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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박사 진술내용 스스로 메모|고 박종철군 사건 재조사 주변 스케치
○…황 박사는 검찰과의 약속시간보다 5분 빠른 13일 하오7시25분쯤 자신의 승용차 편으로 검찰청정문 앞에 도착한 뒤 카메라 세례 속에 중앙수사부 사무실로 직행. 밤색바지와 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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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사건 재수사하라|공권력의 비도덕성이 더 무섭다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이던 박종철군이 고문경찰관의 손에 참혹한 죽음을 당한지도 어언 1년이 됐다. 그는 꽂다운 나이에 젊음의 꿈을 채 퍼보지도 못하고 가장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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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적준 박사 사표제출
한편 고 박종철군 사체를 부검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황적준 박사 (42)는 12일 하오 박군 고문치사 사실은 당시경찰수뇌부에서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윤중진 소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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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사인조작」재조사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해 1월 강민창 당시 치안본부장을 비롯한 경찰 최고간부들이 박군의 사인을 고문치사 아닌 쇼크사로 조작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검찰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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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고문 정외 치안본부장도 알고 은폐"
박종철군 고문 치사사건은 발생(87년1월14일) 직후 당시 강민창 치안본부장 등 경찰 최고위간부들이 모두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쇼크사로 은폐·조작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당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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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새국면으로|대우선박근로자 1명 시위중 최루탄파편에 사망
지난주말을 고비로 수습국면을 보이던 노사분규는 격렬시위를 벌이던 대우 옥포조선근로자 사망사태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우조선근로자 이석규씨(21)가 22일하오 옥포호텔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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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에 질식 일가3명 숨져
모기향을 피워놓고 잠자던 일가족 3명이 숨겼다. 지난 13일하오5시쯤 인천시계산동 이재규씨(37·회사원) 집에서 이씨와 장녀 윤경양(7) 장남 경우군(5)등 3명이 숨진 사건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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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사정거리 60여m 직격탄 여부를 감정
이한열군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 (김진세부장검사)는 14일 그동안 2차례의 참고인 진술 및 현장실황조사를 통해 이군이 총류탄 발사식인 SY-44탄에 의해 숨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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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속 이물질은 최루탄 파편|과학수사연 이군 사인 최종확인|「SY44』뇌관의 조각|학생장 예정바꿔 민주국민장으로
연세대생 이한열군 (20· 경영2) 은 경찰이 쏜 SY-44최루탄 뇌관파편을 머리에 맞아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검찰은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실시한 이군뇌속 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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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아닌 「금속」2개가 큰골·작은 골을 뚫고 들어가"
『구리로 보이는 금속성 물질 2개가 큰골·작은골을 뚫고 들어가 뇌간에 박혀 있었고 전뇌와에 골절도 확인했읍니다』 이군 사체의 부검집도의 이정빈교수(41·서울대의대·법의학)는 머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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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파편 머리맞아 사고27일 이한열군 끝내 숨져
지난달 9일 교내시위도중 최루탄파견을 뒷머리에 맞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연대생 이한열군(20·경영2)이 입원 27일만인 5일 상오2시5분쯤 숨졌다. 병원측은 『이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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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마시다 숨진50대|위액등서 청산염검출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5일 지난4월28일 친구와 함께 소주를 나눠 마시다 숨진 이성근씨 (53·노동·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산60) 에 대한 사체부검결과 이씨의 위액과 혈액등에서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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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의문점 많다
박군을 죽음에 이르게한 고문의 실상은 어떤 것일까. 과연 「물고문」만으로 박군은 숨졌는가. 축소조작·은폐기도가 폭로되면서 모든 것이 의혹과 불신의 대상이 되어버린 박군고문치사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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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음료수 먹고 숨져|약물 투입여부 수사
18일상오11시쯤 서울정릉동 427의13 김복근씨(38·식당업) 집 안방에서 김씨가 전날밤 모회사제품 카스텔라빵과 유산균발효음료수 1개를 마신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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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않고 도시가스 보일러동
창문을 닫은채 가구별 도시가스 보일러를 오랜시간 작동시키던 신혼부부가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O일 서울 양재동 아파트에서 지난달 20일 숨진 대경미씨(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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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박종철군 사망관련 치안본부 조사발표문
1.개요 치안본부는 지난 1월14일 대공수사단에서 좌경·용공활동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던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사망과 관련하여 특별조사반을 구성, 그동안 박군의 연행수사경위·사망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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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경관 신병확보|내주중에 소환조사
서울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다 숨진 서울대생 박종철군(21·언어학과3년) 변사사건을 수사중인검찰은 17일 박군이 가혹행위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수사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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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대표팀 감독|주사맞고 숨져
15일 상오3시쯤 서울정능동712 주니어 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 감독인 서울창문여중 체육교사 이용덕씨(49)짐 대문앞에서 이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이씨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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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성인풀장서 수영강습어린이 익사
고급아파트단지의 성인용실내풀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국교1년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도심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던 어린이가 익사한 사건은 드문 일로 수영장측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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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질환은 줄어들고 바이러스성질환이 는다|대한법의부검 통계로 본 병사 실태
가을철을 맞아 국내 각 학술단체의 추계학술대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주에 열린 대한법의학회 (11일·가톨릭의대)의 「법의부검통계로 본 감염사의 실태」 (윤중진·국립과학수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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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마득한 과학수사
『흰 깃발 떴다. 바람 (승용차)나오라, 오버.』 지난달 22일 하오. 남양주군 화도면야산. 장대에 걸린 흰 깃발이 보인다. 국교생 유괴범을 쫓아 춘천행 특급열차를 탄 서울청량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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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소주마시고 구청청소원 숨져
21일낮12시쯤 서울신길7동1376 대방역앞길에서 서울동작구청청소원 박병균씨(53·서울상도1동화의1)가 동료청소원이 주워온 소주를마신후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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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자와 간첩은 무관|대구 무장간첩 수사결과 발표
【대구=이용우·도성진기자】대구무장간첩사건 수사본부는 28일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무강간첩과 피해자인 전갑숙씨와 강명자양등의 과거행적과 교우관계등을 조사한 결과 간첩과의 관련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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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찻집 여주인|가게밀실서 변사
13일 상오8시쯤 서울 염리동10의37 자매인삼찻집(주인김애란·여·26)밀실에서 주인 김씨가 의자에 누운 채 숨져있는것을 김씨의 애인 오모씨(27·회사원·서울응암동)가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