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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서 마지막 생을 싸우는 예술가|종합예술센터 만든다
우리문화예술계의 「사랑방」구실을 해온 서울 원서동 공간사옥이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공간종합예술관」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같은 계획은 서울대병원에서 투병중인 공간의 창업주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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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선수촌 등 설계 국제입찰로 현상공모
서울시는 19일 둔촌동일대에 세워질 올림픽선수·기자촌의 설계를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현상공모한다. 국립경기장 동남쪽에 세워질 올림픽선수·기자촌은 대지 22만2천평에 전용면적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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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도 기술도 최첨단…언론과 문화예술의 대전당|중앙일보 새사옥 어떻게 꾸며졌나
서울중구순화동7번지-구사옥 뒤쪽 서소문 고가차도 옆에 적갈색의 웅자를 드러낸 22층 높이의 중앙일보 신사옥. 그것은 건축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종합예술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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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 (52)|보전캠퍼스 신축
학교가 외형이나 내용이 함께 전문학교로서 창피할 지경으로 빈약하였으므로 인촌이 보전을 인계한다고 발표되자 학생·교수를 비롯한 보전관계자는 물론 일반국민들도 기뻐하였다. 저희들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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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주생활 종합지「현대주댁」백호내놔
국내유일의 주생활 종합지인월간 「현대주댁」이 8월호로 지렴 1백호를 맞아 기념 특대호를 냈다. 부동산정보·실내장식·집짖기 등 주택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담는「현대주택」은 이번 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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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좀체로 융합되기 힘들다는 예술과 기업을 조화시킨 「주식회사 공간」을 이끌고있는 건축가 김수근씨(53) . 70년대중반 국내 건축계에서 맹활약을 벌이던 그를 가리켜 타임지는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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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30여점 모아 첫 국내개인전
『미국에서 건축가생활을 한지도 20년이 넘었읍니다. 그간 나름대로 건축공부한 것을 한국학생들에게 보여주고도 싶고, 국내건축가들과 의견교환도 해보고싶어 자리를 마련해봤읍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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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아래 2세대 주택 분가해 산다|독립공간 유지·핵가족화 단점보완|연동식보다는 거의가 1, 2층으로 분리|노인들은 아래층으로 배치하는 게 바람직|건평 30평 정도면 설계가능
땅값과 건축비가 오르고 인구구조는 고령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세대가 다르더라도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사는 2세대 주택이 점차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이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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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싼가|투기·비싼 땅값이 부채질|자율화는 「일제인상」아닌 「선의의 경쟁」하라는 것|연지개발·자재양산하면 건축비 낮출수 있어
서울시가 민영아파트의 분양가격에 상한선 제도를 도입한 77년에 평당 분양가격이 55만윈이던 것이 78년에는 68만원, 79년에는 78만원, 80년에는 90만윈, 81년에는 1백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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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등 도난방지기 개발해 수출
★…백화점·슈펴마킷·도서관·사무실등에서 물건이나 책·서류등의 도난을 막는새로운 도난방지기가 개발, 수출된다. 삼우트레이딩(대표 유병언)은 캐나다의 APS사와 기술제휴로 특수도난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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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낳은 건축의 거장「그로피우스」작품전|독일 문화원·건축가협 공동 주최
독일이 낳은 금세기 건축의 거장 가운데 한사람인「월터·그로피우스」(1883∼1969)작품전이 독일 문화원과 한국 건축가 협회 공동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다(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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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13)한표욱|대사관 건물구입
혼자서 홀아비 생활을 하던 장면대사는 국수를 무척 좋아했다. 밤8시가 넘어서야 일과가 끝나면 장대사는 으례 함께 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청했다. 장대사의 단골 음식점은 워싱턴 DC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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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첫 판화 개인전 갖는 윤경임씨
『10년 동안 미뤄왔던 일을 드디어 하게돼 무척 기뻐요. 그렇지만 국내 화단과 애호가들이 어떻게 보아 주실지 겁도 납니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여류 판화가 윤경임씨 (36)가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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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여류들이 5대 신문의「신춘문예」단편소설부문을 휩쓸더니, 5월에는 학생소요사태에 이은 휴강·휴교로 학술계가 침체에 빠져들었다. 「팝·송」가수「레이프·가래」의 속삭이는 듯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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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연작벽화를 그린다-김형근씨가 외환은 본점 신축빌딩에서 제작
은행 건물로는 동양 최대 규모로 신축중인 외환은행 본점「빌딩」(을지로 입구)1층 「로비」에 국내 최대의 벽화가 걸린다. 『과녁』으로 유명한 「리얼리즘」계열의 서양화가 김형근씨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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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건축 다룬 『이조의 건축』|일본서 가을에 출간된다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건축을 다룬 저서 『이조의 건축』이 올 가을 출간된다. 재일한국인 건축가「이따미·준」(이단윤)씨가 기획·편집하고 유명한 사진작가 「무라이·오사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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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군공사 팽팽히 맞서
부산항 부두지구에 15년째「유령의 집」(?)으로 방치되고 있는 해운「센터·빌딩」의 철거문제를 두고 부산시와 건물 소유주인 대한해운공사 사이에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부산시는 도시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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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강해지는 회교입김
최근 중동을 비릇한 북「아프리카」등지에서「이슬람」교세가 정치·사회·문화등의 각분야에 절대적인 위세를 떨치며 급속히 부활하고 있다. 회교문화권내의 세속적인 정부지도자들은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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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풍성할 '76년 예총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총합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산하 10개 협회는 각기 7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보람찬 새해에의 첫발을 내디디고 있다. 10개 협회 중 문인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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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난64년「린든·존슨」전미대통령이 입안한「위대한 사회」는 미국의 역대대통령이 입안한 국내정책 중 가장 야심만만한 정책으로 흔히 불린다. 빈곤을 쓸어 없애고 도시를 재건설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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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한국」구출 전략 숙의|23-25일 본사 주체 「인간 환경 세미나」
『하나밖에 없는 지구』이는 오는6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전 세계의 환경학자 7천 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릴 인류 최초의 「유엔」인간 환경회의에서 내걸게 될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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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교원들의 「공동 광장」|새 종합 교육 센터 청사진
대한 교육 연합회는 5억의 예산을 들여 세계 최대의 종합 교육 「센터」를 서울 영등포구 우면동 산20번지 2만3백90평 부지에 건립키로 했다. 교련 정태시 사무총장이 15일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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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천여평 연건평 천20평|"모양 신통찮다" 각계서 비판
인간환경계획연구소 소장인 건축가 김수근씨의 설계로 일본의 대성건설이 시공한 한국관은 69년4월2일 착공, 69년12월31일 준공을 보고 현재 대부공사를 진행중이다. 처음 한국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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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 많으면 깎을 것 많아
○…내년부터 9년간에 걸쳐 여의도에 세워질 국회의사당(대지10만평, 연건평3만2천평)은 국내최대의 건축물이라 건축설계모집서부터 적잖은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10일 마감된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