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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속도 조절 잘해야 성공할 수 있다”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중앙일보-한국교육개발원 교육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입학사정관제 정착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철 한국사립대학 총장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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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에 …‘입법 구걸’까지 해야 하는 경제인들
국회의원이 되면 맨 먼저 하는 게 선서다. 본회의장에서 하는 그 선서에는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법 24조)라는 대목이 반드시 들어간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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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이 해준 게 뭔가 … 실리 찾겠다”
올 들어 민주노총 탈퇴 도미노가 이어지면서 노동계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수도권 지하철 노조가 있다. 인천지하철 노조가 불을 댕겼고, 서울도시철도 노조가 동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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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기업 초임 깎아 협력업체 납품가 올려야”
손경식 회장이 지난달 27일 대한상공회의소회관 20층 집무실에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통을 분담하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손경식(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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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미스터 스마일’ 언제 돌아올까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09년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안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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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메이저리그 격언 가운데 “월드시리즈 우승 감동은 15분 동안 지속된다”는 말이 있다. 시즌 내내 온갖 노력을 기울여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가고, 거기서 쟁쟁한 상대를 물리치고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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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성장·가족행복 시대 열겠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대통령이 되면 임기 내에 한국의 각 분야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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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적대적 노사관계 한국 경쟁력 해쳐”
피터 로랑지(65·사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총장은 “적대적 노사관계가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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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테러·미디어戰, 제2의 알카에다로
인남식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탈레반 집권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 중앙에는 아랍어로 된 두 개의 문장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알라 외에는 신이 없고, 모하메드는 그의 선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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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비정규직, 능력개발로 풀자
비정규직보호법이 7월부터 시행됐지만 이랜드 사태에서 보듯 갈등이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이랜드 계열사 비정규 근로자의 파업 점거농성과 경찰에 의한 강제해산 사태는 우리 사회 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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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존경하는 기업인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우리 경제의 중심에 서서, 회사와 국가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시는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이렇게 서신을 드리게 된 것은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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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도토리끼리 키재기 무슨 의미가 있느냐"
범여권의 '제3후보'로 거론되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14일 서울 대치동 사옥에서 본지와 두시간 가량 인터뷰를 했다. 그는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평생학습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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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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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식품 '고기국수' 아세요?
일본열도의 남쪽 오키나와 북부의 유명한 장수촌인 오기미 마을 기념비엔 이렇게 쓰여 있다. "70인 당신은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80이면 청년이다. 90이 돼 조상이 당신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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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덩치에 맞는 책임감을 기대한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 부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주말 귀국한 정 회장은 "(비자금 조성은) 몰랐다. 김재록씨는 지나가다 악수만 한 사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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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내 주머니 채우기식 변질"
한국노총이 10일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한국노총을 지휘하는 이용득 위원장(53.사진)은 소신대로 밀어붙이는 힘이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1986년 상업은행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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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화두정부
영국의 대처 전 총리, 그는 1979년 집권하자마자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통치이념을 실천에 옮겼다. 프리드먼을 신봉하던 보수이론가 케이트 조셉과 당정책연구소에서 갈고닦았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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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문제 인권위가 나설 일 아니다
경제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인권 NAP)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인권위 권고안이 실현 가능성을 무시한 이상론에 가깝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아 그대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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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축구협 부실 당사자 정몽준 사퇴만이 해결책"
2일 오전 파주 NFC에서 열린 ‘제15회 한일 친선 사랑의 친구 곰두리축구대회’에 참석한 대한축구협 정몽준 회장과 딕 아드보카트 신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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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청년' 오키나와인들은 뭘 먹나
오키나와 북부의 유명한 장수촌인 오기미 마을 기념비엔 "70인 당신은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 80이면 청년이다. 90세에 조상이 당신을 초청하면 100세까지 기다리라고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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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80청년' 오키나와인들은 뭘 먹나
현지 전문가 2인의 '내가 본 그들' 오키나와 북부의 유명한 장수촌인 오기미 마을 기념비엔 "70인 당신은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 80이면 청년이다. 90세에 조상이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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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부와 노동계, 대화로 풀어라
유럽의 선진국들도 경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최고의 기술과 경영전술로도 저성장을 면치 못하고, 특히 독일의 경우 실업률이 8%, 실직자가 520만 명 정도로 치솟았다. 경제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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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유 노조 "업무 복귀"
노조원들의 장기 파업으로 대량 해고가 우려됐던 LG칼텍스정유 사태가 위기를 넘겼다. LG칼텍스정유 노조는 회사 측이 정한 업무 복귀 마감시한인 6일 오후 5시 노조중앙위원회 명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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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도심 속의 숲 … 더위도 잠시 쉬어가네
▶ 땅거미가 내려앉은 뒤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풀사이드. 맛난 음식, 좋은 사람과 함께면 더위는 저만큼 달아난다. 최승식 기자choissie@joongang.co.kr> 한낮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