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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구조조정안]
5대 그룹의 계열사 추가 퇴출과 7대 업종 구조조정 문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현대.삼성.대우.LG.SK 등 5대 그룹 계열사의 추가 퇴출 명단은 이미 금융감독위원회에 보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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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막판 타결 배경]
은행 노사간의 합의로 추석을 앞두고 금융시장의 마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막았다. 그동안 줄곧 팽팽한 의견대립으로 노사정 (勞使政) 이 평행선을 달려왔던 점을 감안하면 막판 타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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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98 세제개편안을 보고
심각한 경기침체국면에서 조세제도는 두 가지 상반된 요구에 직면해있다. 하나는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충분한 재정수입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장의 불씨를 보전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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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과 정부의 역할]유승민씨 주장
대기업 구조조정이 겉보기에 더디다는 이유로 정부가 시장원리를 파괴하는 방법을 동원해 기업구조조정에 몰두하는 것은 잘못이다. 구조조정을 회피할 강한 인센티브가 남아 있는 한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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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살리기 해법]'경기회생'정부 확고한 의지 보여야
"경기부양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소비 위축을 풀어나가는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라. " 내수기관 붕괴를 우려하는 경제전문가들이 내놓은 처방전의 골자다. 지금은 경제의 앞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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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구조조정 배경과 문제점]
반도체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됨으로써 7개월여를 끌었던 기업 구조조정의 첫 작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된 구조조정 계획은 지난 1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4대 그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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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7개업종 구조조정 영향과 파장]
7개 업종의 구조조정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해당 업계는 물론 재계 판도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관련분야의 현황과 예상되는 변화.파장.문제점 등을 점검해본다. ◇ 반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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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조정 어떻게 될까]
현재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유일한 처방이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이라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그러나 막상 기업.금융부문의 구조조정은 곳곳에서 노사 갈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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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분규 타결]의미와 파장
현대자동차 분규 타결은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노사간 정리해고 합의라는 긍정적 요소도 있으나 그보다는 법과 원칙이 철저히 무시된 채 지나치게 협상을 서둘렀다는 점에서 후유증이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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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분규 타결]노동계 반응
노동계는 현대차 분규 해결에 대해 환영 일색인 반면 노동부는 평화적 타결에 대해선 안도하면서도 "법과 원칙을 무시한 무리한 중재였다" 는 비난이 일자 곤혹스런 모습이었다. 한국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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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퇴출' 사업은 '잔류'
퇴출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중 대기업 계열 주요 업체들은 대부분 모 (母) 기업에 합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만 퇴출이지 실제로 관련 사업은 그대로 유지하는 셈이어서, 퇴출로 부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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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환란 그후1년]4.발목잡는 불씨들
경제위기에 빠진 아시아 각국은 요즘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기업.금융.정부 분야의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란 (換亂)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순식간에 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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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씁쓸한 '세베리노 파문'
우리는 외환위기의 급한 불은 껐지만 그 불씨가 언제 되살아날지 몰라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기분으로 살고 있다.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금융시장이 날로 악화되고 있고, 사활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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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경기불씨 갈수록 꺼져든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기업의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지나치게 위축돼 내년 이후에도 경기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설비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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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리해고법안 오늘 처리…여야 3당 6인회의
제188회 임시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13일 여야는 노사정 (勞使政) 합의에 따른 고용조정.기업구조조정 관련 법안은 14일중 처리하고 추경예산안은 새 정부 출범직후 다루기로 합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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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호흡기' 떼려면 아직 멀었다…지원 1백억달러로 한달 벌었을뿐
한 고비를 넘기기는 했으나 외환위기의 불씨는 계속 살아 있다. 1백억달러의 조기지원으로 이달말까지 한달여의 시간을 벌었다는 것이지, 칼자루를 쥐고 있는 국제 금융기관들은 한국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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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계의 조류]1.나락의 아시아(1)
98년 세계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21세기는 태평양시대' 란 아시아의 장밋빛 꿈이 금융위기로 근저 (根底) 부터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냉전이후 초패권국이 된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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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98한국경제 전망과 대책]성장·투자 ·소비 3저 몸살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사회 구석구석에 불어닥칠 올해 경제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고통의 연속이 될 것이 틀림없다. 올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실업.고세금의 5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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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금융감독체계 통합도 강요 받아…지휘권 어디로 갈지 촉각 곤두
금융감독체계및 중앙은행제도가 결론을 보게 됐다. 그동안 당사자간의 대립과 정치권의 이견으로 미뤄졌으나 IMF의 외풍으로 결국 개편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이다. IMF가 금융감독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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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떡값' 처벌…친족예외 뒷거래 불씨 남겨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31일 음성적인 정치자금의 수수 (授受) 를 처벌할 수 있도록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을 개정함으로써 앞으로는 뇌물성이 없는 정치인들의 '떡값' 도 처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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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 8월 28일
臺灣 자금외교 한계 10면 막강한 경협자금을 앞세워 파나마 운하 국제회의에 세계 정상들과 함께 서려했던 대만 총통 리덩후이 (李登輝) .중국을 상대로 역발산 (力拔山) 의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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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안정책 외국언론 반응]
25일 정부가 내놓은 금융안정대책에 대해 세계적인 유력 경제신문들은 1면 또는 국제면의 주요기사로 보도하는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번 조치가 심각한 한국 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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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긍정 검토-3자개입금지 조항 폐지도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앞두고 정부가 국제 기준과차이가 난다고 판단되는 국내의 일부 노동관련 제도를 고치려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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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주일 李經植 韓銀총재
부산지점 지폐유출 사건으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경식(李經植)총재가 한국은행의 사령탑을 맡은 지 일주일여가 지났다.한은의 조직 개편과 업무의 효율성및 이미지 제고등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