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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값비싼 국적
한국인의 아이라도 미국땅에서 출생하면 미국 국적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을 속지권 (屬地權) 이라 한다. 한편 한국인의 아이는 외국땅에서 태어나더라도 역시 한국 국적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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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마치다 미쓰구
주한 (駐韓) 일본대사관의 마치다 미쓰구 (町田貢.63) 공보문화원장은 겹눈 (複眼) 으로 한국을 보는 사람이다. 이미 70년대에 박정희 (朴正熙) 를 '훗날 명군 (名君)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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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두가족 5명 귀순
북한을 탈출, 제3국으로 밀입국해 체류중이던 김인수 (30.노무자) 씨 부부와 이정필 (42.운전사) 씨 일가족 등 북한주민 두가족 5명이 25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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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은행 차관 50억달러 포기' 해프닝]세베리노 부총재
지난 13일 "장 미셸 세베리노 세계은행 아시아담당 부총재가 '한국은 세계은행 차관 50억달러에 대해 포기선언을 하는 게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는 내용의 외교통상부 보도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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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김용화씨 '국제미아'…신분증없어 귀순 불인정
지난 95년 밀입국한 탈북자가 3년 가까이 귀순자 신분을 인정받으려 노력하다 좌절되자 일본 밀항을 시도했으나 발각돼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그는 일본에서 추방될 경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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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 해외인력 알선사 ARI 퍼시 사장
컴퓨터프로그래머 실직자들의 미국 취업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의 해외인력 알선회사인 ARI는 한국에서 올해중 5백~1천명의 프로그래머를 뽑아 현지 인력 수요업체에 알선키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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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시티코프 루딩 부회장 "아시아 은행인수계획 없다"
미국 시티은행의 지주회사인 시티코프의 오노 루딩 부회장은 서울.제일은행 등 국내 부실은행 인수계획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아시아의 어떤 은행에 대한 인수계획도 없다" 면서도 "포트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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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불법체류자 자진출국시한 연장
법무부는 14일 지난달말로 마감된 '외국인 불법체류자 자진출국기간' 을 1개월 연장, 4월30일까지 자진출국하는 불법체류자와 국내 고용주에 대해 범칙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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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국내 첫 '오케스트라 대학원' 신설
국내 최초의 '오케스트라 대학원' 이 생긴다.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李康淑) 음악원 내 예술전문사 (대학원) 과정에 2년 코스의 오케스트라 전공이 내년부터 신설된다.모집 정원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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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대중매체의 선정성
'할리우드의 노랑나비' 이승희가 최근 국내에서 영화촬영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물 위의 여자' 라는 에로영화였다.가판대 연예전문지가 '역시 이승희' 라는 제목과 함께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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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석채씨 수사 착수…'PCS특감'감사원 의뢰따라
감사원은 7일 이석채 (李錫采) 전정보통신부장관이 개인휴대통신 (PCS) 사업자 선정때 직권을 남용, 부당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밝히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감사원은 PCS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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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계간지 '한국학보' 속간 결정
한국학 연구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학술계간지 '한국학보' (발행인 김성재.69) .75년 일지사가 창간한 이래 한호도 빠짐없이 나오다가 지난주 이번 봄호 (90호) 를 끝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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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업종 그래도 구인난
경기도 의정부시 북쪽 야트막한 야산에 위치한 유양공단 입주업체 대영섬유 (0351 - 42 - 5290) . 1백평 남짓한 허름한 시멘트 블록 공장에 들어서면 자욱한 먼지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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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조세조약 전면개정…미국 연예인 내한공연때 소득세 신설
마이클 잭슨과 같은 미국 연예인이 방한 (訪韓) 해 벌어들인 공연수입에 대해 소득세를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동안은 미국 연예인이 개인자격이 아닌 외국법인을 통해 들어와 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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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 조선족 도기숙씨 아들 무료 눈 수술
한쪽 눈을 잃은 아들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국내에 들어와 일하던 중 업주의 신고로 강제추방 위기에 처한 조선족 도기숙 (都基淑.42.여.중국 헤이룽장성 거주) 씨의 아들 김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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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인 51명 일본으로 밀항하려다 잡혀
22일 오전8시10분쯤 부산시사하구감천동 감천항 동원부두에서 방글라데시인 에머드 (26) 등 외국인 51명이 오징어채낚기 어선 77태영호 (49.2t.선장 金鍾驛.47) 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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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끄는 왈리드왕자 행보]정계·재계 거물 두루 방문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왕자 (40) 의 행보가 빨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한국에 도착한 그는 16일에는 내로라하는 정.재계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유종근 (柳鍾根) 전북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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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아들·조카까지 동원한 밀조·밀매일당 16명 적발
부인과 아들.처남.조카 등이 동원된 '히로뽕 가족' 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 (金佑卿부장.劉相凡검사) 는 11일 중국에서 히로뽕 4㎏ (1백50억원 어치) 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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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 해외연수 급증…관광·어학까지 겸해 '1석3조'
오는 6월 제대 예정인 현역 중위 李신엽 (27) 씨는 최근 주한 호주대사관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했다. 지난해말 대기업 특채에 합격은 했지만 회사측이 경영상 이유를 들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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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교향악단엔 '노장'이 없는걸까…발목잡는 '겸직금지'
외국의 유명 교향악단에는 백발이 희끗희끗한 노신사들이 많은데 왜 국내교향악단에선 그런 풍경을 보기가 어려울까. KBS교향악단.서울시립교향악단.코리안심포니 등 국내 오케스트라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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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 현금수송차 탈취…2명은 격투끝에 붙잡혀
28일 오전10시30분쯤 서울노원구공릉2동 육군사관학교 뒷길에서 무하마드 코다바시 (34) 등 이란인 3명이 ㈜영종산업의 월급을 싣고가던 봉고승합차 (운전사 朴성종.32) 를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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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고교생 편입급증
IMF 한파로 인해 해외체류 유학생들이 환율급등을 이기지 못하고 급거 귀국하면서 국내 고교로의 편입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올들어 1, 2월동안 시내 고교에 편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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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합니다]국민지문날인제 폐지, 적극 고려해야
뉴욕에서 일하는 국제변호사다.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선진국의 선례를 따라서 국내에 1년 이상 장기체류하는 17세 이상의 외국인에 대한 지문날인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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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지의 봉사활동 사진 전시한 '나섬의 모임' 김미행 회장
“전세계 오지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과 함께 했던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이 파견한 한국해외봉사단 귀국단원들의 모임인 '나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