겨울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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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들의 혼이 담긴 "의령망개떡 사이소~"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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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바둑과 도는 하나다 … 깊고 맑은 기운 넘친 '반상의 거인'
1956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한 특별 3번기에서 우칭위안(왼쪽)이 하시모토 우타로 9단(오른쪽)과 대국하고 있다. 이날 자리는 하시모토의 왕좌전 2연패를 기념해 마련됐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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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 머문다는 것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구름에, 경상북도 안동 이름도 오묘하고 생긴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구름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아침부터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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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00세 시대 선언 … 나이듦은 '멋'이다
단원 김홍도가 그린 ‘군선도병(群仙圖屛)’의 부분. 서왕모에게 초대를 받아 곤륜산으로 향하는 신선들의 모습이다. [사진 글항아리] 노년의 풍경 김미영·이숙인 등 지음 글항아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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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부인 사망 뒤 가난한 국수집 딸 점찍은 푸이
만주국 황제 시절 일본을 방문해 총리 관저에서 열린 환영 만찬장에 도착한 푸이. 1945년 4월 8일 도쿄. [사진 김명호] 1957년 2월 8일 오후. 20세 후반의 여인이 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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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부인 사망 뒤 가난한 국수집 딸 점찍은 푸이
만주국 황제 시절 일본을 방문해 총리 관저에서 열린 환영 만찬장에 도착한 푸이. 1945년 4월 8일 도쿄. [사진 김명호] 1957년 2월 8일 오후. 20세 후반의 여인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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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떡살로 남은 사내'
떡살 컬렉터 김길성(오른쪽)씨가 40년 동안 수집한 떡살과 다식판을 펼쳐 보이며 웃고 있다. 소나무 반닫이 세곳에 보관된 떡살은 절반만 깔았는데도 거실이 꽉 찼다. 그의 옆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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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메이링을 과부 만들 순 없다” … 장제스 살려준 장쉐량
시안사변 발발 2개월 전인 1936년 10월 하순, 장제스(왼쪽 다섯째)와 함께 싱핑(興平)현의 한(漢)무제(武帝) 능(陵)에 놀러나온 장쉐량(왼쪽 여섯째). [사진 김명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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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귀로 먹지 말라” 至味無味의 극치, 제비집수프
중국요리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꼽는 것은 제비집 수프다. 청나라 황제들이 즐겨 먹었다는 요리로 워낙 사치스런 고급요리이니 그림의 떡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게도 그다지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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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10) 칼국수
‘후루룩’ 넘어가는 소리만으로도 입맛을 자극하는 게 바로 칼국수입니다.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칼국수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 1960년대말 문을 열어 50년 가까이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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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스냉면·컬러국수 "우리 시장 스타죠"
전통시장에서 소문난 맛집을 만난다. 경기도 구리시 전통시장에 있는 ‘탕스냉면&국면’ 집에서 손님들이 탕수육과 냉면을 먹고 있다. [전익진 기자] 점심시간인 11일 낮 12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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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덩어리" "쳐부술 원수" … 박 대통령 발언 세지는 까닭
진돗개와 호랑이, 꿈과 한(恨), 국수와 물고기, 암덩어리와 원수….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에 등장한 단어들이다. 박 대통령의 표현이 강렬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천추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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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발길이 절로 가네
◇ 경기도는 18일 성남 중앙시장 ‘강원반찬’ 점포에서 전통시장 명품점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도내 전통시장내 10개 점포를 명품점포로 선정했다.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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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새 세상 열자 … 팔순 이어령의 생명선언 문화인 700명 화답하다
15일 팔순잔치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오른쪽)과 부인 강인숙 여사가 “내 일생에 동행해준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공식석상에서 처음 한복을 입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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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게 씹혀 입맛 돋우는 지리산 쑥부쟁이
“조금 쌉쌀하면서도 쫄깃하게 씹히는 게 입맛을 돋운다.” 쑥부쟁이 나물 이야기다. 쑥부쟁이는 들이나 산길 가장자리 등에 자생하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 이를 전남 구례군 농업기술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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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에 나오는 그 소주방, 100년 만에 돌아온다
12일 서울 경복궁 소주방 복원 현장에서 신응수(오른쪽에서 둘째) 대목장이 목수들과 작업 과정을 논의하고 있다. 작업 중인 곳은 외소주방 지붕으로 현재 외소주방은 60%, 내소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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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삼성전자 상무 "팀원들 딴짓할 땐…"
삼성전자 이민혁(41) 상무의 손을 거친 베스트셀러들. 사진 왼쪽부터 갤럭시노트2, 출시 반 년 만에 전세계에 3000만대 이상 팔린 갤럭시S3. 벤츠폰(SGH-E700,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