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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실패 땐 가족 뒤 봐주게"…5·16 명단서 내 이름 뺐다
■ 「 오늘의 ‘추천! 더중플’은 ‘철강왕’ 박태준(1927~2011)의 이야기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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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건의 퍼스펙티브]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미국 우선주의’는 변수 아닌 상수
━ 미리 보는 2024년 미국 대선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024년 미국 대선이 1년 안쪽으로 다가왔다. 마침 오늘(11월 20일)이 생일인 81세의 현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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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이 특히 나쁜 이유
고현곤 편집인 숫자는 무서운 힘을 갖는다. 10은 10이다. 100이 될 수 없다. 평가와 판단의 객관적 근거가 된다. 아무리 유능한 경영자도 매출·이익이 저조하면 버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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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통계 조작과 '그들만의 나라'
“제대로 협조하지 않으면 감정원(한국부동산원)의 조직과 예산을 날려버리겠다.”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사건’ 중간 감사결과에서 충격적인 것은 부동산원 직원들이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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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시시각각] 통계 조작과 '그들만의 나라'
이상렬 논설위원 “제대로 협조하지 않으면 감정원(한국부동산원)의 조직과 예산을 날려버리겠다.”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사건’ 중간 감사결과에서 충격적인 것은 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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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의원 돈만 미리 돌려준 라임펀드의 도덕적 해이
차준홍 기자 ━ 금감원 3대 펀드 추가 조사에서 불법 다수 확인 ━ 검찰이 환매 과정 외압 여부 등 철저하게 밝혀야 문재인 정부 최대의 금융 스캔들 의혹에 휩싸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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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최종현 25년(CEO 재임 기간) 뿌린 씨앗, 글로벌 SK 열었다
‘총신이 길면 표적에 정확히 꽂힌다’… 뚝심으로 밀어붙인 중장기 사업 결실 맺어 고 최종현 SK 회장이 1988년 6월말 유공(현 SK에너지)의 석유화학 핵심사업인 신규 에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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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퍼스펙티브] "개가 주인 물었다, 검찰개혁은 자살했다"
━ 정의인가 원한인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법무연수원에서 벌어진 검사장 폭행 사태는 ‘검찰개혁’의 민낯을 보여주었다. 고작 ‘강요 미수’에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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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칼럼] 환란의 교훈 되새길 때다
사공일 본사 고문·전 재무부 장관 우리 국민은 1990년대 말의 외환위기(환란)를 6·25전쟁 다음으로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생각한다는 최근 어느 여론조사 결과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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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처럼 역할 분담 … 정부는 컨트롤타워, 민간은 실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앞줄 오른쪽 둘째)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구조조정의 핵심인 정확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자원이 선순환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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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면 은행답게
셰익스피어 작품 『베니스의 상인』에서 샤일록은 두 가지 실수 때문에 몰락한다. 첫째 외압에 굴해 초지일관하지 못했고, 둘째 금융인(고리대금업자)답게 행동하지 못했다. 만약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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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타율에서 해방돼야 '선진국'가는길 열린다
건국 50주년을 맞아 두가지 논쟁이 일고 있다. 하나는 건국이냐 아니냐는 쟁점이고 또 하나는 제2건국이라는 말이 과거와의 단절, 계속성 부정이 아니냐는 시비다. 1919년에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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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실정 수사]홍재형 전부총리 소환조사
대검 중앙수사부 (李明載검사장) 는 27일 외환위기 수사와 관련, 홍재형 (洪在馨) 전 경제부총리를 불러 지난해 11월10일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외환위기의 심각성과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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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외환위기 관련 김영삼 전대통령 서면조사
대검 중앙수사부 (李明載검사장) 는 27일 외환위기 수사와 관련,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에게 서면조사서를 이미 보냈으며 金전대통령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답변서를 작성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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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외환위기 특감서 밝혀진 것]
감사원은 우리가 겪는 외환위기를 인재 (人災) 로 규정했다.감사원은 10일 외환위기에 대한 특감결과를 발표하면서 강경식 (姜慶植) 전부총리와 김인호 (金仁浩) 전경제수석을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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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외환위기 특감 뒷얘기]
70일간 외환특감을 실시해온 감사원은 사안의 중대성.민감성 등을 의식해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웠다.재정경제부에 현장감사 나갈 때는 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특감반의 반장.과장.직원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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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다시 한번 해내자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새해를 맞아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두려움 그 자체일 뿐' 이라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제32대 대통령 취임사에 나오는 명구를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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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정치의 구조조정
YS는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했다. 그가 어떤 식으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는 분명해졌다. 그의 정부는 그가 바랐던 것과 달리 통치 5년만에 국가를 파산상태로 몰아가고 국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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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 외압 추궁 - 청문회 초점.이모저모
박청부(朴淸夫)증권감독원장과 이수휴(李秀烋)은행감독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29일의 한보청문회에서는 한보철강의 주가조작,금융기관의 감독.관리 소홀 책임이 집중추궁됐다. 그러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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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밝힌 청와대 압력 - 청문회 초점
19일 국회 한보청문회에는 처음으로 전직 청와대경제수석이 증언대에 앉았다.이석채(李錫采)전수석은 96년 8월초부터 지난 2월말까지 6개월여 근무했다. 야당의원들은 李전수석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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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낮춰 '깃털'이라 말하곤 했다 - 홍인길의원 증언 요지
▶김경재 의원(國) -소감은. “심려를 끼쳐 동료의원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증인과 金대통령은 외가로 6촌인데 증인의 아버지가 김홍조(金洪祚)옹 어장(漁場)일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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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에도 정치배후 있나 - 야권일각서 의혹제기
삼미도 한보처럼 정치권 실세들에게 줄을 대 고비를 넘겨 왔을까. 국민회의 박광태(朴光泰.광주북갑)의원등 야권(野圈) 일각에서 삼미그룹 김현배(金顯培)회장과 대통령 차남 김현철(金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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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형식뿐인 감독기능
“지난해 12월 한보철강이 1백억원대의 어음을 막지 못하는 바람에 은행감독원에 보고했습니다.'주거래은행도 아닌 처지에 부도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하더군요.그래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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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율화 비웃는 정치.관치 금융
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에는 지난해 11월말부터“한보가 무너지면 경제위기가 닥친다.어음결제를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의 급박한 전화가 자주 걸려왔다.주로 청와대.은행감