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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면 기술 다 배워 우리가 공단 접수할 수 있다”
북한은 연간 9000만 달러의 수입이 들어오는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있을까. 2004년 공단 가동 뒤 지속돼 온 북측 불만의 흐름을 짚어보면 가능성은 있다. 그런데 북한은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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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면 기술 다 배워 우리가 공단 접수할 수 있다”
27일 개성공단에서 귀환한 최연식 개성공단 법인장을 마중 나온 화인레나운 박윤규 사장(오른쪽)이 직원과 함께 눈물을 닦고 있다. 박종근 기자 관련기사 개성공단 운명 이번 주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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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공화국’ MB도 못 바꿨다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에는 ‘바이오안정성위원회’라는 기구가 있다. 위원회의 설립 목적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의 수출입에 관한 사항’ 심의. 위원 면면을 보면 화려하기 그지없다. 김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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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센카쿠 초강경책 주도
시진핑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에서 초강경책을 주도하고 있다고 중화권 인터넷 매체인 둬웨이(多維)가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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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③] ‘책사’ 왕후닝(王?寧)
왕후닝(王寧·57)은 학자다. 1995년 4월 상하이 푸단(復旦)대 법학원 원장이던 그는 쩡칭훙(曾慶紅)과 우방궈(吳邦國)의 추천을 받아 베이징 중앙정책연구실로 상경했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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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 공작단 ‘스타게이트’ 해체한 정보 수장
현재 전 세계 114개국이 정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큰 나라는 국내 방첩, 대외 공작, 군사 정보 등 세 갈래로 나눠 기관 상호 간 경쟁을 유도하며 관리한다. 근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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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고 바늘 여섯을 사서 보내네’ 500년 전 한글로 쓴 부부 사랑 편지
500여 년 전 변방에서 군관으로 근무하던 나신걸이 부인에게 보낸 한글 편지.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는 이 편지는 지금까지 발견된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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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통중봉북보다 통중통북이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북한이 미국과 통하여 남한을 고립시키는 통미봉남(通美封南)의 시대는 가고 한국이 중국과 통하여 북한을 고립시키는 통중봉북(通中封北)의 시대가 왔다는 이명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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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지방의회 유급 보좌관 필요한가
서울시와 인천시 의회가 유급 보좌관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원들의 일이 늘어 유급 보좌관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지방자치법상 근거가 없는 보좌관제를 만들어 예산을 쓰는 것은 위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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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초단체장들에게 비전·정책콘텐트 제시”
6·2 지방선거는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을 배출했다. ‘내’가 표를 던졌든, 던지지 않았든 앞으로 4년간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풀뿌리 행정을 책임진 사람들이다. 그들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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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 확보” 공격 앞으로
중국 정부가 에너지·자원 안보를 위해 인민해방군과 국가안전부까지 동원하기로 했다. 국가안전부는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에 해당하는 중국의 최고 정보기관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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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中 차기지도자 역시 평양의 추인 받는다”
“중국 외교의 최대 목표는 주변지역의 평화유지다. 단, 북한핵은 용인하는 듯하다. 중국의 5대 외교 원칙 중 하나는 비동맹이다. 단, 북한과는 동맹을 유지한다. 중국은 북한 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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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G2 회담장의 ‘북한 급변사태’
17일 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연회장에서는 의미 있는 노래들이 울려 퍼졌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만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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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속도감 내는 미·중 ‘북한 급변사태’ 논의
한반도 관련 핵심 사안에 대한 미·중 양국의 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최근 베이징에서는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중국 국가안전부 산하의 현대국제관계연구원(CIC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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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시장친화형으로 개혁안 전인대 상정 … 환경부 신설
중국 정부의 행정체제 개혁안이 11일 국회 격인 제11차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전인대는 개혁안에 대한 전체 토의와 분임 토의를 나눠 진행한 뒤 폐막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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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작은 정부'로 간다
중국이 작은 정부로 간다. 내년 3월까지 조직을 슬림화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겠다는 게 골자다. 그러나 무턱대고 몸집만 줄이는 게 아니다. 국가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부문은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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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관리 선진국서 배우자 - “투명성이 최선” 가공 없이 정보 공개
일본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는 병원성 대장균 O-157과 광우병(BSE) 파동으로 큰 변화를 이뤘다. 일본 후쿠오카의 한 대형 식품판매소. 선진국이라고 해서 식품안전의 무풍지대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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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도 잠재요원 ‘모래알 정보’ 꿴다
중국의 ‘마타하리’ 이중간첩 혐의로 기소된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 카트리나 룽(왼쪽에서 둘째)이 2005년 12월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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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아시아] 중국은 지금 '스파이 전쟁 중'
▶ 홍콩의 한 대학생이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청샹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국은 5월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기자 청샹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 [아주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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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아시아] 중국 인터넷 이중정책
▶ 중국 청소년들이 지난 24일 상하이의 한 인터넷카페에서 온라인 축구게임을 즐기고 있다. [상하이 AP=연합] '천망회회 소이불루(天網恢恢, 疎而不漏)'. '하늘이 친 그물은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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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 '총괄 기구' 시급
초대형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총괄 기구가 없다. 재해.재난 관련 업무가 13개 부처에 분산돼 있는 데다 업무 영역의 구분도 불분명하다. 이번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사고 예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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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미·일·중·러 '007 무대'
서울을 무대로 한 각국 정보기관의 대북 정보수집전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평양의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불붙기 시작한 이런 움직임은 최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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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스파이 서울서 첩보전…남북정상회담 이후
'대한민국 서울은 대북한 정보 수집 1급지' . 한반도 주변 4강(미국·일본·중국·러시아)의 정보수집 각축전이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 계기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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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007 첩보전
'대한민국 서울은 대북한 정보 수집 1급지' . 한반도 주변 4강(미국.일본.중국.러시아)의 정보수집 각축전이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 계기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