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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 李 "제2 권력야합" 盧 "지역감정 종식"
주요 대선 후보들은 29일에도 전국을 종횡하며 지지세 확산에 몰두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충청·경기 남부에서 '부패정권 심판론'을 전파했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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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鄭 분권형 개헌 의견접근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진시기 등에 의견접근을 봤다. 민주당의 임채정(林采正)·통합21의 전성철(全聖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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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성의 보여라" 계속 압박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대표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패자가 승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고 합의했다. 鄭대표는 그러나 선거등록 마감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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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협력위해 양보 불가피"
'분권형 개헌론'수용에 난색을 표하던 민주당이 조금씩 물러나고 있다. 정몽준 대표의 협력을 얻기 위해선 불가피한 양보라는 것이 노무현 후보 진영의 생각이다. 28일 오전 盧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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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론 꺼낸 李후보 : 통일헌법 구상 4년 중임제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7일 대선 출정식에서 '선거 후 여섯 가지 실천과제'를 펼쳐 보이며, 이 속에 개헌약속을 담았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당리당략을 떠나 우리 현실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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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부통령제 추진"
한나라당은 현행 헌법을 정·부통령제로 개헌해 통일 후 남북한 정권이 대통령과 부통령을 나눠 맡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한나라당 관계 당직자는 "영토 조항 등 남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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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分散인가 分占인가
개헌(改憲)이 선거전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게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요구하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집권 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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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행정부내 권력분할" 盧에 대선공조 수위 놓고 압박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여행 중인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2004년에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7일 경포대 현대호텔에서 기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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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분권형 대통령제 요구
국민통합21의 정몽준 대표는 26일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안'을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鄭대표의 요구는 양당이 논의 중인 선거공조 및 대선 이후 연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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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를 겨냥하나
26일 가족과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설악산을 찾은 국민통합21의 정몽준(얼굴)대표가 자신의 구상을 드러냈다. '2004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이 골자다. 그는 다른 부분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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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 정몽준 TV 토론]"주가조작 의혹있다" "DJ 승계 말바꿨다"
인사말 ▶정몽준 후보=노무현 후보는 얼마 전까지 나와 정책·이념과 살아온 길이 달라 단일화하기 어렵다고 했으나 생각을 바꿔 단일화하겠다고 해 잘됐다. 단일화로 뽑힌 후보는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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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 공약 민주당 중진 유인 카드인가
국민통합21의 정몽준(鄭夢準)후보가 21일 기자회견에서 '분권형 대통령제'개헌을 공약했다. 鄭후보는 "우리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대립을 막고 여러 정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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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안개 속 '빅3'행보
'후보 단일화'의 태풍 속에서도 21일 세 유력 후보는 각 계층 속으로 파고들었다. ◇소외 계층 공략=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이날 오전 기독교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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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속
뉴욕에 살던 두 청년이 20년 후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한 청년은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서부로 갔고, 다른 한 청년은 뉴욕에 남았다. 20년 후. 서부로 갔던 청년은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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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약집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는 18일 집권할 경우 "예비군 편입 기간과 민방위대 편성 연령을 3년씩 단축하고 예비군 동원훈련 일수를 3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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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후보 단일화 역사]87년 YS-DJ 실패… 노태우 어부지리
우리 대통령 선거사에서 단일화 논의는 중요 이슈였다. 주로 열세 후보들이 선두 후보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단일화를 추진했다. 1963년 민정 이양을 위한 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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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의발전당 총선 압승 이슬람黨 첫 단독집권
지난 3일 실시된 터키 총선에서 이슬람계 정당인 정의발전당(AKP)이 압승을 거둬 터키 공화국 사상 처음으로 이슬람 정당이 단독으로 집권하게 됐다. 4일 개표 결과 이슬람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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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교수 좌담-청와대 정치부문 역할 대폭 축소를
▶박세일 교수=그동안 정치권은 권력투쟁과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는 데만 온 신경을 모아왔습니다. 성공한 정권이 되기 위한 준비는 거의 없었습니다. 국민도 후보의 과거 경력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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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 아닌 '정책 세일즈맨' 돼야
대통령은 스스로 최고의 정책 로비스트가 돼야 한다. 대통령 프로젝트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며, 필요한 경우 협상·타협하는 최고위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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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차기 대통령은 성공해야 한다. 민주화 시대 대통령들이 연속 실패하는 것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믿음을 흔든다. 통일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길을 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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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死조사활동 오늘 종료]"과거청산은 이제 국민 모두의 몫"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둔 15일,일요일임에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무실에 출근한 한상범(韓相範·66)위원장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담담하게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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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개헌안' 대선 변수 될까
민주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 朴相千)는 11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며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안을 공식 채택했다. 그동안 이원집정부제로 불려온 권력분점안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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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눈높이 이대로 좋은가
헌정사상 총리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7월말 장상(張裳)씨에 이어 장대환(張大煥)씨가 두번째다. 청문회 경험이 일천하다 보니 청문회특위 위원들도 무엇을 따져봐야 할지 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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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창당-합당 수순
대선고지를 향한 정몽준(鄭夢準)의원의 구상이 점점 구체적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9일 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과의 회동 이후 벌어진 상황은 鄭의원의 생각을 좀더 선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